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소식>임금님 입맛도 사로잡은 김장 젓갈의 축제 열린다…
강화새우젓축제 11~13일(경인일보)
김종호 | kjh@kyeongin.com 지면보기 | 20면 2013.10.04 20:32:52

▲ 지난해 열린 강화도 새우젓 축제 장어잡기 행사 모습.
제10회 강화도 새우젓축제 및 바다콘서트가 11일부터 13일까지 내가면 외포항 일원에서 강화도 새우젓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박용오)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강화새우젓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해 열리는 이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은 물론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행사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강화 농·축·수산물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도 설치된다.
축제기간에는 새우젓가요제, 새우젓경매, 갯벌장어잡기, 망둥어낚시, 청소년 댄스, 태권도 공연, 젓새우·생선회 시식회, 인기 가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체험행사와 상설행사로 케리커처&페이스페인팅, 사진전시회, 가훈써주기, 먹거리장터, 농경문화 체험행사를 마련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임진강과 예성강, 한강이 합류하는 강화도 앞바다에서 생산되는 강화도 새우젓은 전국 새우젓생산 3대 어장으로 내륙에서 유입되는 풍부한 영양염류를 섭취, 감칠맛을 자랑한다.
특히 껍질이 얇고 높은 영양가를 함유한 강화도 새우젓은 옛날에는 한강 마포나루 등으로 공급되어 임금님에게 진상될 정도로 그 품질이 유명하다.
/김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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