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세 번은 이곳을 찾아.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거든. 매콤하면서 새콤한 낙지초무침은 입맛을 살려주는데다 원기까지 북돋워주는 스태미나식이기 때문이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
일주일에 세 번 혹은 한 달 내내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이라면 왜 이곳을 찾는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듯하다. 음식 투정을 부리거나 입맛이 까다롭지는 않지만 엄마가 한 듯 손맛과 정성이 가득한 음식이야 말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으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라고 그는 말한다. 이곳이 단골집이 된 지는 벌써 10년도 훌쩍 넘었다. 지인의 소개로 처음 오게 되었는데 메인 낙지요리는 물론 반찬 하나하나가 너무 맛이 있어 온 가족이 즐겨 찾는 단골집이 되었단다. 현재 그는 10㎏ 이상 감량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아직도 20대 청년 같은 날렵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은 하루에 두 끼를 먹는 것이 기본. 또 하나, 7시 이후에는 식사를 하지 않고 고기보다는 해산물과 야채를 즐겨 먹는 것도 비결 중 하나이다. 이곳의 음식 대부분은 살이 찌지 않는 웰빙 식재료를 사용하는데 그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낙지초무침.
살짝 데쳐 얼음물에 담갔다가 싱싱한 야채와 함께 매콤한 양념장에 무쳐 먹는 낙지초무침은 새콤하면서 쫄깃하고 아삭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별미이다. 별미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연포 역시 그가 좋아하는 메뉴다. 이밖에도 입맛이 없는 날이면 녹차 물에 얼음을 띄운 뒤 차가워지면 밥을 말고, 그 위에 구운 영광보리굴비를 얹어 먹으면 입맛이 살아난다. 따로 영양제를 먹지 않아도 어머니가 해주는 집 밥처럼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을 골고루 맛있게 먹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보양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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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점에서 배웠다!
낙지초무침
●재료 낙지 3마리, 양파 1/2개, 미나리 한줌, 무채 30g, 무침양념(고추장 2큰술, 설탕 1큰술, 식초·다진 마늘·고춧가루 1/2큰술씩, 통깨 약간)
●만드는 법 1 낙지는 손질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먹기 좋게 썰어 재빨리 얼음물에 담근다. 2 얼음물에서 꺼낸 낙지는 손으로 꼭 짠다. 3 미나리는 대만 3㎝ 길이로 자르고 양파와 무는 곱게 채썬다. 4 볼에 낙지와 미나리, 양파, 무를 넣고 무침양념 재료를 넣어 골고루 무친 후 통깨를 뿌린다.
가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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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에만 해도 가시리라는 전라도 한정식 집이 5개나 되는데 이곳은 원조라고 할 수 있다. 전라도 음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낙지요리부터 영광 굴비, 갈치조림 등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메뉴는 다양하지만 밑반찬 하나까지도 맛깔스러워 이미 미식가들에게는 입소문이 난 곳. 특별한 양념보다는 최고의 식재료를 이용해 재료 고유의 맛을 제대로 살리는 집으로 정평이 나 있다.
가격 낙지초무침 4만 원, 연포 4만 원, 낙지볶음 4만 원, 영광보리굴비와 얼음밥 1만5천 원.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문의 02-3443-2614
/ 여성조선 진행 강부연 기자 | 사진 방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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