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OMY DNA
절대품질 절대가격 6
양자택이(兩者擇二)
좋은 원료와 최고의기술이 만나다
스킨케어 6시스템(현 스킨케어 시스템 더페임)
저가 화장품보다 명품 브랜드 제품의 품질 만족도가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가격이 높다보니 평범한 소비자가 명품 화장품을 마음껏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부유층 고객에 한정해 판매하면 소량 생산할 수 밖에 없어 원가가 상승합니다. 애터미는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꾾고 선순환을 만들어냈습니다. 천연 원료를 특화된 첨단 기술로 가공하되 대량 생산을 통해 원가를 낮추고, 많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구매해 듬뿍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처음부터 선순환이 가능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애터미가 처음 스킨케어 제품을 만났을 당시만 하더라도 고가 제품이었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고순도 정제 기술'과 흡수율을 높여주는 선바이오텍의 '한방발효기술', 그리고 한국콜마의 '다중액정캡슐' 특허 기술이 결합된 화장품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순도 정제기술'은 획기적인 기술이었습니다. 화학적 원료보다 천연 원료가 좋다는 것은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천연 원료는 몇 가지 흠결이 있습니다. 가공 시 유효 성분과 함께 추출되는 색소와 강한 냄새가 그것입니다. 냄새의 경우 소취제를 사용하거나 더 강한 향을 넣어서 해결할 수 있는데 색소 문제는 난해했습니다. 기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함량을 처방을 할 경우 색상이 너무 진해 얼굴에 바를 수 없었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천연물에서 추출한 화장품 원재료에 감마선을 쬐어 색소를 제거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유효 성분을 고농도로 농축할 수 있었습니다.
첨단 기술 덕분에 품질은 향상됐지만, 워낙 고가 제품인지라 연간 판매량도 몇천 세트에 불과했습니다. 소량판매, 소량생산의 악순환으로 제품은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애터미에서는 월 생산량 10만 세트를 기준으로 원가를 계산해 공급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 결과, 공급가는 대폭 낮아졌고 판매가는 10분의 1 수준으로 인하됐습니다. 절대품질의 제품을 절대가격으로 만들어내는 순간이었습니다. 소비자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지금은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해외 법인에서도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미 한국에서가장 잘 팔리는 기초 화장품 세트 중 하나지만, 곧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기초 화장품 세트가 될 날도 머지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스킨케어 6시스템 하나로 기초 관리를 끝낼 수 있는데, 가격은 8만 8,000원입니다. 2015년 공정거래위원회의 정보공개 자료에 따르면 스킨케어 6시스템은 화장품 부문에서 단일 품목 업계 매출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애터미는 판매 증진으로 발생한 이익금의 일부를 회원에게 되돌려 준다는 일념으로 지속해서 제품을 업그레이드하였습니다. 2016년에는 135ml였던 토너를 150ml로, 33ml였던 아이크림을 40ml로 증량하였습니다. 2019년 3월에는 소재와 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애터미 스킨케어시 스템 더페임'으로 새 단장을 하였습니다.
애터미는 오늘도 좋은 원료와 전문 기술을 결합하여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원료의 구입에서부터 가공, 제조, 공정, 재고 관리등 전 과정을 철저하게 곤리하는 시스템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나은 혜택을 고객에게 돌려드리고자 노력합니다.
86,87쪽 중에서
2016.06.18
옮김 : 박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