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강추] 2023년 오스틴 핫 파스트라미 레스토랑에 다녀와봤습니다 (주말에 파머스 마켓에 다 있어요!!)

[제나]

제가 최근에 2023년 오스틴 핫 레스토랑 랭킹에 올라온 식당을 소개했었어요.
파스트라미가 어마어마하게 맛있다고 소개된 곳이라 얼마나 맛있을까 궁금하더라구요.
 
그런데!!! 여기가 좋은점이 주말마다 파머스 마켓에 다 들어가 있는것 같아요.  
뮬러, 레이크라인몰, 바튼 크릭몰 파머스 마켓에 가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파머스 마켓은 일찍 가셔야해요. 늦게 가면 퍽퍽하고 맛없어요.
12시 넘어서 가니 맛이 없고 머스타드나 피클도 없더라구요.
늦게가느니 오프라인 가게를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MUELLER
Every SUNDAY 
10AM-2PM
2006 Philomena St., Austin TX, 78723
 
LAKELINE
Every SATURDAY 
9AM-1PM
11200 Lakeline Mall Dr, Cedar Park, TX 78613
 
BARTON CREEK
Every SATURDAY 
9AM-1PM
2901 S Capital of Texas Hwy, Austin, TX 78746

주의할점은 ... 점심 시간 끝나기 전에 금방 다 팔리나봐요.
저희는 토요일날 12시 반정도에 바튼 크릭몰 안에 있는 파머스 마켓 안에 갔는데 벌써 다 팔렸더라구요 ㅠㅠㅠ...
거기서 아저씨가 8마일만 더 가면 자기네들 스토어가 있다고 8마일만 가라 8마일!! 을 외치셔서 ㅎㅎㅎ 
그래서 8마일을 더 운전해서 오프라인 스토어로 가게 됩니다.
 
 
오프라인 스토어는 연지 얼마 안됐나봐요.  아직 웹사이트에는 주소가 업데이트도 안된...

Mum Foods
5811 Manor Road, Austin, TX 78721.
HOURS: Wed - Sun : 11am-sold out. Closed Monday & Tuesday.
http://mumfoodsatx.com

 
 
생각보다 가게가 꽤 컸고 스모커도 여러개가 있었어요!!! 파킹랏도 꽤 널널했구요.
한양마트에서는 약 10분 거리?  뮬러쪽 한양마트쪽 들리시는 분들은 여기 한번 오실만 합니다.
 

 
 
가게안에 완전 깨끗! 해요.  
 

 
 
바베큐는 1/2 파운드당 17불입니다.
브리스킷 1/2 파운드 + 파스트라미 1/2파운드 해서 34불 나왔어요.
 
 

 
 
고기를 진짜 애기 다루듯 조심조심 꺼내서는 .... 한눈에 봐도 부들부들한 고기를 완전 침착하게 슬로우하게 썰어줍니다.
 
1시 15분인가 넘어 도착했는데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도 느렸어요.  이건 참고하시길.
너무나도 온 정성을 다해 고기를 썰어줘서... ^^;;;;;;; 
 
 

 
 
새로 꺼내온 브리스킷...
기름이 줄줄 넘치지만 그래도 좀더 부드러운 부위를 원하신다면 모이스트한 부위를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이거 먹고 다음날 2파운드 찌는건 보장해 드리는게 여기다 기름까지 계속 끼얹어주면서 잘라줍니다...
 

 
 
저희는 추가로 포테이토 샐러드와 피클 플레이트를 받았어요.
콜 슬로우랑 피클 먹고 싶다고 했는데 이게 세트인줄 몰랐어요. 
진짜 피클이랑 콜 슬로우가 예술로 맛있는데 추가 $7불이니 참고하시길... (다른데서는 공짜로 피클 주는줄 알았는데 여기는 돈 받아서 그건 좀 아쉬웠지만 피클 없이 먹기에는 좀 느끼하고 무엇보다 둘다 아주아주 맛있어요 ㅠㅠ)
 
중간에 머스터드는 파스트라미랑 같이 먹으라고 주는건데 아주 뻑뻑하면서도 쨍! 하게 맛있습니다.
내가 왜 머스터드를 퍼먹고 있을까... 생각이 드는데 저거 둘이서 다 퍼먹을 정도로 맛이 좋아요.
감자 샐러드도 아주 신선하고 훌륭합니다. 
 
브리스킷 바베큐는 1/2파운드에 두쪽이 나왔는데 정말 나이프 없이 포크 대면 찢어질 정도로 연하구요...
맛이 훌륭합니다.  깨끗해요. 
아직 프랭클린은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오스틴 탑 바베큐에 항상 랭크되는
Jim's bbq랑 인터스텔라 바베큐랑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훌륭한 맛이에요.
솔직히 피클이랑 감자 샐러드 등 사이드 디쉬가 너무 맛있고 분위기는 여기가 더 깨끗하고 좋아서 개인적으로는 
저는 mum's 를 더 추천할 것 같습니다.
 
파스트라미도 진짜 맛있어요.  브리스킷보다는 좀 더 짠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뉴욕에서 먹었던 전설의 캣츠 파스트라미가 생각 안나는 맛... 
짠거 싫어하시면 맛있지만 짜다는걸 강조하고 싶습니다.
 
남편이랑 둘이서 이렇게 먹고 너무 배불렀는데 다 택스니 뭐니 합해서 55불? 정도 나왔던것 같아요.
 
파머스 마켓에서는 이정도로 맛있을까 궁금하긴 한데 먼데 가기 귀찮을때 가끔 가서 먹을것 같아요.
소세지도 있던데 궁금하더라구요.
 

 
 
커피 가게도 나쁘지 않습니다.  입가심 하기에 좋더라구요.
 

 
 
아무튼 서버들도 너무 나이스하고 가게 내부도 깨끗!!! 게다가 음식 맛까지 깨끗하고 훌륭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강추하고 싶습니다.
 
언제 기회되시면 한번 꼭 가보세요. ^_^

[아유]

바튼 파머스마켓가시면요 이거 사시고 할라페뇨콘브레드 사셔서 집가져가서 같이 드세요 진짜 천국가요 ㅋㅋㅋㅋ

[제나]

콘브레드도 같이 판다구요?? ♡♡♡ 여기 피클이랑 머스터드도 너무 맛있어서 메뉴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 싶어요. 혹시 소세지는 드셔보셨나요? 파스트라미랑 브리스킷은 앞으로 두달은 못먹을것 같은데 소세지는 먹을수 있을것 같아서요 ㅎㅎㅎ 😆

[아유]

같이 팔진 않고 거기 베이커리에서 팔아요 ㅋㅋ 맛이 좋았어요 여자분이셨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셋 다 먹어봤는데 셋 다 맛있어요 진짜 맛있….참고로 쥬보이에서도 파스트라미 샌디치 파는데 정말 별로니까 드시지마세욬ㅋㅋㅋ 비추합니다

[제나]

한번 찾아볼게요. 파머스 마켓 생각보다 꽤 규모가 크더라구요??? 쥬보이는 명성에 비해 맛이 별론가 보네요. 앞으로 파스트라미는 여기서만 먹은걸로.....

[닮은살걀]

제가 좋아하는 바베큐집이네요? ㅋㅋㅋㅋ
조만간 가야겠어요

[제나]

넵 깨끗하고 맛있어요!!! 파마스 마켓도 들려보세요 ^^

[두부엄마]

무조건 가야지!!하면서 읽다가, 2파운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주저....

[제나]

ㅋㅋㅋㅋㅋ 저녁을 굶어요!!!

[두부엄마]

oh...no....저녁은 저녁인데....또르르....ㅋㅋㅋ

[쿠우]

제나님 후기 감사합니다~~!! 주말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

[제나]

넵 입맛에 맞으셨음 좋겠어요!!! :) 즐거운 나들이 되시길 바래요!

[하라밍]

다음주말에 도전 하러 가봐야겠어요!

[제나]

👍 😀 즐거운 시간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