월출산 못간대신 미란.용제부부와 함께한 삼성산 산행기입니다
산행일자 : 2006년 4월 9일 일요일
산 행 지 : 삼성산 (서울신림동, 경기안양)
산행코스 : 서울대입구-곰바위길-국기봉-장군봉-삼막사-367봉-삼성초등학교-관악역
산행시간 : 4시간 30분(쉬는시간포함)
전날 황사로 눈도 따끔거리고 목이 아프다
그러나 어쩌랴 황사가 기승을 부리더라도 짝지가 몸이 안좋으니 나라도 움직여야지...
밤새 눈치를 살피다 아침에 산행에 나섰다
서유기부부가 결혼하기 전 다녔다는 산우들과 서울대입구서 부터 산행시작...
함께하신분들이 나보다 젊고 인상들도 좋게 보이기만 하다...^^*
서울대 입구 에서 바로 오른쪽 곰바위길로 접어들어 바위길로 헉헉거리다보면
어느새 국기봉이네...
내려다보이는 약수암쪽이 내가 성인이 될때까지 살던곳인데...
잠시 옛날을 회상해본다 "말썽도 많았던 시절.. 암울했던시절을..."
곧이어 후미들도 올라오고... 이분들 전날 마신술로 물을 많이도 마신다...-_-;;
능선을 조금타다 넓은묘지에서 맛난점심을 해결하고 - 미란씨 맛있게먹었어 고마워 -
간단한 막걸리와 음식으로 포만감을 느끼며 걷다보니 어느새 삼막사임도
기념사진 간신히 찍고..^^* (이럴줄알았으면 카메라 가져오는건데...쩝)
일단 내 핸드폰으로 찍어보자 그래도 300만 화소폰이 아닌가...ㅋ
일행들은 서울대쪽으로 하산하기로했지만 난 안양으로 발길을 돌린다
내려가 뒤풀이가 강하다는 젊은사람들과 한잔하고싶음 유혹이 잠시 머리를 스쳤으나
그래도 입원해있는 짝지에게 가봐야하는 강박감과 사실 며칠전부터 치아가 많이 안좋아
진통제를 먹고있었기에..ㅠ.ㅜ
그렇게 일행과 헤어지고 나홀로 이쁜 진달래꽃을 감상하며 관악역까지 내차 달려갔다
첫댓글 짝지 ( 일명 풍뎅이 )언능 쾌차하여 기분좋게 산행 함께 할 날을 기다려 본다...//..짝지도 함께 서유기 부부도 함께 월출산을 올랐으면 더 좋았겠지만...이렇게라도 산을 찾은 모습 참 좋다....설은 날씨 괘얀 았던것 같네...월출산은 잔뜩흐리고 안개 많고 바람 디지게 ( 날아갈 정도로 ) 불고..올땐 비 꽤 내렸는데...
이참에 나도 한 500 만화고 핸펀사봐..?? 똑딱이 보다 잘 나오는거 가트...
제것은 20만화소인데..
햐!~~~~~디펀...
이사 열나게했다...
본인은 절무쟈게 하고왔다..
친구야 집사람한테 잘혀라...맨날 니 혼자만 다니지말고~ 빨리 완쾌되기를 바랄께.../오붓한 산행 좋았겠당~^^
리더 잘 서주셔서 고마웠어요 많이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했구요 ^^ 또 가요 언니랑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