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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강진군 마량면 마량리에 있는 국가어항이다.
1417년 조선 태종 때 마두진이 이곳에 설치되어 만호절제도위가 관장하였고,
임진왜란 시기에는 거북천 1척이 상시 대기하는 전략적 요충지였던 유서깊은
항구다. 1971년 12월 21일 국가어항(1종 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수역면적은
10만 5,000㎡, 육역면적은 2만 793㎡이다. 항구 앞바다의 까막섬에는
천연기념물 제172호로 지정된 ‘강진 까막섬 상록수림’이 펼쳐져 있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이 관할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어촌관광모델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곳으로,
2005년부터 2년간 진행된 어촌어항복합공간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어촌과 어항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개발되어
사회·문화·복지·관광시설을 구비하게 되었다.
항구의 4개 방파제(상방파제, 중방파제, 하방파제, 동방파제)에는
주변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친수공간과 공연장(데크 시설, 야외무대,
산책로, 광장, 야간경관 시설 등) 등이 설치되었다. 하방파제(길이 100m)의
잔교 위에는 300여 명이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원형 야외무대, 중방파제
(길이 320m)에는 광장, 시비 조형물, 전망데크, 소형 야외무대, 동방파제
(길이 270m)에는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완도군의 금일도, 고금도, 약산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으며
여객선터미널 외에 수협위판장, 수산물판매센터 등도 갖추고 있다.
출처:두산백과
공원처럼 꾸며진 아름다운 포구
우리나라 서남부 해안 최남단에 위치한 마량항은 최근 들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미항(美港)이다. 시인 김영랑의 생가와 소설가 이청준의 생가가 있는
강진에서 바닷길을 따라 가면 보물처럼 숨어 있는 마량항을 만난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방파제를 따라 멋스럽게 가꿔진 산책로이다. 아름다운
등대와 조화를 이루어 이른 아침과 해질녘 풍경이 아름답기 그지 없다. 특히
야간에는 LED 램프를 이용한 조명 시설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량항 바로 앞의 천연기념물 제172호로 지정된 까막섬의 상록수림은
강진만의 바다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사철 싱싱한
해산물이 모이는 마량항 끝 수산물 직판장에서는 이른 아침 경매하는
어민들의 신바람난 모습을 볼 수 있고 항구를 따라 늘어선 횟집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가을에는 전어축제가 열려
미식가를 부르고 바다낚시가 잘 되기로 이름난 섬으로의
여행도 마량항에서 출발할 수 있다.
출처: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마로니에북스
사나이 눈물
김병걸:작사
이동훈:작곡
조항조:노래
지금가지 않으면 못갈것같아 아쉬움만 두고 떠나야겠지
여기까지가 우리 전부였다면 더 이상은 욕심이겠지
피할 수없는 운명 앞에 소리내어 울지 못하고
까만 숯덩이 가슴 안고 삼켜버린 사나이 눈물
이별할 새벽 너무 두려워
2016-05-04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