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내 경험이 다른이에게 조금이나마 정보가 될까해서다.여행지에서 간간히 써 놓은 글을 기억을 되살리며 옮기려고한다. 자 이제 시작...
지금 BR(영국항공)을 타고 런던으로 향하는 중이다. 그전에 베이징을 거쳐 런던으로 가는데 걸리는시간이 약 12시간 정도 걸릴것 같다. 벌써 지겨워지는데...
그전에 정말 걱정은 대화다. 예전에 지훈이와,영석이랑 필리핀에 갔다왔지만 그땐 친구랑 함께라서 재미삼았지만 혼자라니 여간 초조한게 아니야. 이러다 집에 못가는건 아닌지 모르겠군.
먼저 일정은 런던에서 하루만 머물고 다시 비행기로 벨기에로 간다. 여행사에서 옵션으로 나와서 아쉽지만 런던은 하루만 잡았다. 그리고 벨기에에서 네덜란드 - 독일 - 오스트리아 - 헝가리 - 스위스 - 이태리 - 프랑스남부 - 스페인 - 프랑스 파리이다. 지금 이 일정은 여행중에 고치고 유레일을 못타서 그때그때 고친것이다. 후후
베이징에서 transfer해서 런던으로 향하는중 배낭여행하는 녀석을 만나서 그녀석과 같이 영국에서 함께 머물기로 했다. 누군가 함께한다니 조금은 위한이 됐다. 그녀석과 기내에서 와인을 달라고해서 2병을 먹고 그만 자 버렸다.
깨어나니 아직도 비행기안.. 우 미치것다 허리도 아프고 담배도 피우고싶고 하여간 어찌어찌해서 도착했다. 우린먼저 얼스코트란 곳으로 가서 민박을 하기로 했다. 지하철을 타려는데 역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최첨단 지하철이었다 하나 불편한것은 폭이 너무 좁다는것 그리고 앞에있는 흑인남자가 우릴 쨰려본다는것 지나서 그녀석과 예기했는데 그때 그녀석은 그 흑인하고 눈싸움을 했단다. 겁대가리 없는놈...
지하철을 갈아타는데 이번엔 너무 대조적인 지하철이다. 너무 지저분하고 고철이었다. 초창기 지하철을 아직도 타는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우린 한국인이 하는 민박에서 짊을 풀고 일단 구경을 하려고 나왔는데 시간은 5시가량인데 벌써 어두워지고 있었다. 학생들이 많아서 그런지 우린 맥주를 하기위해 pub에 갔는데 1층은 만원이라 2층으로 올라갔다.
그순간 나와 그녀석의 눈에는 노인네들과 런닝차림의 거기에다 팔뚝에는 문신이 가득히 얼굴은 칼자국 순간 우린 이건 아닌데 하고 내려가려는데 어는 할아버지가 주인이라며 올라오란다. 사람들의 시선은 우리에게 주목되고 어쩔수없이 올라갔는데 그문신이 어깨를 치며 뭐라고 했다.
오기에 테이블을 잡고 주위를 보니 옆에는 한쌍의 커플 빠에는 문신패거리 구석에는 가족들이 있었고 그중에 가장 눈에 띈것은 호프를 나르고 있는 금발이었다. 우와 무지하게 예쁘데...
우린 먼저 빠에가서 기네스를 시켰다. 기네스는 먹는법이 있는데 우리는 처음은 몰라서 거품을 마시고 조금씩 마셨는데 원래는 반만 시킨후 거품과 함께 원샷을 해야 그맛을 안다고 한다. 마시다보니 그사람들과 얘기도 하고 옆에있던 커플과도 인사를했다. 그연인도 여행 중이라며 함께 사진
찍고 또 한잔을 시켜 마신후 우린 피곤해서 그만 들어와서 여행의 첫날을 마쳤다.
내일은 런던 시내로 나갔다가 저녁때 벨기에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