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B자전거 애마 '샬리'를 얻다>
8월 초 일산에서 금호동으로 이사를 하면서 알게 된 것이 바로 자전거였습니다. 자전거라이딩을 기초부터 다시 배워야한다 생각하여 알게 된 것이 바로 강동구자전거연합회의 자전거교실이었습니다. 9월초 그곳에 등록하여 회장님과 이모(심재순)님으로부터 자전거의 라이딩 기초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글구 이모님을 따라 주 2회이상 양수리 일대, 한강길 일대에서 라이딩의 실전을 익혔습니다. 그러던 중 반포대교에서 펑크가 나 자전거를 끌고 오면서 정비를 익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제2의 인생, 즉 자전거 생활을 즐기고, 자전거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전거에 대해 좀 더 깊게 알아야겠고, 그 첫번째로 정비를 익혀야겠다는 생각에 인터넷 자전거정비교육을 뒤적여보았습니다. 성동구청에서 실시한 자전거정비교실 폐지, 송파구청의 정비교실 8월에 끝남. 허~ 허탕. 정비에 관한 책자도 구입하여 읽어보고 책대로 따라서 해보았지만 아리송하긴 마찬가지..... 이번엔 정비학원을 기웃거려보았지만 수강료도 만만치 않고 실전에서의 적응도 어떨지 몰라 조금 더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네이버카페 ‘XX자전거정비교실’을 알게 되었고 신청하였습니다. 그리하여 12월 3일부터 정비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교육이었습니다.
정비교육은 처음에는 흥미와 재미로 다가오더니 어느새 깊이 빠져 나올 수도 없이 되더니, 갑자기 더 어려워지기도 하면서 쉼없는 연찬을 해야겠다는 다짐으로 바뀔 즈음 종강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자전거에 대한 깊이가 더해가면서 더더욱 가슴 부푼 것은 그동안 갖고 싶었던 MTB자전거를 이모님의 도움으로 마련한 룩손프레임과 DT SWISS 240S허브에 마빅717 휠셋을 들고 가서 부품들을 하나하나 구입하여 사부님의 도움으로 조립하여 완성하였다는 것입니다.
완성자전거의 이름을 '샬리'라 지었습니다. 애인의 별칭이 바로 '샬리'입니다. 그래서....ㅋㅋ
<완성자전거 샬리> 여행을 위한 짐받이 랙도 달았습니다. 물론 랙가방도 준비했습니다.
이젠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라이딩을 즐기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야말로 한강으로부터 시작하여 북한강, 남한강, 낙동강, 금강, 섬진강, 동해안, 제주도 글구 동남아, 유럽, 아프리카.... ㅋㅋ
첫댓글 이 모든 것은 이모님의 작품입니다. 감사드립니다. 꾸벅 ^^
별말씀을요 예스파트너님에 자전거 열정에 결과입니다
리어랙이 특이하네요 레이싱랄프 가장 합리적인 타이어지요 ! 이제 새애마와함께 좋은곳 많이 다니시는 일만 남았네요 멋져요 샬리.
훌륭한 애마 샬리를 손수 만드셨으니 애정이 듬뿍 묻어나네요.
부럽습니다. 열정이 샬리 타고 씽씽 날으는 일만 남으셨군요.^^
와.축하드려요..애정이듬북담긴.자전거라서..더기쁘시겠어요..이젠.씽.씽달리시기만.하면되네요..저희도.더.든.든.한.분과.함께할수있어서.이주.좋아요.ㅎ~~♬♬♬
예스파트너님
기어이 저질르셨군요우린 이제 샬리뒤에 따라 갈일만 남았네요
손수 만드신 애마를타고 곳곳을 누리시길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