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꼬치 구이는 전남 고흥군에 거주하는 정○○ 어르신의 넷째 따님께서 보내 주신 선물입니다.
생굴은 먹어봤지만, 굴을 꼬치구이로 먹는 것은 처음인지라,,,^^;;
" ??? "
" 제가 직접 잡은 굴을 말린 거예요. 여기 가져오려고 새벽부터 일어나 끼웠는데...저희 어머니 생각도 나고, 모시느라 고생하시는 선생님들 생각도 나서요. "
바다에 나가 굴을 캐기도 힘드셨을텐데 건조시키랴, 꼬치에 꽂으시랴~
여러모로 애쓰신...보호자님의 정성에 가슴이 뭉클^^;;
점심시간, 달콤한 양념장에 샤방하게 구워진 굴꼬치 구이는 어르신들께 일품요리가 되었습니다.
단단해 보여 어찌드실까 싶었지만,
반건조라 그런지 더 부드럽고 달콤해서 더 드시겠다고 하는 분들도 많았지요.
정성들인 시간에 비해 허무하게 사라져버린 굴꼬치 구이~
맛은 물론, 보호자님의 정성까지 곁들여진 굴꼬치 구이~
사는 동안 그 사랑,
♬ 잊지는 말아야지 싶습니다.
감사해요~^^
첫댓글 난생 처음 먹어본
굴꼬치!
진짜로 귀하고,
맛있고 환상적이었어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정말 굴꼬치구이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도 짱!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시상에,,, 그 마음 너무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