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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5, 2013
미국을 이끄는 사람들-WASP/관료제도/유태인
미국에서 40년을 살아 왔으면서도 미국 사회를 이해 못 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이것이 맞는 것같기도하고 저 것이 맞는 것같기도하고…
단일 민족인 한국인과 달라 모든 인종이 이민으로 와서 만들어진 사회이다 보니
그런가 봅니다.
흔히 미국을 Melting pot이라 합니다.
모든 인종을 녹이는 용광로로 비유합니다.
각 인종의 다른 색갈을 합치고 조화하여 새로운 색갈을 만들어 낸다는 뜻입니다.
이민자들이 지금도 계속 들어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젊고 역동적입니다.
그러면서도 혼란스럽지 않고, 큰 틀을 보면 거대한 물 줄기가 한 곳으로 흐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정치인들이 미국을 이끌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미국 사회의 버팀목을 이루는 부류는 따로 있습니다.
그 부류의 안 쪽 중심부에 WASP와 관료가 있고, 바깥쪽에는 유태인이 있습니다.
WASP (White Anglo-Saxon Protestant)란 17세기에 영국에서 건너와 미국을 세운 앵글로 색슨의 청교도 백인들을 말합니다.
그 사람들이 중심 핵을 이루고 그 주위에 많은 종족들이 하나 씩 합쳐져 단단한 공처럼 만들어진 집단체가 미국입니다.
안에서는 각자 자기의 소리를 내지만 밖으로는 단결된 하나의 집단으로 세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어느 통계에 의하면 히스패닉이 2050년되면 미국 인구 중 제일 많은 종족이 될 거라 합니다. 그 때가 되어도 WASP의 지위와 역활은 변하지 않을 겁니다.
그 들은 자기가 건너 왔던 대서양을 바라보면서 정책을 수립합니다.
21세기는 태평양시대라 한다 지만 미국의 이러한 기본 정책은 바뀌지 않을거라는 것이 나의 소견입니다.
이곳 시카고 지역을 Central (중부)지방이라고 하지 않고 Midwest(중서부)라 부르는 이유가 있습니다.
청교도들이 대서양을 바라 보면서 뒤를 돌아 보고 미국 땅 덩어리를 보았을때 중부 지역은 서부지방으로 가는 중간 지점 그래서 Midwest라 부르게 된겁니다.
국가의 모든 사고가 대서양쪽으로 향했다는 겁니다.
두 번째는 관료 제도입니다.
미국은 관료제도가 철저하게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하바드 예일출신등의 엘리트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그 들은 의회나 행정부에 들어 가서 정책을 입안하며 그 들만의 학맥을 형성합니다.
관료들의 신분은 철저하게 보장되고 정권의 교체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일관된 정책을 수립할 수있습니다. 노후에도 안락한 생활을 할 수있도록 해 주어 범죄에 유혹되지 않습니다. 대신 범죄를 저지르면 엄격한 법의 심판을 받습니다.
몇 년전 한국계 미 시민권자인 관료가 미국 정부의 기밀을 빼내 한국에 건너 주었다가 오랫동안 감옥에 같힌 일이 있습니다. 동맹국과의 일이라 하지만 정상참작이 있을 수없습니다. 한국보다 더 동맹국인 이스라엘과와도 마찬 가지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과는 그런 사건이 많이 있었고 모두 엄한 법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범죄 행위, 그 자체를 용납 못합니다.
국무성안에는 미래 50년의 대외 기본 정책이 이미 다 만들어 졌다합니다.
물론 시대에 따라 또는 급격한 세계의 변화에 따라 바꾸기도 할 겁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바뀌어었다 하여 조변석개는 있을 수없습니다.
그 건 안정된 관료제도의 뒷 받침때문입니다.
마지막 부류는 유태인 들입니다.
그 들은 외곽에 있으면서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일을 합니다.
아마 나치 시대에 혹독한 핍박을 받아서 그러지 않나 생각합니다.
축적한 부로 로비활동도 하고 사회 각계 각층에서 미국을 움직입니다.
유테인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끝이 없을 겁니다
증오와 존경을 한 몸에 받습니다.
내 생각에 증오는 질시에서 나오지 않나 생각합니다.
경제, 의사, 법조계, 교육, 예술, 뉴스미디아 등 미국을 움직이는 모든 분야에서 미국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연방은행 현 총재인 밴 버냉키나 전임 총재인 알랜 그린스펀이 유태인입니다. 다음 총재로 물망에 오른 자넷 엘렌이나 래리 섬머스도 유태인입니다.
할리우드는 완전히 그들의 지배하에 놓여 있습니다. 유명한 배우도 많이 있습니다.
아주 오랜 30년도 더 된 이야기입니다. 내 애들이 다닌 고등 학교에 유태인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들의 휴일에는 학교도 쉽니다. 다른 종족의 학생들도 학교에 안 간다는게 이해할 수없었습니다. 왜 그들의 휴일에 다른 사람도 쉬어야 하느냐 물으니 학교 이사회에서 결정해서 어쩔 수없다합니다. 이사회 멤버를 봤더니 거기에 유태인이 있는 겁니다. 되고 싶다고 이사가 된게 아닙니다. 주민들의 투표에 의하여 뽑힙니다. 유태인들이 그렇게 철저합니다. 그 사람들의 교육열은 알아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 공부 잘 한건 아닙니다. 공부가 떨어진 애들에게는 다양한 분야로 가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해 줍니다. 그래서 모든 분야에 탁월한가 봅니다.
스필버그가 만든 영화 쉰들러 리스트를 보았을 겁니다. 어떤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그는 여성편력주의자 이었고 돈 벌기위하여 나치에 협조했던 사람이라 합니다. 그런데 나치의 유태인 학살만 왕창 부각시킨 겁니다. 그리고 그 영화를 전국의 모든 학교와 도서관에 비치하도록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국민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 드립니다. 대신 아랍 사람들은 멍청한 짓을 도맡아 합니다. 테러를 통해서 미국의 정책을 바꿀려 합니다. 그러할 수록 미국 사람들은 유태인을 더 좋아 하게 만듭니다. 유태인과 아랍인들의 다른 점이 또 있습니다. 아랍인들도 유태인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이재에 밝습니다. 그런데 유태인들은 신용을 지키고 범의 테두리안에서 돈을 번다면 많은 아랍인들은 그렇지 않은 것같습니다.
두 종족이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는데 왜 이렇게 다르는지 이해 못하겠습니다.
유테인들도 1960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차별을 받았습니다.
1960년대 마틴 루터 킹의 민권운동에 유태인의 돈이 없었다면 성공할 수없었습니다. 마린 루터가 길에서 이끄는 무리들 중 사진에 보이는 백인이 바로 유태인들입니다. 흑인들의 민권 운동을 도우면서 자기들의 민권 운동도 드러내지 않고 같이 한 겁니다. 그 운동 후 흑인들의 권익이 좋아 졌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유태인들의 상상할 수없는 권익 향상은 간과하고 있습니다. 흑인들이 1원을 얻었다면 그 들은 억만금을 얻었을 겁니다. 지금도 흑인들 뒤에서 많이 도와 주고 있습니다.
정치에는 민주당 성향이나 공화당에게도 많은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절대로 그들을 배척 못합니다. 뉴스 미디어를 장악하고 있으니 잘 못하면 여론의 뭇매를 맞을 겁니다. 그리고 다음 선거에 참패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미국이 이스라엘을 항상 감싸 주는 이유가 그 때문입니다. 아랍 테러리스트들한테 미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면서 말입니다.
나중에 히스패닉 인구가 다수로 되면 유태인들은 더 살 판 날 것같습니다.
지금보다 더 적은 돈으로 그 들을 포섭할 수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보기에 돈에 대한 정보도 자기들끼리만 주고 받는 것같습니다.
얼마전 세상을 떠들석하게 했던 Mr. Madoff을 기억하실 겁니다. 주식을 투자해서 이익금을 준다고 투자자를 모아서 이 사람에게서 받은 돈을 저 사람에게 돌려치기한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유태인입니다. 그런데 모든 피해자가 유태인이었습니다. 조그만 구멍가게를 하면서도 돈이 많은 이유가 수완도 좋고 절약도 있었겠지만 이렇게 자기들만의 투자처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건 내 추측이지만 충분히 가능합니다.
유태인이 어떻게 장사하는가 보면 한국 사람과 비교가 됩니다. 어떤 손님이 자기 상점에 계속 찾아 오면 한국 사람은 고객이 됐다고 물건 값을 깎아 줍니다. 그런데 유태인은 도리어 올린다 합니다. 손님들이 자기의 서비스를 믿고 좋아 해서 계속 오기 때문에 그런다 합니다. 또 동종의 사업을 하더라도 다른 사람을 도와 주면서 자기의 이익도 챙긴다 합니다. 누가 장사 잘 된다하면 바로 옆에 가게를 여는 한국 교민들이 새겨 들어야 할 말입니다.
법정에서는 고소인과 피고소인의 변호사가 같은 유태인의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게 좋은 현상인지 나쁜 현상인지는 당사자가 안 되어 봐서 모르겠습니다.
능력이 있어 서로가 의뢰한 거니 제 삼자가 왈가 왈부할 일은 아닙니다.
미국에 40년을 살아 오는 동안 그 들을 알게 되면서 가끔 지나친게 아닌가
아니꼬운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나는 유태인을 존경합니다.
주류는 아니지만 게속해서 목소리를 내는 큰 집단이 있습니다.
흑인과 히스패닉이 대표적입니다.
표가 있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거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옛날에는 무슨 일이 있을때 마다 밖에 나와서 떠드는 사람은 흑인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미국 인구의 13%를 차지합니다.
한 때는 지겨울 정도로 데모를 했는데 지금은 조금 뜸합니다.
바로 히스패닉 때문입니다.
히스패닉의 인구가 흑인을 능가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증가 추세이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이 들에게 관심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 들의 표를 얻지 않으면 대통령도 될 수없다는 위기감이 있습니다.
지난 번 대통령 선거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민주당 오바마가 선거인단 수에서 공화당 롬니에게 크게 이긴 것같지만 각 주의 표를 보면 아주 적은 표 차로 이긴데가 많습니다. 여자를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는 졌음에도 선거에는 이겼습니다. 히스패닉의 80%가 오바마를 찍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소홀히 했던 공화당도 정책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민법에는 공화당이 항상 강경한 자세를 취했으나 히스패닉에 대한 배려로 그 들의 정책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다음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사람도 쿠바 2세인 플로리다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들이 한 곳에서만 들어 온게 아니고 무수히 많은 나라들, 멕시코, 푸어토 리코, 쿠바, 수많은 남미에서 건너 왔기 때문에 항상 같은 목소리를 내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푸어토 리코 사람들은 멕시코에서 온 사람들을 한 참 하층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구가 믾아져도 결코 주류가 될 수없다는 말입니다.
미국을 이끄는 부류는 WASP, 관료와 하바드 예일 출신등의 엘리트, 유태인이라고 믿습니다.
시카고 특파원 일용이가.
후기: 미국사람들이 한 곳으로 모이게 하는게 있습니다.
성조기 입니다.
미국 어느 도시를 가도 세개의 기가 꼭 걸려 있습니다.
시를 상징하는 기 (city flag), 주를 상징하는 기 (state flag), 그리고 국기 (stars and stripes) 입니다.
국기는 어디에 가나 있습니다.
어떤 곳에는 7,8개가 한꺼번에 걸려 있는 곳도 보았습니다.
이 나라 국민들처럼 국기를 좋아하는 나라는 없을 겁니다.
많은 인종이라 국기외의 공통점을 찾기 어려워서 인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국기 밑에 모입니다.
후기; bipartisan-양 당이 서로 협조해서 법안을 발의하여 통과시키는 것. 반대 말은 partisan 입니다.
후기: Mr. Madoff-Mr. Ponzi가 20세기 초에 했던 방법으로 주식 투자자를 모아 많은 이익을 준다고 약속하고 다른 사람의 돈으로 지불했던 사람입니다. 그런 사기를 Ponzi scheme이라 불립니다. 연방 검찰의 기소로 지금 150년의 징역을 살고 있습니다. 모든 돈은 환수되고 부인은 이혼하고 장남은 자살했습니다. 2009년의 일입니다. 그 때 그의 나이 71살이었습니다.
첫댓글 요사히 한일 쟁점이되는 문제에서 미국이 과거 일본지지 입장이었으나 최근 중간적입장으로 선회한것으로 보이는것은 재미 교민 때문인듯 합니다 우선 적은 수지만 의원선거에서 미치는 영향 때문인듯 합니다 민주 공화가 근소한 차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한표가 아쉽습니다 한국외교의 힘은 일본보다 미흡하지만 해외 동포의 힘으로 덕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한국 외교관들이 이사실을 간과하고있어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현 동북아 정세도 중국이 강해저 일본으로는 대적이 어렵기 때문에 미국은 한국의 확고한 대미지지가 필요하고 한국으로서는 중국과의 관계증진으로 대북 대일 대미등 유리한 입장을 견지할수 있을것으로 봅니다
해방되고 미쏘가 한반도에 들어 왔을때 이런 말이 있다는 말 들었다. 미국 믿지 말고 소련 에 속지 말자고...어느 나라나 그렇겠지만 외교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하니 한국에서도 한 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않는게 좋겠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미국이란 나라 정말 무서운 나라다. 중국의 지금의 어려운 현실을 미 국무부에서는 진즉 예견하지 안 했을까? 중국에 인권이 개선되면 그 나라도 걷잡을 수 없을 거란 걸. 1980년대 한창 깝죽대던 일본이 지금은 미국한테 절절매고...내게는 그렇게 보인다
"미국 믿지 말고 소련에 속지 말고...그리고 일본 일어난다" 라는 말이 있었다.
시카고 특파원이 글을 올려주니 시카고도 안양처럼 가까이에 있는 도시같애 미국과도 한결 가까워지는것 같애 유일용 하이팅
미국 사회 나아가 세계를 주도하는...특히 유태인은 우수한 석학, 비범한 예술가, 엄청난 부호들이 많다고 한다. 20세기를 주도한 최고의 지성 21명 중 15명이 유태인이다. 할리우드의 걸출한 영화감독들과 스타들의 대부분이 유태인이다. 미국 내 최고 부자 40명 중 절반이 유태인이다. 자연과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받은 사람의 종교 실태를 보니, 그리스도교 76%를 차지했고, 그밖에 유다교가 22%, 불교 0.9%, 회교 0.1%로 나타났다. 유다인이 소수민족임을 감안할 때 대단한 성과라 아니 할 수 없다(차동엽, 무지개 원리 참고). 유태인은 거의 전 부문에 걸쳐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들에게 무엇을 배워야 할까?
유태인의 통계는 처음 본다, 그 게 아니더라도 내가 이 곳에 살면서 피부로 느낀거다. 이름이 영어로 -er, -man, -stein, -berg로 끝나거나 gold, silver, cash가 들어 가 있으면 거의 유태인들이더라. 그 들이 우수한 것은 우선 선천적으로 타고난 두뇌, 그 들 민족과 가족에게 내려온 가정 교육, 민족 생존의 절실함, 자기들 끼리 끌어 주고 밀어 주는 민족의 단결, 자기들 끼리의 선의의 경쟁등이 아닐까 내 나름대로 생각해 본다. 생존의 절실함은 이북에서 내려 온 피난민이나 미국에 건너온 교민을 생각하면 이해가 갈거다. 부모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의과대학이나 법과대학등 graduate school은 학비 하나 안 대주고...대단한 민족이다
하나 또 생각난게 있다. 당장의 이익을 위하여 한쪽으로만 진로를 정한게 아니라 먼 미래를 보고 모든 분야에 진출하는 것이 그 들의 성공 요인인 것같다. 한국 교민들은 의사, 의사, 의사, 오직 한 곳으로만, 인도사람들은 의사, 엔지니어 두곳에 집중하더라. 그런데 우리 동양인 중에서 중국인은 조금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것 같더라. 그게 중화민족의 우수성이 아닐까? 유태인에게는 못 미치지만...나도 어쩔 수없는 한국인이 되었지만...둘째 애는 law쪽으로 가기를 원했는데 오빠를 따라 의대에 가더라. 그 게 sibling competence라 부르지. 형제간의 경쟁이라고 번역될까?
베스트 셀러가 되었던(차동엽 지음, 무지개 원리)..발췌해서 적어보면.., 우선 한국인의 두뇌(IQ) 세계에서 2위, 학업 성취도 국제비교를 보면 1위 게다가 교육열은 단연코 1위다. 그럼에도 한국은 아직 세계적인 위인을 배출하는 데는 그리 실적이 좋지않다. 고등학교 때까지 '수재' 였던 학생들도 대학에만 가면 '둔재'가 되고마는 게 한국교육의 현실이다. 이런 현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도대체 유다인과 한국인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 비밀은 '강점 계발'에 있다. 즉. 이스라엘에서 영재란 IQ만 높은 아이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특정한 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아이를 영재라 하는데 이것은 다중지능이론과도 일맥상통한다. 유다인 학생들은 방과 후에 영재 교육 기관에서 특별한 수업을 받는다. 로보틱스, 저널리즘, 천문학, 기계 수리에서부터 유머, 지도자 정신, 이야기 듣기 같은 과목들까지 있다고 한다. 가능한 한 많은 선택의 방향을 제시하여 아이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게 하고, 또한 한 분야에만 편중되지 않도록 조정하기 위해서다.과학영재라고 해서 과학 분야만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력을 높여주는 과목도 듣게...
...하여 논리력과 창의력이 상승 작용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원칙은 예술 분야의 영재들에게도 적용된다...이렇듯 유다인의 교육 근간은 무엇인가? 유다인 교육의 산실은 '탈무드'다. 해학과 지혜가 담겨 있는 유다인들의 민담 정도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탈무드'는 사실 1,000년간 치밀하게 설계된 책이다. 쉽게 말하면 탈무드는 성경의 핵심 가르침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가르치기 위해 기획된 일종의 '스토리텔링' 지혜모음집이다.^^*
네 말이 다 맞은 것같다. 모든 걸 너무 단기적으로 열매를 따 먹을려는 한국의 교육정책, 성격이 이유이겠지. 여기에 살고 있는 교포의 자제들을 봐도 알 수있다. 고등학교까지 잘 하던 애들이 대학교에서 맥을 못춘다. 이유가 있더라. 고등학교 때까지 공부에 찐이 다 빠져 버린다. 미국 애들은 고등학교 때까지 다른 것도 즐기며 쉬엄 쉬엄 공부하는데 대학교가면 엄청 공부한다 하더라. 그리고 체력이 좋아 밤샘을 해도 끄떡 없다 하더라. 거기에다가 많은 한국 애들이 좋은 고등학교 성적표를 가지고 좋은 대학에 진학해도 결국엔 능력이 못 미친 것같더라. 분야의 다양성에도 유태인들이 월등하고...한국에 노벨상없다고 많은 돈을 들여
외국 노벨 수상자를 초청하여 강연하던데 그런 얼 빠진 작자들이 있는 한 요원한 일인 것같다. 샘 옆에서 숭늉을 기다리는 걸 보고 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얼마나 비웃었을까? 교육열은 1위인건 맞지만 학업 성취도가 1위 일까? 수능시험이란 대학교에서 강의받을 수있는 능력을 보는 건데 어려운 영어 수학시험이 음악, 미술을 지망하는 사람에게 무슨 필요있을까? 애 들의 능력을 다른 곳에 낭비되고 있다는 생각이 나만의 생각일까? 이런 걸 바로 잡을려면 집권자의 의지가 적어도 10년간은 필요한데 그들은 populist가 되어 국민 눈치만 보고 있으니...강점 개발 그게 다양성이겠지. 미국의 대학 입학에 대해서 적어 볼련다. 기대해 보렴
탈무드란--교육 1000년 프로젝트, 국가 존망의 숱한 위태로움을 보며 정신적 지주인 경전 연구의 중요성을 깨달은 유다인은 BC500년경부터 장장 1,000년간 수많은 학자들과 랍비들이 가담한 장기 프로젝트로 탈무드를 연구 . 보급하였다. 이처럼 정신자산에 대한 원대한 안목과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유다인은 수천 년간 한과 통곡으로 점철해온 시련의 역사를 이겨내고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결실인 경전과 탈무드는 오늘도 세계 각처에 흩어져 살고 있는 유다민족을 연결해 주는...
정신적 지주요 얼인 동시에 탁월한 지혜의 원천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 국립대에서 교수로 지낸 류태영박사는, 그의 책 '지혜의 삶.탈무드에서 배우는 자녀교육법'에서 세계 역사를 빛낸 유다인이 지닌 우수성의 바탕이 바로 탈무드 교육이라고 말한다. 탈무드 교육은 생존의 지혜와 더불어 유다인이 민족적 정체성을 자손들에게 대물림하는 것을 근간으로 삼고 있다. 이 시대에도 유다인의 민족의식은 대단하다. 유다인들은 미국에 가도 유다인이고 유럽에 가도 유다인이고 한국에 와도 유다인이다. 이처럼 철저한 민족적 자긍심에서 세계사를 움직이는 지혜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세마 이스라엘이란? 탈무드에서 중히 여기는 정신적인 자산 가운데 넘버원이 바로 '셰마 이스라엘'(이스라엘아, 들어라)이다. 오늘도 모든 유다인들이 매일 아침, 저녁 최소 두 번 낭송해야 하는 '셰마 이스라에' 전통은 구약 성경 신명기 6장의 성구에서 비롯되었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너희는 [...] 이 말을 너희 자녀에게 거듭 들려주고 일러 주어라"(신명 6,5-7). 이 명령의 핵심은 '마음', '목숨', '힘' 을 다하는 삶의 자세다.......
...이러한 처방에는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성공과 행복의 관건이 된다는 예지가 서러 있다. 평소 '마음' 과 '목숨' 과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 습관화되면, 어는 분야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그런 습관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스포츠, 예술, 학문, 연구 등 어느 분야에서건 반드시 최고 결과를 달성할 수 있데 된다. 놀라운 사실은, 유다인들이 이 말씀을 받은 것이 지금으로부터 약 3,200년 전이며, 글로 기록된 것이 약 2,700년 전인데. 유다인 가정에서 오늘날도 이 말씀을 아침 저녁으로 최소 하루 두번씩 공동으로 암송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전통의 계승을 '구닥다리'의 집착으로....
치부해버리기 십상인 우리에게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문화 쇼크다. 그만큼 유다인이 고집스럽고 융통성 없어 보일 것은 언급할 필요도 없으리라. 유다인들은 이것이 자기들 전통이니까 아무생각 없이 '그냥' 외웠을 뿐이다....(저자의 주장하는 글은 생략함) 그렇지만 '거듭거듭'이라는 단어와 '다하여'라는 단어는 자기계발의 秘方이라 해도 무색할 것이다. 한편 상상해 보라. 한 민족이 대를 물려가면서 인간존재의 핵심인자를 활성화시키는 단어들을 흡사 주문처럼 매일 외운다!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모르긴 모르되 그 금쪽같은 단어들이 그 민족의 유전자 속에 DNA로 구조화되어 자동적으로 육체와 의식에서 살아 움직이지 않을까..
이런 점에서 이 '셰마 이스라엘'이야말로 가장 완벽한 인성 계발 원리이자 모델이며,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생각에 나도 동감하면서... 지금까지 읽어 줘 감사..^^*(차동엽 지음, 무지게 원리.pp.77-84 발췌)
<참고로..저자는 이 성경 구절을 하느님의 명령이니까 그냥 종교적 계명이라고 여기고 감히 분석해 볼 엄두를 내지 못한 개신교 학자들과 달리'마음'은 감성을 뜻하고 '목숨'은 의지를 말하는 것이고 '힘'은 지성을 가리키는 것으로 분석하여 이야말로 전인적 투신을 뜻하는 것으로서 유다인의 자녀교육은 전뇌계발에 있음을 파악하였다. 유다인의 전뇌교육= 전뇌계발이란? 관심있는 분은 무지게 원리를 읽어 보세요>.
잘 읽었다. 미국에서의 유태인이 존경스럽지만 어떤 때는 무섭기 까지 한다. 한국에는 탈무드가 없어도 집권자와 교육정책 입안자가 확고한 의지로 먼 미래를 보고 투자한다면 따라 잡기는 불가능하지만 턱 밑까지는 따라 가리라 본다. 지금 대학 입학에 관해 쓰고 있으니 많은 댓글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