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안전지대라는 곳은 없다.
어젯밤(9월12일) 8시 34분
갑자기 매달렸던 형광들이 바르르 흔들렸다.
낮에 경주에서 5.1과 5.8 지진이있었다는 방송을 들은지라 ‘지진’이라고 직감했다.
그리고 바로 인터넷 검색을 했으나 그렇게 빨리 '지진 혹은 여진' 이라는 속보는 없었다.
아내에게
'지진이야 여기 형광등이 바르르 떨려'
하면서 핸드폰을 열고 동영상을 담으려고 했지만 벌써 끝나 버렸다.
‘내가 잘못 본 것일까?’
아침에 일어나 컴퓨터를 켜고서야 나하고 일치하는 시간대에 지진이 일었다는 뉴스를
지금 8시 즈음에야 막 보았다.
내 생에 처음 느껴본 지진....
한반도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말과 함께 성경 말씀을 떠올렸다.
마태복음25:3절 말씀
감람산에서 제자들이 예수님께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겠느냐'고 물었다.
*표는 우리나라에 비유 *
1:사람의 미혹을 주의하라.
2:같은 민족끼리 싸우는 환난이 일어난다.(*남북 긴장 고조와 핵 실험)
3:처처에서 지진 기근이 있을 것이다. (*경주 지진)
4: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미워하게 된다.
5:여기저기서 내가 그리스도다 하고 일어난다. (*자칭 예수 사이비 이단 창궐 한국)
사랑이 식어져 이런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견디면 구원을 얻는다.
진정한 종말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며 이 세상의 끝이 아니라
재림의 주님이 임박한 것이다.
밤에 도적같이 오는 것처럼 그 시기와 때는 알 수 없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