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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리스가 디폴트에 직면했네요..
뭐..사실상 시간 문제이긴 했지만 예상보다 빠른 변화에 전세계가 요동칠 것입니다.
특히 유럽자금에 종속도가 심한 한국은 치명적인 충격을 받을 것입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정말 볼만할 것 같습니다.
많은 논객들이 오래전부터 그리스 디폴트에 따른 '유럽붕괴=한국쓰나미'를 경고해 왔는데
이를 단지 대외변수의 하나 쯤으로 여겨온 언론이 앞으로 무슨 핑계를 댈지
또 한국의 치솟는 물가를 늘 대외변수 탓으로 돌리던 정부는 무슨 대책을 내놓을지 궁금하네요!
9월이 세계 경제의 변곡점이 될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그리스 사태로 예상보다 빠른 하락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DAUM 증권방의 호호님 글로 대신합니다.
내용이 상당히 길지만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호호님이 거시적 안목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큰 그림은 얼추 맞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읽어보시면 앞으로 한국에 닥칠 경제적 재난을 대충 예상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애프터쇼크]의 저자 위더머 형제도 미국과 유럽보다
아시아 신흥국가(특히 한국)의 충격이 훨씬 클 것으로 예상하더군요.
달러 인덱스도 치솟고 있고
이래저래 추석 끝나고 안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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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전문]
(긴급알림) 방금 퇴근 전 글의 내용을 완전히 완성했습니다. 한국시각 오전 10시30분 이전에 읽으신 분들은 다시 읽어보시길 ㅎㅎ 아주 중요한 내용 몇개 첨가해드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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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글 쓰는 관계로 중간에 짬짬이 들어와 글에 살을 붙이고 있습니다. 2-3차례 들어와 글 내용 더 보강하고 있으니 새벽에 읽어보신 분들도 다시 읽어보시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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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붕괴 현실화 임박!
6월말부터 그리스분석 하면서 우려했던, 예측했던 일이 생각보다 일찍 발생해버렸다.
오늘 이 시각 그리스의 문제점은..
* 어제 발표한 2분기 GDP성장률 마이너스7%(작년대비)
* 재정적자 규모가 관리 가능 궤도를 벗어남! (즉, 갚을 수 없을 만큼 눈덩이)
* 그리스 내부의 정치적 대혼란
* 무한대로 치솟는 실업률..(사회적 대혼란)
즉, 이를 종합해보면은 그리스는 전혀 성장을 못하고 있으며 아니 성장이고 뭐고 있는 살림도 꺠먹는 상황!! 정부가 걷어들일 세금도 급격히 줄어들고 수입이 없으니 예전에 빌린 빚을 전혀 갚지를 못하고 또한 정부가 부족한 세금 수입을 메꾸기 위해 빚을 오히려 더 내어 돌려막아야할 상황,, 결론적으로 그리스의 살림은 이미 거덜났고, 완전 맛이 갔다! 더 이상 돈으로 막아줘도 의미도 없고 왜냐면 빌려줘봐도 더 이상 갚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밑빠진 독에 물 붓기)...
(전에 찌라시랑 뭣도 모르던 사람들이 그리스를 돈으로 쳐 발라줘서 모든것이 해결된다고?ㅋㅋ 당신같으면 직업도 없는 친구가 옷사입고, 밥사먹고, 고시원 월세낸다고 돈 빌려달라 그러면, 잘도 빌려주시겠구려~ 의식주까지는 불쌍해서 도와줬는데 그 친구가 시간이 갈 수록 한 술 더떠 점입가경! 생활하려면 중고차라도 한대 있어야 겠다고 차 할부금과 보험비 기름값 대 달라면..??? 아이패드도 하나 있어야 겠다고 한다면.,,??ㅋㅋ 세상살이 그와 같이 상식선에서 생각을 해야지ㅎㅎ 그리스 악재 등장했던 6월 코스피 2,000무너질떄 독일이 그리스에게 급한돈 막아주니 그리스 악재 이미 반영됐다고??ㅋㅋ다시 코스피 2,300간다고?)
그리스 부도나면 곧바로 포르투갈, 아일랜드으로 전염! 또한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까지도 망할 것이다. (EU가 그리스를 고의로 부도내야 하는 상황, 부시가 2008년때 리먼 일부러 부도냈듯이..)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도저히 국가 운영이 힘든 그리스를 부도를 내고 법정관리인인 ECB나 IMF가 개입하여 그리스라는 국가를 이끌어야 한다는 얘기!
그리스 하나 부도내는건 어렵지 않으나, 그리스가 유로화를 화폐로 사용하고 있는 EU의 구성원이라는 점 때문에 그놈 하나 도려내는게 결코 쉽지가 않다는 것! 또한 그놈한테 돈 물린 애들이 한 둘이 아니기에..
그리고, 오바마 경기부양정책이 주가에 절대로 약발 없을거라 누누히 강조드렸엇고~(현실성이 없고 현재 고용시장에 한방 먹일 수 있는 그런 대책이 아니라는 점~)
이제는 버냉키의 3차 양적완화도 9월 20-21일에는 절대로 있을 수 없다!
이유는 바로..
[현재 유럽위기의 돌파구는 유로본드도 아니오 EU해체도 아닌 오로지 그리스 디폴트!]
즉, 유로본드는 각국의 헌법을 바꿔야 하고 헌법을 바꾸려면 시간도 상당히 소요될 뿐더러 엄청난 정치적인 충돌이 일어난다. 즉 유로17개국의 만장일치가 있어야 되는 유로본드에 17개국이 그런식으로 헌법 다 뜯어고치고 어느 세월에 유로본드 발행하는가? 더군다나 S&P가 유로본드 발행하기만 하면 채권의 등급을 가장 쓰레기 등급인 그리스와 같은 정크본드(쓰레기본드)로 매긴다는데ㅎㅎ
더군다나 유로본드니 뭐니 그렇게 각국이 입씨름하고 허송세월보낼 시간이 없을 만큼 그리스의 목숨은 오늘 내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유럽은 그리스디폴트를 이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로 공감하고 유럽은행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물밑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의 판단임)
과거에도 필자가 누누히 언급했었음! 그리스 망하게 한 이후 독일 프랑스 국민들에게 자기네 나라까지 망할 수 있다는 공포를 국민들에게 극대화로 몰아가기 위해, 즉 고의로 맛뵈기로 한놈 망하게 한 후, 정치적인 돌파구를 찾아 처음 부터 다시 set-up! (과거 필자가 그런 소설같은 내용 쓴것을 기억들 하시는지? 그게 과연 허구맹랑 소설이었을까??)
특히,
또한, 독일총리인가? 재무장관도 지금 그리스 디폴트에 따른 자국의 은행들의 충격을 최소화 하고, 사후 문제를 대비한다고 속보에도 떴음.
크게 머지 않아 다우 8,900과 코스피 1,390 순식간에 보실 것임!
또한 방금 헷지펀드계의 대부인 짐로저스가 cnbc방송 인터뷰에서 "그리스의 디폴트는 현실화 됐으며, 유럽이 붕괴되는 날에 있는 돈 없는돈 다 끌어댕겨 유로화폐를 매수하라~" 고 강조!
유럽중앙은행(ECB)의 수장도 사퇴를 냈다. 이유는 유럽붕괴 현실화 됐고 각국이 현재 정치적인 상황으로 말미암아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현실에 분노! 또한 다가올 대재앙을 자기가 책임지고 있는 시기에 맛보기 싫다는 의미!
그 사람은 얼굴마담인 ECB의 총재가 아니라 실무적인 총책임을 맡고 있는 부총재 인것으로 안다.
이 엄청난... 극도로 긴박한 시기에 그만두고 나가버린다는것은 무슨의미인가? 예를 들어 회사에서 거의 모든 일을 도맡아 하고 회사의 운영에 대해 모든것을 알고 있으며 결정하던 사람이 회사 부도직전에 느닺없이 그만두고 나가버린다면?? 그것도 전세계 방송타고 있는 시점에?
자기가 더 이상 손댈일도 할일도 없을 만큼 모든것이 다 끝난 상태에 놓였다는 반증이 아닐런지!??
-ECB(유럽증앙은행) 부총재의 느닺없는 사임과 IMF총재의 다급한 경고 (글을 이래저래 내용 첨가 보완하다 보니 바로 위 내용과 중첩)
유럽은행 총재가 느닺없이 사임했다. 전혀 예견된 일이 아니었으며 필자의 판단으로 보자면 그 ECB의 총재가 아마도 두 세달 전부터-그리스 문제 시작된 6월말- 유럽의 사태를 주시하면서 "만일 이 정도 사태까지 간다면 내가 사태하겠노라~"라고 다짐한 듯 보인다. 그 cut-off 마지노선은 정말이지 아무리 유능한 자기 자신도 어쩔 수 없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닥쳤을 떄를 의미했던 것으로 보이며, 지금 그 상황이 닥쳤다~!
또한, 이번에 새로 부임된 IMF총재가 지금 세계가 일초즉발의 위기에 놓여있다고 처음으로 경고하면서 "지금 당장 전 세계가 공조하여 아무일도 하지 않는다면 끔찍한 위기를 맞을 것이다" 함! 불과 몇시간 전의 멘트였다. 유럽TV 방송을 요즘 아주 재밌게 보고 있다는 필자의 말 기억하시는가? 한국찌라시 미국찌라시에서 얻을 수 없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었던 것이다.
한국에서 TV로 유럽방송 볼 수 없는 것으로 안다~(가능한가?아무튼..)
지금 꼬라지가 이미 도저히 돌이킬 수 없는... 도저히 어떤 처방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는것이 명확해 보인다.
-중국 경제-
이말 꼭 하고 싶었따. 한국정부는 중국으로 사람을 보내 중국정부가 거시경제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배워오기 바란다!
중국보거라 작년부터 공격적으로 거시지표를 관리하여 어제 발표했던 8월 물가가 7월 물가보다 오히려 떨어졋다. 한국은 물가엄청 오르고, 중국도 8월 물가 상승률은 6.2%인가 그랬는데, 중국역시 식품물가는 무려 13%폭등햇다. 중국의 물가 감소 이유는 바로 최근 지속된 원자재가격,유가의 하락.. 그렇다면 중국의 중앙은행 말이 맞다면 한국은 중국보다 더 비싸게 원자재,오일 국제 테러조직한테 사기 당하며 수입해 쓰는가?? ㅋㅋㅋㅋㅋㅋ
한국아!!!!!이놈의 정부야!! 이번 여름 날씨 탓 하며 어쩔 수 없었다는 개소리 일랑 하지마라! 내 분명 장담하건데 조만간 한국의물가놈이 중국 물가 따라잡을 것이다. (이미 한국의 실질적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돌입, 중국은 물가 높지만 성장률 여전히 9%로 실질경제성장률은 +3% 여전히 중국은 성장중! but 한국은??? ㅋㅋ 여러분 다들 마이너스 성장속에 살고 있다. 주식이고 부동산이고 월급이고 회사이익이고 모두 모두 마이너스라는 말~-물론 일부 대기업은 돈 왕창 벌고 있음.ㅎㅎㅎ 물론 개미라도 이미 년금리 +4%짜리 정기예금에 돈 넣어두신 분도 마이너스 예금이지만, 그래도 현 시국에서 가장 선방하고 있는 것임)
중국은 병싄이라서 작년 부터 금리를 요지부동 붙잡아 둬 지금 처럼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인가?
금리 올리면 성장이 멈추는가? 그럼 중국은 왜 아직도 +9%대 성장을 하고 잇는 것인가?
이래저래 한국증시는 다 亡하게 돼 있다. 필자도 절대로 한국증시 투자하지 않을것이라 공언했었다!
유럽+미국악재만 연구해도 머리 아픈데, 거기다가 한국악재까지 연구하면서 머리아프게 주식하기는 싫기 떄문이다~
한국 증권사들-
대우증권에서 순자산의 50%이상이 되는 거의 회사하나 새로 만드는것과 별반 다름이 없는 천문학적인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최근 2주일 전부터 버냉키 발언 기대감으로 상승할떄 아시아 증시에서 유독 한국증시만 꼴깝떠는 모습(가짜상승, 뻥이야~!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기관의 행태는 말 그대로 ...음 정리를 해보자면,
코스피 2,000무너지고 미국신용등급 강등과 경기침체우려로 8월초 1900도 무너질떄 기관은 거의 어떤 날은 순매수액만 1조원 된 적도 있은것을 생생히 기억한다..
그러다가 1700으로 꼬라박을때 앞장서서 패대기 쳤었다. 즉 당시 기관들의 손해가 엄청 장난 아닐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공매도 자체도 금지됐기에 기관들이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오로지 주식을 매수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그로 인해 오늘부터 다시 DOW 10,000 무너질 줄줄이 떡실신 시기에 또 다시 엄청 손해를 볼 것이다. 왜냐면 최근 아시아 증시만 떡상승할때의 원동력은 바로 기관이었다.
즉. 코스피 1750에서 1870으로 끌어올린 장본인이 바로 기관!(물론 개미들도 한몫 거들었고. 개미 쪽박차는것이야 당연하고..)
아무튼 올해 초부터 한국증시를 지켜봐온 결과 대외적으로 한국이 까닥없게 보이려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동원된 주체가 기관애들~!
정말이지 뭣 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구나.. 조만간 증권사도 과거 카드대란때 LG카드 망해 신한쪽으로 넘어갔듯이 한두개 샷다문 닫을려나? 올해 초 글에서 우후죽순 처럼 생겨나는 자문사를 보고 필자가 분명 자문사때문에 돈 털린 개미들 속출하며 자문사대란이 현실화 될것 같이 보인다고 과거글에서 심심찮게 얘기 했었다! 벌써 어떠한가?
미국이나 싱가폴 처럼 필자의 눈에 띄는 고수의 애널 하나 없는 한국증권사..!! 이번에 아주 손실이 장난이 아닐 듯 ㅎㅎ(확신컨데 6월말부터 7월 8월..ㅋ 샀다 팔았다 꼴깝떨고 헛다리 짚으며ㅋ 손실이 아주 클 것임)
절대로 증권사 주식 접근 금지! 증권사 주식 가격보고 들어갓다 한 푼도 못 건져나올 수 있음이라~ㅋ
-말빨만 쎈 오바마의 경기부양책 허구성-
어제 오바마가 발표하자 마자 바로 글 올리려 했는데 어제 주가 상승한 상태에서 글올려봣자 상승하는 날에 2-3%의 수익에 취해 망둥이같은 몇몇분들이 또 다시 이러쿵 저러쿵 할까봐 오늘 미증시 하락할떄 글 적기로 결심했꼬 하여 지금 글 적겠음.
오바마의 강력한 말투에 신뢰가 보인다는 어떤분의 글을 본적이 있었는데,,ㅎㅎ
오바마 연설 내용을 다 알아들으신건지? 아니면 말투가 마음에 들던지.. 아무튼,
그제 글에서 필자가 오바마 까댄거 기억하실 것이고, 오바마의 총체적인 문제(미국국민들이 바라보는 관점)는 바로..
* 경제에 무능력자이고
* 입과 행동이 따로 노는 이중인격자이고,(말빨 하나는 과거 클린턴 대통령 뺨때림ㅋ)
* 실천력도 없으며
* 신리가 가지 않는 지도자!
-오마바가 대통령 된 이유도 여기 글 읽는 한국사람인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길..
(부시 싫어서..)
그래 맞다. 부시가 싫어서이다 그런데 뭐가 어떻게 싫었을까? 그거 내용아시는분 거의 없을 듯.
오바마가 부시의 전쟁을 반대했다. 그 정도 일듯.
그런데 부시가 전쟁을 하면서 엄청난 재정적자를 만들었었다. 아버지 부시도 그랬었고
오바마는 미국의 재정적자가 이대로 가다간 곧 모두 망할 것이며, 그러한 미국의 재정적자 문제는 오로지 자신만이 해결할 수 있고, 이미 플랜도 가지고 있으며 임기내에 미국의 재정적자 감축에 획기적인 일을 하겠따!
그런데 본인 3년 임기동안 재정적자를 한 푼도 줄이지 못하고 되려 증가시켜 버렸다. 당시 미국에서 가장 문제 됏던 미국의 부채문제를 본인이 오히려 더 악화시켰다는 말! 그런데 그토록 주장햇던 해결책은 아직도 제시를 못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임기말년인데도 아직 재정적자 줄일 plan조차 제시를 못하고 있다! 아니~ 되려 의회에 "지금 부채를 늘리지 않으면 미국은 망할 것이다." 이따구 말하고 있다ㅎㅎ
즉, 대통령 당선 전엔 부시정부의 천문학적 재정적자를 신랄하게 까대면서 재정적자를 줄이지 않으면 미국은 망할거라더니 집권 후엔 재정적자를 늘리지 않으면 망한단다. ㅋㅋ
거기다가 경기가 그나마 살아나기라도 한다면 재정적자 늘리더라도 용서되지만 그놈의 경기는 더더욱 시궁창으로 빠지고~
필자도 아주 생생히 기억한다 오바마가 시카고 상원의원 시절에 미의회에서 피토하며 연설하던것을~~ 필자도 정말 오바마라는 청년의 연설을 감동있게 보곤 했으며 당시 미국 사회에서도 차세대 지도자감이라고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장본인이기도 했다.
하여 미국민듣은 오바마가 부시의 약점만 이용해 대통령에 당선된 말빨만 쎈 뻥쟁이 사기꾼이었다는걸 이제서야 뒤늦게 꺠닫고 있는 것이다. 당선 당시 많은 미국민들이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며 지지율 75%가 현재 45%인것을 보거라!
아무튼 어제 오바마가 발표했던 경기부양책을 보자.
- 실업급여 연장 및 확대
- 부시의 감세안 작년1차 연장에 이은 내년까지 2차 연장
- 고용확대 기업 세액공제
- 사회적 인프라 공사(1930년 대공항과 비수무리한..)
뭐 이정도 이다. 하나하나 까대보자.
-실업급여 연장 및 확대 : 실업자들이 일단 돈을 받으면 쓸 수 없다 왜냐면 현재 경기상황에서 언제 취직될지 모르기에 일단 무조건 저축을 해야한다! 물론 정부가 주는 돈 만큼 저축을 하고 언젠가는 쓸것이다. 그러나 오바마는 지금 시간이 없기 떄문에 그들이 돈 받는 족족히 바로바로 써줘야 일시적인 부양효과가 있다.
-부시 세금 감면의 연장 : 이거는 벌써 2008리먼 사태때 부터 있엇던 것으로 현행 하고 잇는거 계속하겟다는 말! 즉 이것때문에 현재 상황이 더 악화되는것을 막아주겟지만 추가적인 효과는 전혀 없다. 악화를 막아준다 해서 뭔가 막아준다는게 아니라 이것을 할때랑 안 할때랑을 그거 두개만 가지고 비교하는 것임.
- 신규채용 하는 회사 기업세액공제 : 이게 참 돈 쓰고도 욕들어먹는 것이다. 필자도 오바마 연설 전에 이미 백악관에서 흘린 내용을 보고 정말 이게 얼마나 개그스럽냐고 비웄었다. 단지 실제로 오바마가 연설할떄까지 두고보려고 했었다. 진짜 터트리는지 아닌지를 ㅋㅋㅋ
기업들이 물건이 팔리지도 않는데 왜 신규채용을 하냐? 국가가 그 사람의 한달 월급 200만원을 전액 공제 해주는것도 아니고 결국은 회사가 부담하는 신규 직원 월급의 대부분을 회사가 부담해야하는데 말이다 ㅎㅎ
-사회적 인프라 공사(1930년 대공항과 비수무리한..) : 그저께 글에서 필자가 현재 미국의 항만 도로 교량 교회 학교 등등 거의 대부분이1930~1950 대공항떄 지어진거라고 얘기했었다. 그래서 어떤 공사를 할지 의문이라고.. 이산 깎아서 저산으로 옮기는 우스개 소리 하면서..ㅎㅎ 기억하시는지??
그런데 오바마도 역시나 신규공사는 없다는걸 알고, 결국은 도로 항만 교량등 신규공사가 아닌 보수공사ㅎㅎ 왜 필자가 보수공사를 생각해내지 못했을까? 그건 바로 그런 사회적으로 비효율적인곳에 엄청난 재정적자를 쏟아부으면서 할까? 그런 상상조차 못했기 떄문이었다.
정말이지 걱정된다 정말~ 효과가 있을지 ㅎㅎㅎㅎㅎ 그냥 비웃어주고 싶다.
추가로, 오바마의 가장 비리비리한 점이 바로 건강보험 개혁!
오바마의 대통령 공약 중 핵심 2가지는 바로..
1) 실업률 감소+재정적자 대폭 감축 (동시에 두마리 토끼 잡음)
2) 건겅보험 개혁!
건강보험은 전에 글에서도 간단히 언급했었지만, 바로 유럽식의 건강보험, 아니 최소한 한국의 건강보험! 유럽식은 전면적인 무상의료이고 한국은 보험처리 되는게 있고 안 되는게 있다.
이 건강보험에 관한 일은 오바마의 핵심공약으로 자신의 의지를 보이기 위해 당선되자 마자 바로 준비를 해서 의회에서 1-2년간 이전투구 하면서 설왕설래 끝에 겨우 의회를 통과는 시켰다!! 그런데 통과시키면 뭐하나??ㅋㅋ 재원, 즉 돈이 없다!
재원마련도 하지도 않고 일단 통과부터 시켰다. ㅎㅎ 아마도 공화당에서도 처음엔 엄청 반대하다 막판에 몇몇 의원이 이탈하면서 법안이 통과된 것도 아마~이런말 했을 듯
"그래, 오바마야! 통과시켜 줄테니 어디 한번 해봐라.. 일년에 수십조원 들어가는거 어찌 감당할래??ㅋㅋ넌 어차피 절대 못해! 그러니 너가 얼마나 황당한 ㄴ인지 국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을것 같다"
사족 붙여 미국 의료체계에 대해 말하자만,
필자도 미국에 있지만 필자 개인의 건강 보험비가 한달에 약 40만원 정도이다.
한국은 재산/소득 소유상황에 따라 최대 20만원 정도 한도로 내서 내는걸로 아는데, 미국은 개인이 보험회사 선택해서 가입하고 자기 돈으로 보험비 내는것이다. 필자의 나이가 아직 젊으니 보험비가 그 정도이지 환갑정도 되시는 분들은 보험비가 무려 월 130만원 정도이다.
물론 보험 중에서도 플랜(plan)이 수십가지 이다. 커버가 많이 되는 보험은 비싸고(필자는 최고 비싼 보험임) 커버 몇개 안되는 보험은 엄청 싸다! 돈 없는 미국사람들 정말 죽지 못해 싼 플랜이라도 억지로 가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보험이 없다면 대학종합병원에서 X-ray 하나 찍는데, 300만원 정도 한다. 물론 동네 병원은 훨씬 쌈! 무슨 사고나서 엠블란스 부르면 $4000(430만원)..
그리고 보험있다고 해서 무조건 카바되는것도 아니다. 즉 가령 필자의 가장 좋은 보험의 경우에도 일년에 $5,000불(500만원)까지는 자기 돈으로 내야한다. 그것부터 초과되는 금액부터 보험회사가 지급해준다는 것이다.
정말 미국살아본 사람이나 얘기 들어본 사람은 아시겠지만, 미국에서 돈 없으면 아프지도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대신에,, 의사들이 워낙 고소득인지라-병원비 엄청 비쌈- 의사의 수준은 과히 중국의 고대시대 명의인 화타를 능가한다. 필자의 아는 사람도 류마티즘이나 암으로 다 죽어가는..한국에서 사망선고 받은 사람도 미국 유명 주립대학 병원에서 정상으로 돌아온 것도 직접 봤었다.
다들 잘 아는 이모회장과 노모 대통령이 암수술해서 완쾌됐던 병원도 여기 캘리포니아쪽에 있다.(정확하진 않으나 그런 애기 들은 적 있음)
물론 미국도 대형병원말고 동네 자잘한 의원들이 상당히 많다. 그런데 이곳의 의원은 한번 방문할때 대체로 10만원 정도 나온다. 의사 만나는것만..(보험없이) 그런데 의원 시설이 제대로 안되서 그런지 실력이 아주 형편없다! 한국의 대학병원 보다 못한 아주 쓰레기급이다!
자아.. 미국의료의 상황이 이럴진데 흑인, 멕시칸등의 소수민족과 돈 없는 백인들이 어찌 오바마에게 몰표를 주지 않았으리오~ 한국사람들은 단지 부시가 싫어서 표 몰아줬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런 영향이 아주 컸었다. 또한 미국에서 제1의 제조업인 자동차 산업-관련 종사자가 무려 수백만명),, 2008리먼때 부시가 GM을 부도시킬려다가 오바마가 자기가 당선되면 자동차 공적자금 투입해 무조건 살리겠다고 약속했기에 자동차 관련 사람들(제조,판매,운송,보험,금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것이었다. 아무튼, 더 이상의 오바마에 대한 글 쓰면은 또 몇시간 흘러가니 여기서 끊고 다음에 기회 있을때 추가로 주저리주저리 지껄여 드리겠음.. 참고하시길~
심각한 농산물 인플레이션
농산물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3,4월 부터 아주 자세히 집필했엇고~
그제 미국뉴스에서 나온 소식 하나 전하고자 한다. 이번엔 세계 최대의 목화 재배지인 미국중남부 쪽에 올해 봄에는 대홍수에 이은 올해 여름 허리케인과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작물의 수확량이............ 놀라지 마시라! 평년수준의 30%이다.. !!! 이거 난리났다. 빨리 다들 빤슈랑 난닝구 사재기 하시길..ㅎ
지금 필자가 동네 식품매장에 들를떄마다 고기며 우유며 계란이며 쌀이며 가격이 눈에띄게 올라가는것을 느낀다.. 미국은 우유가격이 10년동안 안 바뀌는 인플레이션이 거의 없는 국가로 유명하다!
그런데 요즘 들어 한 두달마다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것을 느낀다!
다시 말해 그 동안 거의 20차레 이상 강조했지만, 9월 20,21일 미국 연준회의에서 3차 양적완화 발표하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곡물인플레이션(하이퍼인플에이션)
-유럽부도위기
-미국재정위기 (부채문제)
-오바마가 이미 나름 강력하다고 하는 경기부양책 어제 발표!! -->이것이 가장 큰 이유임. 미국의 재정적자에 엄청나게 부담을 주는 오바마의 경기부양책과 더불어 단 열흘간의 간격을 두고 3차 양적완화 절대로 일 벌일 수는 없다!
지금 돈 잘못 풀었다가, 곡물가격이고 오일가격이고 다 때려치우고더라도 유럽이 빵!! 터져버리면 미국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처럼 자칫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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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h is King하시는 분들 댓글 부탁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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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 사무실인 관게로 여기서 끊고 사태를 예의주시하시기 바람~
Disclosure: 본인의 포트폴리오
본인의 공매도 포트폴리오(미국증시 소형주, 은행주, 부동산관련 2,3배짜리 레버리지 펀드)도 드디어 수익낼려고 하고 있으며,
Cash Is King하신 분들에게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초에 반드시 기회가 온다 누누히 설명드림!
게시판 와보니 요 며칠사이 상승할떄 호호가 어떻니, 자기는 얼마를 먹었니?
얼마를 먹었다기 보다는 기존에 크게 물렸다 8월 대폭락장에서 그당시 바닥일떄 크게 손해보고 손절친 후 한 열흘 상승할떄 그저 바라만 보다가 그저께 되서야 한 열흘 상승하는거 보고 앞으로도 계속 상승 코스피 2,200 뚫어줄 알고ㅎ 그제나 3일전 상승할떄 막차탄 후 그제 장 막판과 어제 상승을 해서 몇 프로 먹고 나머지 손실도 조만간 다 회복하리라 아주 신이 나신분들 많이 보이네요~
본인이 누누히 강조드렸지만 그 분들 연말까지 (최근 크게 손실보며 손절쳤던 떄의 금액을 말하는 것임) 통장 온전히 보전되신분들 분명히 고수대접해드린다고 했었고, 유럽붕괴떄도 꼭 나오셔서 글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차트들고 삼중바닥이니 사중바닥이니 쌍바닥이니 ㅎㅎㅎ 참.. ㅋㅋ
또한 이번 주 초 상승할때 글을 통해 5%가 오르든 10%가 오르든 CIK족들이 낄 자리가 아니니 소 닭 쳐다 보듯이 하라고 말씀드렸었음! 왜 그런지 이제 아실 것임!
필자가 만든 아래의 말이 무슨의미인지 잘 연구해보시기 바람.
[기대감에 상승하고, 현실에 무너진다]
즉, 다시 말해 지금 이 시각 대한민국에 주식물린 사람들이 천만명은 넘을터, 지난주와 이번주 증시에서 봤듯이 있지도 않은 허상인 버냉키 양적완화 기대감으로 쫌 상승해 주던 시기엔 그 어떤 소설을 들고 나와도 주식이에 물려있는 사람이라면 개나소나 모두 고수이다.
그러나, 개나소나 고수 중에 냉정하게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는 사람은 전혀 없다. 없으니 천먄명이나 물려있지..
다시 말하지만 유럽의 그리스 디폴트는 리먼사태 50배의 폭탄급일것이고 그 이유는 유럽의 대형 은행의 줄도산 위기와 미국의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시티그룹까지 부도위기 우려로 내몰릴 것이기 때문!! 또한 그 부도위기로 내몰리면서 뜨는 온갖 악재 뉴스가 한 두번 뜨고 심하게 흔들린 후 악재 반영됐다며 끝냐느냐?? 유럽위기가 언제 발생했는지 아시는 분 있으신지?? 2010년 6월? 웃기시지 마시라~ 유럽위기는 2009년 2월에 떴었다. 당시 DOW지수 7천대였나? 6천대였나? 리먼 사태보다 더 심각했었다는걸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그떄 첫 등장했던 유럽위기가 아직도 해결나지 않고 더군다나 도대체나 언제 끝날것인가도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번 본인이 예측햇던 BOA(뱅크오브아메리카)와 시티그룹등의 위기가 또 발생한다면 그것 역시 아직 끝나지 않은 2008리먼 막장드라마의 2편 이다. 별개가 아니라~!
지금 미국의 대형은행들이 문제인것이 수조 달러(수천조원) 공적자금 발라 회생시켜놨는데 아직도 그 은행들이 미국정부에 돈을 제대로 못갚고 있으며, 문제는 현재의 각종 재정위기와 경기, 침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그 은행들이 긴급 수혈자금이었던 정부 돈 마저 다 써버리고 또 다른 공적자금이 투입돼야 하는 즉, 그리스와 똑같은 상태에 놓여 있다는 말..!!
어쨌든 그 은행들 중 몇개는 반드시 갈기갈기 찢겨져 공중분해될 것임! 그렇게 미국은행이 갈기갈기 찢겨지기 직전이 바로 매수시점임. (즉, 공중 분해돼어 갈기갈기 찢겨져 부위별로 여기 저리 팔려나갈 것인데 그떄가 바로 중국, 중동이 엄천난 개발머니와 오일머니를 앞세워 치고 들어올 것이라 분명히 강조했었고)
그떄의 DOW는 이미 7,000밑으로 갈 수도 있음! 코스피는 세자리!
첫댓글 대기업 중심의 수출에 목을 맨 죄!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고통 속으로 밀어 넣은 죄!
내수를 죽이고 부동산을 살리기 위해 부채를 늘린 죄!
결국 이 모든 정부의 죄에 대한 벌은 국민들이 대신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 디폴트는 2008년 리먼 사태의 몇 십배는 더 큰 충격을 줄 것이라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부에서 그렇게 자랑하는 한국 경제의 펀더맨털을 시험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스 가면 참 재밌는 기억이 있습니다. 낮잠자는 시간이 공식적으로 있습니다. 속으로 도대체 얼마나 잘 살면 저럴까 했는데 어느날 문득 디폴트 이야기가 나오군요. 당연한거 아닌가? 하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그리스는 관광산업으로 쉽게 돈을 벌다보니 국민들이 게을러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리한 부동산 거품이 결국 유수한 역사의 그리스를 처참하게 만들고 있네요..일본,아이슬랜드,미국 등 많은 나라들이 부동산 거품으로 붕괴되어 가는 데 한국은 이를 반면교사 삼지 못하고 거품을 더 키우지 못해 안달이니 한심할 뿐입니다.
호호란 사람이 참날카운실력을 가지고 있군요.
어째든 우리나라는 이상하게도 가을에 큰일을 많이 당하니,10,26사태,IMF,리만이형제 올해는 또 뭔일이 날라나
걱정되네요.
하여간 올10월이 그냥 무난히 넘어가지는 않을것 같네요.
호호란 분 거시적 분석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물론 내일의 주식을 맞출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지만 시황에 대한 분석글이 제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서 퍼왔습니다. 제 생각에도 올 가을을 조용히 넘기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냥 제가 아는 상식으로만 말씀드리면 그렇습니다..시나리오 다 나와있습니다. 국내 알만한 컨설팅사 수석정도 되면 다 압니다. 그냥 다 암묵적 동의하에 때가 되길 기다릴 뿐입니다. 민초들은 죽었다 깨나도 모릅니다. 중간에 어중간하게 여기저기서 주어 듣고 이미 정답 다 알고 있으면서 심오한 분석을 갖다 붙이는 가짜도 많습니다. 모두다 불쌍한 존재입니다. 제 멘트가 좀 심했다면 사과드림니다. 그 물 가까이서 좀 놀았던 적이 있어서 익명으로 그냥 넋두리 합니다. 진짜 아는사람은 말 안합니다. 자기 밥그릇 지켜야 되니까요. 어중이 떠중이가 떠들고 다닙니다. 민초만 불쌍합니다.
아는자는 말이없고 모르는자는 말을 한다.
이말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진리 아닙니까.
어쩌면 아는자가 민초들을 위해 살짝흘리는 천기누설일수도 있다고 보고 있읍니다.
제2의미네르바인가? .........ㅎㅎ
그래서 보이스카웃님은 시나리오를 다 아신다는 말씀이신지 아니면 우리 같은 민초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진실을 알 수 없으니 그냥 앉아서 당하라는 말씀인지 잘 모르겠네요.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행위는 자신의 견해를 공유하고 또한 다른 이들의 의견을 통해서 정리, 수정해 가는 과정입니다. 보이스카웃님이 어떤 생각으로 댓글을 다셨는지 모르겠지만 글을 올린 사람 입장에서는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내용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누가 대체 무얼 어떻게 해야하나 답좀 알려주세요 저글 보니 멀어케 하란건지?
지금 전 세계 경제 상황이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혼돈 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실 건 없구요. 생업에 충실하시면서 다가올 변화에 조금씩 준비하시면 됩니다. 일단 호호님 글은 주식하시는 분들은 일단 주식에서 손을 떼고 현금쥐고 관망하라는 취지입니다.
구체적인 대책은 경제 관련 블로그나 뉴스들을 참고하시면 될겁니다.
비빕빕님의 해석 가운데 주식에서 손 때라는데 일단 크게 한표. 이미 전에 프로그램 매수에 들어가셨던 분들은 이미 초상집이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빨리 정리 하시라고 권합니다. 단타기법도 아니올시다 입니다. 표현이 과격한가요? 그래도 안듣습니다. 죽고사는 문제인데도 말이죠. 지극히 외람스러운 말씀이지만.
글쓰신 분의 의도를 저는 폄하했습니다. 지금은 내 글솜씨 자랑할 시점이 아니고 구체적인 대응책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진정 무언가 구체적인 진실에 대한 접근이 있었다면 욕먹을 각오하고 진실을 밝히는게 더 이타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궁금증만 증폭시키는 글은 참으로 답답합니다.
미네르바가 왜 당했습니까? 그 사람은 욕먹을 각오하고 구체적인 액션을 제시한 용기있는 사람이였습니다. 암튼 비빔밥님, 좀 심하게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부디 너그러운 이해와 아량을 청합니다.
저는 경제 전문가도 아니고 아직까지는 다른 논객들의 글을 통해 세상을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제 분석력을 믿는 편인데 결국 내린 결론이 너무 참담합니다. 예전에 앞뒤 없이 빨리 준비하라는 논조의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만 원래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성격이 아닌데다가 예상못할 변수는 늘 있다고 생각하여 가능성을 열어두는 편입니다. 하지만 행간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제가 제 글을 통해서 표현하고 하는 바를 충분히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직설적으로 말해봐야 오히려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더 많더군요.
그리고 아고라가 아닌 회원제로 운영되는 카페에서 직설적인 표현을 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예전엔 아고라에 글을 많이 썼었는데 정치던 경제던 보는 관점이 달르면 논리적 설득은 불가능 하더구요. 결국 남는 건 상처 뿐이었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믿는 것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 인지부조화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유없이 악의적인 사람들도 많구요. 저또한 한계가 있는 인간이니 남 욕할 것도 못되고 결국 대부분의 인간들은 자신들의 세계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다가 죽는거죠!
끝으로 보이스카웃님 말씀을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시점에서의 대응 방법은 아직까지는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줄어들겠지요. 하지만 본카페가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곳이 아니라서 그 부분에 대한 논의 자체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은얘기 꺼냈더니 바로 투기꾼 소리가 나오더군요. 어쨋든 저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경제는 망하겠지만 준비한 개인은 살 수 있습니다. 끝으로 온라인에서 글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은 늘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보이스카웃님께 개인적 감정은 전혀 없으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그리스가 낮잠 자는 시간이 있다는 것은 비난받을 이유로 적절치 않습니다. 먹고 살 이유가 충분한데 여유롭게 즐기고 사는 것은 그들의 선택이고 그것이 국가 부도를 낳지 않았습니다. 한국처럼 오이씨디 국가 중에서 최고로 근로 시간 많다고 경제가 좋아지나요? 어차피 재벌들 재산만 불어납니다.국민소득 2만달러, 3만달러가도 그거 다 우리돈 아닙니다. 그리스는 우리나라보다 더 부패한 나라입니다. 검은돈이 많아 세수가 안 잡혀요. 일례로 풀장 딸린 고급 주택은 특별소비세같은 것을 내야하는데 신고돼 있는 것은 3채이고 구글로 검색하면 200여채나 나온답니다. 공권력 부패가 엄청 심각한 나라예요. 각종 국유재산 다 해외 매각하고
그리스의 사회보장제도는 직접보장(빈민 구제)의 비율이 낮고 간접보장(교육, 국방, 공공부문)이 높습니다.
그리스는 1인 선생님당 학생 수가 핀란드보다 낮은 나라입니다. 공무원 연금이 매우 잘 보장돼있고 상대적으로 일반 직장인들은 매우 취약해 사실상 노인 부랑자가 유럽에서 최고 비율이라고 합니다. 집단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각종 공무원 단체에 대해서는 혜택을 많이 주고 사회 약자들은 나몰라라 하는 지금 우리나라의 극대화된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정치인과 공무원 비리가 심각하고 나라 재산을 해외로 다 팔아버리니 국가 부도상황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우리나라도 그 모양새를 따라가고 있죠.
사람은 주어진 자연 환경과 사회 시스템에 알맞게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 요인을 보지 않고 단순히 느리고 여유로운 삶을 사는 것이 어떤 문화 가치 기준의 잣대로 비난받고 평가 절하되어야 할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매일 바쁘게 일에만 얽매어 사는 것이 최고의 가치이고 미덕인 것마냥 길들여져 있죠. 일에 파김치가 되어야 사회건 정치에 관심을 안 가지게 되니 정부로서는 얼마나 가지기 쉬운 해게모니일까요. "무조건 열심히 일해라. 고로 네 생각의 자유를 박탈한다." 우리는 인정하기 싫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통치당하기 쉽게 길들여져 있단 사실을 자각해야 합니다. 3S(screen. sports, sex)만이 전부가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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