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아들..
이 병무상담게에 들르시는 모든 병역의무필이 요망되거나 요망되었던 형님들께
질문 좀 하나 하려고 이렇게 글을 남기고 가..
나이 문제 관련한 것인데 말이야..ㅠㅠ제가 나이가 조금 빡세서..
6년내내 유급 없이 그리고 국가고시 본4 후 바로 합격을 해야 공중보건의로 갈 수가 있어..
(무슨 소린지 알지..완전 연기기간을 그야말로 맥시멈으로 뽑아썼어..지금까지..)
물론 유급 안 할 수 있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국가고시 본4 후 바로 합격한다는 보장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일단 그건 논외로 해두고 싶어.
유급은 절대 없고, 합격도 본4후 바로 합격한다고 가정해두자. 그냥..(이쪽 계열 공부를
만만하게 보려는 것이 아닌 것을 꼭 좀 이해해줘. 내 상황을 쉽게 설명하기 위함이야.)
그런데 1년만 더 해볼까..이런 생각이 좀 들어...
공중보건의로 갈 수 있는 것이 의대,치대,한의대라지만...이 셋의 성격이 제법 다른 것을 뒤늦게야
깨닫고 나서 그런 고민을 하고 있는 거야.
나의 경우...
이번년도에 가면 공중보건의로 갈 수 있고,
내년에 가면 공중보건의는 절대 불가능하게 돼.
그런데 본4까지만 하고 공중보건의로 가면 소위인가 그걸로 쳐서 본봉만 월 70만원 남짓인가
받는 그거라며..(물론 수당이나 명절포상 등은 따로 있고)
그런데 3년을 복무하고, 나머지 9주인가 11주 정도는 따로 군사훈련받는다며.
그래서 총 39개월인가 그렇다며..
그런데 우리집이 그렇게 잘사는 집도 아니라서 공중보건의 월급조차 나에겐 너무나도
군침이 절로 흐르게 만들 정도거든.
형들. 병역의무가 있는 남자의 입장으로서 어떻게 생각해?
"공중보건의로의 병역의무 이행"에 목숨걸 필요가 있을까?
그냥 2년으로 짧게..일반 육군이나 혹은 의무소방 등으로 다녀오고 나머지 1년은
페이닥터 등을 해서 버는게 공보의3년보다 총합이 훨씬 이득인걸까?
OR 공중보건의 생활은 아무리 3년이라고는 해도 월급도 꽤 센편이고 육군,의무소방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프레셔스한 가치일까?
아무것도 모르고, 경험도 없는 초짜라는 점 꼭 좀 양해해주시길..
그럼 형들..경험에서 생생하게 우러나온 따끈따끈한 리플 달아주길 바랄게..ㅠㅠ;;
정말 너무 고마워 형들..
첫댓글 공중보건의가 무슨 소위냐.. 걔넨 민간인이야.. 공익근무요원이랑 비슷한거지. 훈련기간은 4주다. 군의관이 아마 9주가 11주 육군3사관학교에서 교육받을거다.
니가 만약 의과대학 마치고 또는 중간에 군대를 가면 의무병으로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 의무병(2년 뽀직이지만 병사생활 군대라 일단 존내 짜증남 일당 천원;;;) :공중 보건의(3년+4주 월급대략 월급 70만원 섬이나 산골생활) 니가 나이가 있다니깐 병입대가 더 끌리는 모양이로구나. 너 군의관 지원은 못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