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8일~~~
30년이 넘게 인사동을 다녀왔건만
항상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인사동!
큰딸아이가 점심사준다며 데이트신청을 해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나간곳..
입구에서 풀잎으로 방아개비를 만드는 아저씨.
피리부는 아저씨, 기타치고 노래하는 아저씨등등...
길거리의 많은 인파의 북적거림과 적당한 볼거리, 먹을거리가 공존하는 인사동은
일상에서 벗어나기에 충분한 여행자의 마음을 가지게 한다.
한가지 아쉬움은 밖에 수 많은 인파들과는 상관없는
전시장의 멋진 작품을 보아주는 이가 생각보다 적다는 쓸쓸함....썰렁함...
전시회오픈당일 항상 2차로가던 카페에서 식사를 시켰는데 너무 비싸 우리아이 얼굴이 놀라던 모습 ㅋㅋ..
그래서 엄마가 낼테니 걱정 말라며 오늘따라 그리 맛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즐거운 식사를 하고
전시장 몇곳을 둘러보며 이 작품 너무 좋다.. 이 작품 너무 재미있다....조금은 호들갑스럽게 전시장을 둘러보며
눈이 호강하고 온날이다.

정말 잘 만든 방아개비다.

풀잎만으로도 뚝딱하고 만드는 아저씨의 솜씨~~~! 짱이다.

별다방 미스리...... 괜실히 만나보고싶다...ㅋㅋㅋ

금속으로 만든 작품이 .............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보며 거니는 길거리 쇼핑이 제일 재미있는것 같다.



볼때마다 초록과 빨강이 참 잘~~ 어울린다.

간판들이 오종종... 하나의 도자 벽화를 보는듯...

계단에 핀 튜울립.



상에 그린 그림들...

아지오카페의 전경...이렇게 예쁜집이 갖고싶다...ㅋㅋㅋ

다이어트한다고 샐러드를 시킨다...모짜렐라치즈와 토마토샐러드.

난 닭가슴살 토마토 스파게티.

공예진흥원 벽면-환경도예가회원들이 한달씩 돌아가며 장식하는것으로 아는데 누구 작품인지는 모르겠다.

공예진흥원 1층 샵전경- 메인길에서 약간 들어왔다고 사람들이 적다는것이 왠지 속상하다.

일러스트작가들이 만든작품들. 동화책 삽화에 들어가는 작품들을 직접보니 더욱 좋았다.아기자기한 것이 너무 귀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