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2년 5월 13일(둘째주 일요일) 날씨:흐림
산행지:전남 고흥군 다도해 해상국립공원내 팔영산(해발608.6M)
산행코스:능가사(주차장)~팔영소망탑~흔들바위~유영봉(1봉)~성주봉(2봉)~생황봉(3봉)
~사자봉(4봉)~오로봉(5봉)~두류봉(6봉)~통천문~칠성봉(7봉)~적취봉(8봉)
~갈림길~헬기장~팔영산 정상(깃대봉)~Turn하여서~갈림길~나무데크 전망대
~편백나무 숲길~탑재(임도 포장길)~계곡길~팔영산 야영장~능가사(원점회귀)
산행시간:5시간(중식시간 및 족욕시간 포함)
날씨가 흐렸지만 산정상까지 올라서 바라보는 조망에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았다.
제주도쪽부터 비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산을 오르는 동안 습도가 높아 모두들 땀을 많이 흘렸으며
바람도 그다지 불지 않아 조금은 힘든 모습이었다. 하지만 처음 약속했던 "제1봉~유영봉"에서
점심식사를 다같이 모여서 하게되니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희열과 자신감이 생겨 정말 기분이
좋았다. 우리 회원님들의 점점 발전하는 모습에 그저 고맙고 감사한 마음뿐.....^*^
낙오자없이 정상에서 인증샷도 찍고,큰 탈없이 산행을 마무리하고,하산해서 시원한 맥주와 막걸리
한 잔 들이키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의눈물이 왈칵 쏟아 질려고해서 혼자만이 몰래
바보처럼 웃었다..... 회원님들~~!!! 사랑~~합니다~~~!!! ^*^
정상 인증샸~~!!!
* 팔영산(八影山)
* 위 치 : 전남 고흥군에 있는 산으로 소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1998년 7월 30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높 이 : 608.6m
* 개 요 : 전남 고흥의 동쪽에 화려하게 솟은 팔영산(八影山·608.6m)은 스릴 넘치는 암릉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산에서는 다도해에 흩어진 섬들을 바라보며 아찔한 바위를 타고 오르는 독특한 체험이 가능하다. 산행의 재미에 버금가는 것이 이 산이
지닌 묘한 형태를 감상하는 것이다.
중국의 위왕이 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의 그림자를 보고 감탄해 신하들을 시켜 조선의 고흥땅에서 이 산을 발견했다고 한다.
때문에 팔전산이라 불리던 이 산을 팔영산(八影山)으로 고쳐 불렀다고 전해진다. 또한 이 산은 팔령산(八靈山), 팔형산(八兄山), 팔봉산
(八峰山) 등 다른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곳임을 알 수 있다.
산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산세가 험준하고 변화무쌍하다. 위험한 곳에는 철계단과 쇠줄이 설치되어 있어 별다른 준비 없이도 암릉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봉우리를 끼고 곳곳에 우회로가 나 있어 초보자들도 위험한 곳은 피해가며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팔영산 산행은 산 정상부의 여덟 암봉을 꿰면서 이어지는데, 코스도 붙인 숫자와 같은 순으로 진행된다. 역으로 산행 못할 것도 없지만 등산로
가 험하고 손발을 써서 올라야 하는 구간이 많아 탐방객이 많은 휴일이면 올라오는 사람을 기다리느라 지체된다.
* 등산코스 : 능가사 주차장-능가사-마당바위-1봉(유영봉)-2봉(성주봉)-3봉(생황봉)-4봉(사자봉)-5봉(오로봉)-6봉(두류봉)-7봉(칠성봉)
-8봉(적취봉)-9봉(깃대봉,팔영산정상)-탑재-팔영산장-능가사
* 제 1 봉 - 유영봉(儒影峯) 491m
- 유달은 아니지만 공맥의 도 선빌레라 유건은 썼지만 선비풍체 당당하여 선비의 그림자 닮아 유영봉 되었노라.
* 제 2 봉 - 성주봉(聖主峯) 531m
- 성스런 명산주인 산을 지킨 군주봉아 팔영봉 지켜주는 부처같은 성인바위 팔영산 주인되신 성주봉이 여기로세.
* 제 3 봉 - 생황봉(笙簧峯) 564m
- 열아홉 대나무통 관악기 모양새로 소리는 없지만 바위모양 생황이라
바람결 들어보세 아름다운 생황소리.
* 제 4 봉 - 사자봉(獅子峯) 578m
- 동물의 왕자처럼 사자바위 군림하여 으르렁 소리치면 백수들이 엎드리듯 기묘한 절경속에 사자모양 갖추었구려.
* 제 5 봉 - 오로봉(五老峯) 579
- 다섯명 늙은 신선 별유천지 비인간이 도원이 어디메뇨 무릉이 여기로세 5신선 놀이터가 오로봉 아니더냐.
* 제 6 봉 - 두류봉(逗留峯) 596m
- 건곤이 맞닿는 곳 하늘문이 열렸으니 하늘 길 어디메뇨 통천문이 여기로다, 두류봉 오르면 천국으로 통하노라.
* 제 7 봉 - 칠성봉(七星峯) 598m
- 북극성 축을 삼아 하루도 열두 때를 북두성 지루돌아 천만년을 한결같이 일곱개 별자리 돌고 도는 칠성바위.
* 제 8 봉 - 적취봉(積翠峯) 591m
- 물총새 파란색 병풍처럼 첩첩하며 초목의 그림자 푸르름이 겹쳐쌓여 꽃나무 가지엮어 산봉우리 푸르구나.
오늘하루 제 사진은 이거 딱 한장 이네요.....ㅠㅠㅠ
우리 산악회에서 제일 큰 덩치 두분입니다.
오늘은 솔로네요~~
제1봉~유영봉에서 맛있는 중식시간.
주변 경치도 둘러보며....
짜장면 시키신 분~~!!!
이쁘게 찍어 주세요~~^*^ 손에는 짜장면을 들고....ㅋㅋㅋ
와~!!! 정말 푸짐하네요~~!!
요즘 서이사님은 항상 선발팀에 합류하시네요....^^
응급환자발생~~!!! 헬기까지 오고....(지난번 계룡산에서도 헬기를 본 기억이 있는데...)
항상 안전이 최우선 이겠죠.무조건 안전학인~~!!!
"통천문"을 지날때 소원을 빌어 보세요.
선녀봉쪽을 바라보며....
적취봉으로 향하며....
오늘 하루 제일 열심히 선두권에서 산행하신 두분께 박수를 드립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