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
많이 축하해주신 덕에 즐거운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어요~
사진 정리겸 클라우드 및 컴퓨터를 뒤져보니 예전에 탓던 애마들이 발견이 되더군요.
사진 한장씩 볼때마다 "와 저때~~" 이런식으로 와이프한테 설명하는 제모습을 보니 ㅎㅎㅎㅎㅎ 오랜만에 추억에 잠겼네요.
대학생때 입문했던 자전거들의 사진은 찾을수가 없더군요. ㅠㅠ
1) Blackcat 2.0 을 친구의 권유로 20만원대에 구입하여 남산 처음 가보고 야간산악라이딩 처음 접했고
2) 대학생이니 돈도 없고 해서 바셀에서 중고자전거를 전전하였습니다~
(TREK 6000? : 사륜님께 삿던 ^^ // 메리다 500?등 추억의 자전거)
3) 그리고 나름 큰 거금이라는 80만원주고 서울에서 데려온 게리피셔 빅셔!! (프레임 Tail?이 무려 카본!! ~)
<사진>
스티커 붙이고~ 자동차 광택제 뿌리고 ㅎㅎㅎㅎ 참 별걸 다했어요 이때 ~
자전거 탑튜브가 엄청 길어서 안장 쭈욱 뎅겨도 컸었는데 그냥 타는 무대뽀 ^^;;
4) 이후 과외&알바 3개월 빡세게해서 128만?주고 구매한 자이언트!!! (지개미라고 불렸습니다 헿)
처음으로 고가(?)의 자전거를, 새걸로!! 산 첫 자전거 였습니다. (이때도 보호필름 붙이고 애지중지 ㅎㅎ)
5) 졸업후 취업으로 인해 자금력이 조금 생겼음에도 자전거는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 중고로 드림바이크였던 오베아를 360?정도에 구매했습니다. 그때 기억에 남은것이 전 주인이 고등학생이였네요.
원래 파란색으로 구매하고 싶었지만 매물이 잘 안나와서 흰색으로 ㅎㅎ.
지금보니 흰색이 더 멋지네요.
취업으로 인해 서울 상경(?)하여 팀복이 너무 이뻣던 지금의 팀익스피드에 용기내어 가입하였고
너무 즐거웠던 추억들을 많이 만들었내요 ^^ !!
5) 운동을 제대로 해보고 싶어 로드싸이클도 구매하고 열심히 로라도 타고.
이 자전거를 탓을 시절 가장 기억나던 훈련은 송도 잭니클라우스 라이딩과 아라뱃길 근처 뺑뻉이가 있네요.
참 침 많이 흘렸던거 같습니다. (지금 이자전거는 해외 장기 근무 시작전 후배한테 이관) 사진은 자전거 엑스포? 가기전 !!
6) 싸이클과 비슷한 시기에 구입했던거로 기억하는데 첫 29인치!!! 현재까지 최고로 투자 많이 했던 ㅎㅎㅎㅎㅎ
좋은 자전거였는데, 갑자기 해외 근무하게 되어 급매하였네요.
사진을 더 찾아보려했는데 오래되어 찾기가 힘들더군요 ㅎㅎ.
지금은 예전처럼 잘 타지는 못하여 MTB는 없고 GIANT 로드 50만원에 하나 구비하여 전시?하고 있네요 ㅎㅎ.
꾸준히 운동하시는 분들 뵈면 참 대단하시다고 생각이 듭니다.
식사라도 같이 하고 싶은데 라이딩 참석을 못하니 타이밍을 잘 못잡고 있습니다.
구일역 뒷고기 집이 아직도 있는게 너무 좋네요. 뒷고기 모임 한번 없나요 헤헤~
첫댓글 하아~
이 게시물을 이제 보다니....ㅎㅎㅎ
째즈군이 나에게 트렉 6000 사갈때가 2008년인가 09년이었던것 같은데
벌써 10여년이 흘렀네요.
그동안 참 많은 시간들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째즈군!
이제 결혼도 했으니,
앞으로도 즐거운 시간들이 가득 할 겁니다.
나중에 또 시간되면 함께하는 그런날들 만들어 봐요.^^*
뒷고기집은 정리되어서 요즘은 이곳 저곳에서 점심 먹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