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가난하게 먹어야 자손이 번창한다
출처: http://blog.naver.com/wun12342005/220670952889
사람의 소화기관에서는 하루에 대략 9리터에서 10리터쯤의 소화액을 만들어낸다.
사람은 대개 물을 하루에 2리터쯤 마시는데 마시는 물의 양보다 다섯 배나 더 많은 소화액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사람의 소화기관에서 만들어내는 모든 소화액은 독이다.
사람의 입 안에서 만드는 침, 위에서 만드는 위액, 간에서 만드는 쓸개에 모아 두었다가
십이지장으로 내보내는 쓸개즙, 췌장에서 만드는 인슐린 같은 소화액이
모두 살과 피와 기름을 녹이고 분해하는 독이 아닌 것이 없다.
이들 소화액들이 음식을 소화하고 나서 남으면 소화기관의 살을 녹여 소화시킨다.
제 살을 녹여 먹어 치우는 것이다.
이런 것을 두고 제 살을 깎아먹는다고 하는 것이다.
사람이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그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서 소화액을 더 많이 만들어내지 않을 수 없고
소화액을 많이 만들수록 독을 더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된다.
식물성 음식보다는 동물성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단백질이나 지방을 소화하기 위해 산성 독성 물질을 더 많이 만들어낸다.
밥을 먹을 때 반찬의 가짓수가 많은 집안일수록 질병이 많다.
이를테면 반찬을 15가지 넘게 차려 놓고 밥을 먹는 집안일수록 자식을 낳지 못하는 불임증 환자가 많다.
음식에 들어 있는 독이 생식을 방해하는 독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결혼한지 15년이 넘었으나 불임증으로 자식을 낳지 못하고 있다는 여성이 왔기에 이렇게 물어보았다.
“반찬을 열 대여섯 가지 이상 차려놓고 밥을 먹지 않습니까?”
“그걸 어떻게 아세요? 그 말씀이 맞습니다. 밥맛이 없어서 이것 저것 반찬 가짓수가 좀 많습니다.”
그래서 밥과 김치만 먹으라고 했더니 맛이 없어서 그렇게 먹을 수 없다고 하면서 대체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하는지 묻는다.
그래서 꼭 같이 밥과 김치만 먹으라고 대답을 해 주었다.
그랬더니 요즘에는 거지도 그렇게 먹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래서 이렇게 말해 주었다.
“음식을 거지처럼 먹으면 반드시 자식을 낳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여성은 인공수정을 세 번을 했으나 모두 착상이 안 되어 임신에 실패했다고 하였다.
네 번째에는 착상은 했으나 3개월만에 유산을 해서 충격이 크다고 하였다.
나중에 이 여성은 반찬의 가짓수를 다섯 가지 이하로 줄이고 줄이고
청혈차와 고산천수장생근을 몇 개월 먹고 임신을 해서 아들을 낳았다.
이 여성이 불임증이 된 것은 맛있는 음식을 몹시 좋아하기 때문이다.
미식가들은 대개 빨리 늙고 병이 많으며 자식이 귀하다.
나이가 60살이 넘으면 온갖 병이 다 생긴다.
옛날 늘 일곱 가지가 넘는 반찬을 차려놓고 먹는 귀족들이나 부잣집 집안일수록 자손이 귀했다.
반대로 반찬의 가짓수가 한두 가지에 지나지 않는 가난한 집안일수록 자식이 많았다.
부자로 살았던 놀부는 자식이 없었지만 밑이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았던 흥부는 자식들이 아주 많았다.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맛있는 음식들과 고량진미(膏粱珍味)를 일생 동안 먹었던 임금들은
귀빈을 수백 명씩 데리고 있었으나 자식이 아주 귀했을 뿐만 아니라 자식들이 대부분 멍청했다.
할 수 있으면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곳 주변에 가지 말아야 한다.
나는 볼일이 있어도 음식점들이 많이 모여 있는 먹자 골목을 지나가지 않는다.
요즘에는 음식점이 몰려 있는 먹자골목이 많다.
그 쪽으로 지나갈 일이 있어도 일부러 먹자 골목을 피해서 둘러 간다.
사람이 코로 음식 냄새를 맡으면 몸에서는 음식이 들어올 것으로 알고 몸에서 소화액을 미리 만들어 둔다.
그런데 음식이 들어오지 않으면 소화액이 소화기관을 녹인다.
그래서 위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맛있는 것, 보기 좋은 것, 듣기 좋은 것은 아껴 두어야 한다.
맛있는 것은 일 년에 한 번만 먹고 좋은 옷도 일년에 한 번만 입으며 아름다운 음악도 일년에 한 번만 들어야 한다.
그런 것을 일부러 찾아다니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가능하면 집 안에서 음식을 만들지 말고 음식을 곁에 두지 말아야 한다.
어떤 요리사가 가장 훌륭한 요리사인가?
한 가지 음식 재료로 일곱 가지 반찬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가장 훌륭한 요리사이다.
이를테면 무 하나로 동치미도 담그고 깍두기 김치도 담그며 무침도 만들고 국도 끓이며 무말랭이도 만드는 식으로
다양하게 요리를 할 줄 아는 요리사가 가장 훌륭한 요리사인 것이다.
밥을 먹을 때 반찬 가짓수가 적을수록 소화시키기에 좋다.
음식의 가짓수가 많을수록 소화액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
하루에 세 끼를 먹는 사람은 한 끼를 먹는 사람보다 소화시키는데 에너지가 세 곱절이 더 많이 든다.
소화액은 모두 독이다.
음식을 많이 먹으면 소화액이 모두 뱀독처럼 독으로 작용하고 몸에서 활성산소를 더 많이 만들어내기 때문에 그만큼 빨리 늙는다.
그래서 사람은 먹은 밥그릇 숫자만큼 산다.
밥을 많이 먹은 사람일수록 빨리 죽는 것이다.
편식을 하지 말라는 것은 날마다 같은 음식만 먹지 말라는 뜻이다.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것은 오늘 아침에 먹은 음식과 점심에 먹은 음식이 달라야 한다는 뜻이다.
한끼 식사에는 가능하면 음식물의 가짓수를 적게 하는 것이 좋다.
음식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난 것을 먹어야 한다.
옛말에 산령수계(山嶺水系) 이백리허(二百里許)라고 해서 자신이 태어나서 살고 있는 이백리 안에서 나는 것을 먹어야 한다고 하였다.
미국 사람이 한국에서 난 채소를 먹으면 불임증이 되거나 기형아를 낳을 수 있고
우리나라 사람이 미국에서 난 채소를 먹으면 기형아를 낳거나 불임증이 올 수 있고 암에 걸릴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은 증조할머니가 먹었음직한 음식을 먹어야 아무 탈이 생기지 않는다.
맛있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을 아낄 석(惜)자 석복(惜福)이라고 한다.
석복이란 검소하게 생활하여 복을 오래 누린다는 뜻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복을 아끼는 것이다.
음식을 가난하게 먹는 사람은 자식을 많이 두고 맛있는 음식을 풍족하게 먹는 사람은
자식이 귀할 뿐만 아니라 자식을 낳는다 해도 무지랭이나 망나니 같은 자식을 낳기 쉽다.
맛있는 것을 많이 먹는 것은 손복(損福)이다.
손복이란 복을 덜어내는 것이다.
맛있는 것을 먹는 대신 온갖 병과 화가 들어오게 된다.
맛있는 음식을 먹지 않고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이 복을 아끼는 것이다.
가능하면 어떤 사람한테도 밥을 얻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이 사 주는 밥을 얻어먹으면 신세를 질 일만 생긴다.
일년에 다른 사람이 사 주는 밥을 세 끼를 먹으면 신세를 지기만 하고 갚을 길이 없게 된다.
밥을 얻어먹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결국 거지밖에 될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