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라[夢兒], 그녀의 첫번째 콘서트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오는 길목, 몽라가 9월 첫째주 일요일 홍대 롤링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몽라는 몰라도 몽라의 음악은 모두가 알고 있다. MBC “안녕 프란체스카"의 <트랄라>와 <안젤리나> "올드미스다이어리"와 "해피투게더 -프랜즈"의 <따뜻한 그>, “소울메이트”<빠리, 빠리>, 문근영 KTF TV CF"의 <빠리, 빠리>등.
몽라의1집 "꿈꾸는 아이"의 수록곡들이 다양한 매체에 삽입되어 현재‘몽라’란 이름보다 ‘어느 드라마에 나왔던 바로 그 음악의 주인공’과 ‘음악 그 자체’로 더 알려진 뮤지션이 되었다.
이렇듯 외적인 것보다는 음악 자체로 이름을 알려가고 있는 몽라는 그 동안 정동 예술 무대 및 헤이리 등은 물론, 정식 데뷔 전부터 국내외의 크고 작은 공연을 수 차례 가져왔었지만, 데뷔 후 처음으로 홍대 롤링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정식으로 갖는 첫 단독 공연이니만큼 몽라 역시 그녀의 역량을 최고로 발휘하기 위하여 공연 준비에 온 열정을 쏟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 동안 몽라의 음악을 공연장에서 볼 수 있기를 애타게 기다려왔던 그녀의 팬들에게 매우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크라잉넛 베이시스트 한경록과 아코디언 연주자 김인수가 ‘3호선 버터플라이’의 김남윤, 더블 베이스에 재즈밴드 ‘버튼’출신의 최창우, 트롬본 연주에는 최철욱, 그리고 드럼에 유선화 등이 모여 최상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몽라는 자신의 음악을'씨네마틱 크로스오버'라고 표현한다. 씨네마틱 크로스오버(Cinematic Crossover)는 곡을 듣고 스토리나 장면을 떠올리는 음악을 말한다. '씨네마틱'하면 영화를 쉽게 떠올리게 되지만 몽라는 영화뿐만 아니라‘영상에 따르는 상황'에 맞는 음악을 연주하고, 영상에 맞는 느낌을 음악화하였다. 관객들은 공연을 보고 나면 마치 여러 장르의 영화 혹은 영상을 보고 나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공연 일시] 2006년 9월 3일 늦은 6시 [공연 장소] 롤링홀(홍대 라이브클럽) [관람료] 일반석 일반 35,000원 [문의] 02)2651-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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