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 (8일) ...
프리다이빙팀과 함께 성산일출봉 포인트에서 다이빙이 있엇습니다.
토욜 3회 보트 다이빙..일욜 1회 비치다이빙 후...
( 왼쪽 덩어리가 접니다...ㅋ.ㅋ.ㅋ )
다음날 비행을 위한 휴식 시간에...제 멋진 씨쇼어 500과 조모님이 빌려주신 씨쇼어 500으로
일출봉 일주를 시작했습니다.
( 비가 오는 관계로 하우징에 빗방울이...제 뒤에 너울 ...이게 시작 이었습니다. )
( 같은팀 경찰동생과 일출봉 앞 리조트 선착장에서... )
12시쯤 시작한 카약킹 약1시간동안 동행한 횐님들 시승시켜드리고...
해녀할머니들이 잡아오신 홍삼,오분작이,문어,자연산 광어로
리조트 선착장에서 점심+일잔(한라산)을 해결한 뒤...
본격적으로 일출봉 일주를 시작하였습니다.
뉴스보셨는지는 모르지만 일욜 오후 제주에 아주 강한 돌풍이 불었습니다.
일출봉을 약 3분의 1 쯤 돌아서자...
파도와 바람이 세어지기 시작하더니... 더이상 전진을 할수없게 되었고
풍향도 일출봉 쪽으로 불어 해안 바위와의 충돌 위험도 있고하여
급히 리조트 선착장으로 선회하느데...같이 나간 동생이 페들링이
아직 서툰 관계로 조마조마한 맘으로 약 1시간 반동안의 카약킹을 접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흑~흑~
혼자 였다면 쫌더 나아가 볼텐데...
이번 성산 카약킹으로 그동안 강에서 즐기던 페들링 스킬과는 전혀 다른
바다 카약킹의 페들링 스킬을 익힐수 있어서...앞으로 쫌더 도전해 볼만한
꺼리가 생긴것 같아 다시 바다로 향하고 싶을 따름입니다.
큰 파도 헤치고 바다로 나갈때의 감동과 너울 속에 잠겨... 보이다 안보이다 할때의
짜릿한 기분... 아예 바닷가로 이사갈까 하는 맘꺼정...
특히 다이빙 포인트 근처는 물속 시야도 좋아서 물속 숲들의 요동을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듯한 3차원의 시각... 다음에 나를 덥칠 너울을 예상하며
바다로 나아가는 긴장감까지...
꼭한번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바다 카약킹
돌풍으로 같이 간 팀원들의 비행기가 취소되어 하루씩 더머물고 화욜 비행기로
설로오고..전 와이프와 아기가 월욜 제주로 내려와 3일더 제주에 머물다
오늘 올라 왔습니다.
횐분들과 같이 카약투어 갈때가 오면 이날의 감동을 다시 한번 이야기 하고 싶군요 .
(울 귀염둥이들... )
첫댓글 한강에서 패들링을 익히시더니 벌써 바다로 나갔더이까? 높은 파도의 스릴.... 청룡열차나 바이킹 타는 느낌.... 그경험을 벌써햇다고요..... 편안한 래프팅도 좋고 잔잔한 호수의 패들링도 좋고 .... 역동적인 바다... 특히 파도높이 2~3미터 될때 해수욕장에서 론칭하면 이 느낌 .... 바로 느낄수있습니다 호주에서는
바람불고 파도가 세게 칠수록 남여노소 가리지 않고 서핑보드들고 나타나는 사람들있답니다 .... 일부러 스릴을 즐기기 위해.... 그높은 파도를 타러 보드위에 배깔고 수영하여 파도지역을 넘어 수영한다음 높은 너울파도가 오길 기다렸다가 보드를 타고 랜딩을하는 모습을 카약커도 경험할수있지요...
무사히 돌아오셨구뇽, 좋은 경혐 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바다의 매력에 빠지면 앞으로 한강에서 카약타기 힘들겠군요..... 별똥님의 도전 정신에 박수를 드립니다.
별똥님 좋아요..아주 좋아요~~~
바다에서의 카약킹이라 생각만해도 짜릿하네요..별똥님 파이팅!
블루문님, 포항에도 드디어 후지타카누의 선주님이 생기셨습니다. 아루피나2-460의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카약 납품 할때 포항내려가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저도 포항앞 바다에서 카약킹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