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저장탱크에 대한 질소 쿨다운 작업을 마친 (주)코리아에어텍(대표 성백후)이 시험가동을 성공리에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올해 초 일본의 가스 및 플랜트제조업체인 大陽日酸(Tayio Nippon Sanso)로 부터 핵심설비인 콜드박스를 일체형 완제품으로 들여온 코리아에어텍은 3개월여간의 설비조립 및 시험가동을 거친 후 산소, 질소, 아르곤 등을 저장탱크에 충전하기 시작한 것이다.
따라서 이달 중에 저장탱크(질소 1,200톤, 산소 950톤 등)에 대한 재고량을 확보하고 파이프라인을 통한 주수요처(대한유화) 공급과 동시에 우선적으로 주주사인 동해가스산업과 신일가스에 액체가스를 출하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요처 직공급을 위한 남부지역 영업 본격화는 물론 기존 액메이커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어느정도 물류교환 시스템도 확보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는 8월에 준공식을 계획하고 있는 코리아에어텍의 생산능력은 산소 5,000N㎥/h, 질소 20,000N㎥/h, 아르곤 300N㎥/h가량이며 질소 10,000N㎥/h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최대주주사(65%)인 대한유화공업의 제조공정에 투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