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요문念佛要門

[*반야심]

염불요문 서

경전에 염불 법문이 많이 있는데, 염불에도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염불삼매 법문이니, 능엄경에 부처님을 생각하고 부처님을 염하면 현재와 장래에 부처를 보나니 육근을 모두 단속하고 깨끗한 생각(염불심)이 항상 계속하면 방편을 빌리지 않더라도 저절로 마음이 열린다 하였으니, 이것은 곧 자력自力으로 염불삼매를 닦아 자성을 깨닫는 것이요,

둘째는, 염불정토 법문이니, 무량수경에 법장 비구가 세자제왕불 전에 48원을 말씀하시되, 내가 부처 되는 국토에는 악도라는 이름도 없을 것, 내 국토에 나는 이는 다시는 삼악도에 떨어지지 않을 것, 내 국토에 나는 이는 육신통이 구족할 것, 내 국토에 나는 이는 정정취正定聚에 들어가 결정코 성불할 것, 누구나 내 나라를 믿고 좋아하여 나려는 이는 열 번만 내 이름을 불러도 반드시 날 것, 또 누구나 보리심을 내어 모든 공덕을 짓고 지성으로 염불하면 그가 죽을 때에 내가 대중과 함께 가서 그 사람을 영접할 것.

이와 같은 48원을 설하고 “만일 이대로 되지 않으면 성불하지 않겠습니다.” 하셨다.

그 뒤로 법장 비구가 무량겁으로 난행 고행하여 48원을 성취하여 아미타불이 되었으니, 누구나 이 원력을 믿고 염불 발원하면 결정코 정토에 왕생 성불하는 것이다.

보조국사는 원효성사와 같이 통불교 사상으로 수심결과 간화결의론看話決疑論을 지어 참선을 지도하고 원돈성불圓頓成佛론을 지어 의교수행依敎修行을 권장하고 염불문을 지어 염불삼매와 정토왕생을 지시하였으니 보조국사는 참으로 해동불일이며, 염불요문은 성불의 지남침이라 할 수 있다.

바라는 바는 모든 불자들이 이 글을 자세히 읽고 실천 수행하면 금생에 틀림없이 이 몸을 제도할 것이다.

                             불기 2525년 신유 중추절

                              정업제자 수산 만오 근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서방정토 극락도사 아미타불()()()

[맛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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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심]

바라는 바는 모든 불자들이 이 글을 자세히 읽고 실천 수행하면 금생에 틀림없이 이 몸을 제도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무량공덕이 되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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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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