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리님...
이쁜 풍란이 집안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나바요^^
잘키우셔야죠.
말씀하신 글마~는 습한곳에 사는 물벼룩 종류입니다.
구입하신 이끼에 붙어서 들어온 넘일껍니다.
습한곳에 살고요.
춘란에겐 않좋은 고약한넘입니다.
풍란에는 별 해를 끼치지 않을껍니다/
구입하실때 들어온 이끼가 소독이 잘되지 않은 까닭이기도 하답니다.
겨울보다는 습한 여름에 잘 보이고요.
어찌나 빠른지 분내를 들락거림쓰....ㅎㅎㅎ
시중 난가게에 가시면 벌레를 잡는 살충제가 있답니다.
난에 주는걸로요..
물에 타서(1000배--1500배)묽게 타셔서 뿌리심 됩니다.
간혹 깍지 벌레라고 바닷가에 조가비 처럼 붙어서 잎의즙을 빨아먹는넘이 있는데요.
그건 정말 치명적이랍니다.
그것이 아니길 다행입니다.
엷게 타셔서 분무기로 뿌리시면 금방 K.O 될껍니다.
글구 구입하셧더라도 영양과 살균 살충제를 간간히 뿌리시어 건강한 난으로 자리 매김 하시는데 도움주시면 아름다운 풍란으로 거듭날 겁니다.
항상 아낌없는 사랑으로 돌보시면 코끝을 간지르는 난향의 그윽함도 느끼실꺼구요^^
참고로...
살균제는 <톱신엠. 부라마이신>
살충제는 <수프라사이드=독성이 너무 강하므로 주의를 요함/엄청 엷게
타야됨(2000배정도)>
비료는 <마캄프K. 메네델 >
이정도의 종류라면 가정에서도 충분하답니다.
항상 건강한 난과 함께 아름다운 삶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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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지기 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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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메세지] ---------------------
얼마전에 작은 크기의 풍란 하나를 샀습니다. 잎이 5개 정도였는데
'풍란은 기르는 주인의 성품에 따라 다르게 커간다'는 풍문을 듣고
덜컥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집에 있는 녀석은 잎이 동글 동글한 녀석이예요. 뿌리가 새로 내릴 때마다 어찌나 귀여운지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막둥이지요.
우리 막둥이는 처음부터 이끼위에 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이끼위를 돌아다니는 작은 벌레(아님 곤충인지...)를 발견했습니다...좀 많았습니다...휴우~~~
크기는 아주 작아요. 진딧물의 반정도랄까?...색깔은 연한 갈색이고요
돌아다니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더군요.
울 오빠는 이끼는 다 그런거야. 아마 이끼에 도움되는 것들일 걸...
하면서 태평이지만 엄마와 저는 불안 & 초조 입니다.
저러다 울 막둥이 어떡해 될까봐서요...
님들...도와주세요
이끼속에 살고 있는 것이 무엇이며
풍란에는 해로운 건 아닌지
만약 해롭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해결책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