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9-20 김제지평선 축제장 답사일지
자유인은 익산역에서 10:08열차편으로 김제역하차, 셔틀버스를 이용 김제역에서 벽골제 지평선행사장까지 이동하다.
☛자유인 조동화 오늘의 행복이야기
자유인 조동화는 9/20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하다가 한국전력을 정년퇴직한 중학동창 이기태친구에게 전화하여 지평선축제장에 동행하자고 하니 응락하여 익산에서 마침 열차시간이 맞아 10:08열차편을 이용 김제역에서 하차, 김제역에서 셔틀버스로 벽골제 지평선축제장에 가다.
행사장 이곳저곳 답사하고 정자에 앉아 기태가 가지고온 막걸리를 두어잔하고 기분이 좋아 “야 기분좋다” 두어번 소리쳐 외치니 감개가 무량하였도다.
행사장 뒤편농로에서 2인용자전거를 대여받아 기태허고 둘이 약3km의 농로길을 자전거를 타고 도착하니 행사요원들이 반갑게 맞이하며 군고구마두개를 주어 하나씩 먹는 즐거움도 느꼈다.
중식때가 되어 내고향 용지면에서 운영하는 간이식당에 들러 낙지볶음과 막걸리와 식사를 하였으며 용지면의 아는 사람들도 만나 향수가 느껴졌다.
익산에는 16:00쯤 도착하여 오산의 이기태친구농장까지 도보로 이동, 농장에 물이 잘들어가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두어시간 소요 되었으며, 도보로 상아마을을 거쳐 집에 도착하니 시계는 21:30을 가리키고 있었다.
자유인의 하루는 이렇게 흘러갔으나, 이기태친구는 늦은시간에 집에 들어들어왔다고 안식구한테 구박이나 당하지 않했는지 걱정이 되어 괜히 불안한 마음이여.
각시한테 혼났다면 친구로서 사과허네.
아무튼 새날을 위해 휴식하고 행복을 꿈꾸소.
☛노무현 대통령 어록
“야 기분좋다”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의 임무를 마치고 고향에 내려와 외쳤을 때 감회가 남달랐으리라.
그러나, 패륜아 이명박의 구박으로 타살인지 자살인지 행복도 잠시 노무현대통령은 저승으로 떠나 버렸도다.
성현군자께서 말씀하시길,
老覺人生 萬事非(노각인생 만사비)
늙어서 생각하니 만사가 아무것도 아니며.
憂患如山 一笑空(우환여산 일소공)
걱정이 태산 같으나 한 번 소리쳐 웃으면 그만인 것을.
온 세상이 훨씬 넓고 아름답게 보이고 편하고 진실하게 보이네
人生事 空手來 公手去 (인생사 공수래 공수거)
인생사 모두 빈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것을........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