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해군이 2020년부터 3척의 이지스 구축함을 추가로 전력화하는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착수된다.대양해군 건설과 해군 정원개선 등 미래 전략환경에 대비한 해군의 현안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 온 최윤희 합동참모의장 내정자는 끈질긴 설득 끝에 이지스 구축함 추가 건조와 대양함대 건설에 대단히 부정적이던 김관진 국방부장관과 정승조 합동참모의장으로부터 이지스함 추가 건조와 관련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군 당국은 이르면 올해 안에 합동참모회의를 통해 JSOP(Joint Strategic Objectives Plan, 합동전략목표기획서)에 이를 반영하고, 중기계획에 반영하여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실상 절망적이었던 이지스함 추가 건조가 급작스럽게 탄력을 받게된 배경에는 3군 균형발전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강한 의지와 국회 국방위원들의 지속적이면서도 강력한 요구, 그리고 무엇보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대양함대 건설에 온 힘을 쏟아온 최윤희 합동참모의장 내정자의 강력한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해군참모총장 출신인 김성찬 의원(새누리당)과 국회 국방위원장인 유승민 의원(새누리당)이 중심이 되어 이지스 구축함 추가 도입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고, 지난해 연구 용역을 거쳐 기동전단과 이지스함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이지스함 추가 건조 사업은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새로 건조되는 3척의 이지스 구축함은 기존의 세종대왕급을 더욱 개량하여 베이스라인 9를 탑재, 탄도 미사일 탐지 및 추적 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SM-3ㆍ6 미사일이 장착될 경우 강력한 탄도 미사일 요격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해군은 3척의 이지스 구축함 이외에도 2019년부터 차기 구축함 6척을 순차적으로 확보할 계획인데, 차기 구축함 6척과 이지스 구축함 추가 건조분 3척이 확보되면 해군은 2025년께 이지스 구축함 6척, 차기 구축함 6척, 한국형 구축함 6척(DDH-II) 등 18척의 수상함으로 3개의 기동전단을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수상함 전력과 별도로 수중 전력도 대폭 강화된다. 해군은 2020년 초도함 인수를 목표로 장보고-III 사업을 진행중이다. 약 1조 7,000억원이 투입되어 202X년까지 0척이 인도될 예정인 차기 잠수함은 약 3,XXX톤의 배수량과 약 X주의 수중작전지속일수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첨단 센서와 0기의 수직발사기에 잠대지 순항 미사일을 탑재할 예정이다.이렇게 되면 해군은 2020년대 중반께 6척의 대형 구축함, 1척의 헬기 탑재 대형 수송함, X척의 중형 잠수함으로 구성된 기동전단 3개를 갖추게 되어 북한은 물론 주변국에 대해 강력한 억지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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