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제천 등곡산
산행일자: 2019.5.25
누구랑: 김기진회장,우정이,아침바다 3명
산행코스: 탄지리-중치재-등곡산-떡갈봉-쇠시리재-탄지리
산행거리: 9.93km
산행시간: 10:00 - 16:30( 6시간30분) 휴식2시간30분포함
▲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인데 봄은 어디로 가고 벌써 30도를 웃도는 여름입니다.
번개 산행을 위해 느즈막하게 8시30분 출발해 들머리가 있는 탄지리
월악주유소에 도착 산행 준비합니다.(10:00)
▲ 충주를 지나 보덕암에서 하봉,중봉,영봉의 월악산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등곡산 오르려구요.
▲ 월악산에 눌려 잘 알려지지않은 산이지만 등곡지맥이 지나는 곳이라 내노라하는
산님들의 표지기를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 주유소에 차를 주차시킨후 앞에 보이는 장자봉 방향으로 잠시 국도를 따라 갑니다.(10:08)
▲ 상노리 이정표 방향으로 우틀..( 10:13)
▲ 이곳 삼거리에 안내도가 있어 산행 밑그림을 그려 봅니다.
▲ 등곡산-떡갈봉을 한바퀴 돌아 탄지리로 원점회귀하는 산행인데 하트 모양이네요.
▲ 충분히 쉬면서 오르 내렸는데 고도차가 있어서인지 체감으로는 상당하게 산행한 느낌.
▲ 탄지리에서 400여m를 들어 올리는 등곡산 오름길과 짧은 거리에 코가 땅에 닿을듯
코박고 올라야하는 떡갈봉 오를때는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 거리는 별것 아닌데....ㅋ
▲ 아침인데도 아스팔트 열기가 후꾼 올라 오는게 몸이 축 늘어지게 하네요.
▲ 삼거리에서 20여분 경사진 도로를 따라 오르면 중치재 직전 우측 숲으로 들어 섭니다.(10:26)
▲ 이런 도로를 따라 햇볕이 따갑게 내리쬐는 경사길 오르는게 힘들지요.
▲ 뜨거운 햇볕을 피해 그늘에 들어서니 시원은 한데 이번에는 가파른 산길이 기다립니다.
▲ 등로 좌측 10시 방향으로 올라야할 등곡산이 바라 보이고....
▲ 등로 좌측 나무 사이로 충주호가 살짝 보입니다.
▲ 소나무가 예사롭지않은 곳까지 오르려니 몸이 준비되지 않아서인지
힘들어 맥주 한잔으로 달래 봅니다. (10:53)
▲ 30여분 노닥거리다가 다시 2차 오름길 시작....
▲ 좌측 등곡산이 가까워진것 같은데...
▲ ㅎㅎ 본격적으로 오름길이....
▲ 등곡산 정상 도착합니다.(11:51)
▲ 또 만나는 충청북도 산마다 봐야하는 검은 오석 정상석...지겹습니다.
▲ 163개 지맥중의 하나인 등곡지맥길이기에 표지기들이 펄럭이고요.
▲ 오늘 번개산행에 3명이 함께 했습니다.
▲ 대간,정맥,기맥을 다하고 전국에 그 많은 가지를 친 지맥을 완등 목표로 하는 산님들이
많아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지만 도전하기엔 나이가 발목을 잡는것 같습니다.
▲ 숲 너머로 멀리 월악산이 보입니다.
▲ 등곡산 정상에서 급 내림길 0.5km지점. (12:17)
▲ 충주호 악어섬이 윤곽을 드러 냅니다.
▲ 좌로는 충주호,우측으로는 월악산이 그림처럼 펼쳐진 등곡지맥길입니다.
▲ 지나온 등곡산..
▲ 떡갈봉까지 가기엔 너무 멀고...식사시간.(12:34)
▲ 내려가고... (13:16)
▲ 산불 흔적이 있는 453봉을 지나고...
▲ 좌측으로 보이는 떡갈봉.
▲ 이제 충주호가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입니다.
▲ 고교동창생 4명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1박한다는데 짬을 내 가까운 월형산을 오르려했는데
사유지라고 통제해 등곡산을 올랐다며 잠시 우리와 같이 산행합니다.
▲ 지나온 등곡산이 멀어 집니다.
▲ 고교동창팀은 이곳 450봉에서 우측으로 내려 간다고....
▲ 삼각점이 있는 450봉에서..
▲ 좌측으로 등곡지맥이 이어 집니다. (13:31)
▲ 갈림길에서 고도를 뚝 떨어트리며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야 할 떡갈봉이라 힘이 들지요.
▲ 몸을 식히며 전열을 가다듬고...ㅋ
▲ 멀어진 등곡산..
▲ 짧은 거리에 엄청 가파르게 올라 갑니다. (14:08)
▲ 충주호가 한눈에...
▲ 떡갈봉입니다. (14:32)
▲ 정상석도 없고 지도상에도 544봉으로만...
▲ ... (15:03)
▲ 충주호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떡갈봉을 내려 섭니다.
▲ 우측으로 계속 바라보이는 월악산..
▲ 우측 보덕암에서 하봉,중봉 그리고 영봉까지 한눈에 다 보입니다.
나홀로 보덕암에서 영봉까지 갔다가 오는 산행이 힘들었던 기억이....
▲ 의자에 옷을 입혀놓아 깜짝 놀라게 하는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 453봉. (15:34)
▲ 임도 쇠사리재 도착.( 15:38)
▲ 등곡지맥은 좌측으로 계속 이어 가야하는데 우리 번개팀은 임도 따라 하산하기로...
▲ 젊은 남여가 야영을 하는지 탠트안에 늘어지게 잠을 자고 있네요.
▲ 인적이 없는 산속이라 위험할것 같은데...
▲ 떡갈봉이 보이고..
▲ 등곡산과 떡갈봉이 같이 보입니다.
▲ 떡갈봉 가기전 탈출하면 전원주택 몇채가 있는 이곳으로 내려 오겠네요. (16:11)
▲ 월악산에도 모노레일이 있네요..(16:16)
▲ 모노레일 왕복 1시간 타는 코스..황토방팬션도 있구요.
▲ 숲속으로 오르는 모노레일이라 보이지는 않는군요.
▲ 도로를 계속 걷습니다.조금 지루한길 가로수가 매실인데 열매가 엄청 달렸네요.
▲ 금방이라도 올라갈것 같은 월악산이 가까운 삼거리 도착.(16:31)
▲ 모노레일 삼거리입니다.
▲ 탄지리 SK주유소에 도착하며 짧지만 여름같은 날씨에 고도차가 있어 쉽지만은
않은 느낌의 등곡산 처음 올라간 산이었습니다.
▲ 귀여길에 감곡에 있는 갈비탕집에 들려 뜨끈한 갈비탕으로 ...
▲ 지난번 이곳까지 와서도 매진 문을 닫아 그냥 간적이 있는 집입니다.
▲ 이날도 우리가 먹고 나오는데 매진이라고 문을 닫고 온 손님도 받지 않드라구요.
이열치열이라고 앞으로 더 더워질텐데 산에 다니는 사람이 이겨 내야겠지요.
여유를 가지고 쉬며 잘먹고 걷는 번개산행으로 하루 잘 보냈습니다.
http://cafe.daum.net/100mot아침바다
첫댓글 날도 더운데 고생많으셧습니다. 아무리 이름없는 산이라도 산은 산이지요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ㅋ
산과 물을 동시에 볼수 있는 산도 많지는 않는데 하루 잘 보냈습니다.
산이 참 많기도한것같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좌측으로는 충주호를, 우측으로는 월악산을 바라보며 걷는 등곡산,떡갈봉 산행! 즐거운 하루 잘보냈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대전 나들이는 잘 다녀 오셨는지..
좋은 산도 많고 그러니 가야할 산이 그만큼 많구요.
가성비 높은 갈비탕...매진될만한 이유를 알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