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게 수련회 장소를 찾느라 여러 군데 수소문 해서 결국 강원도 원주의 "가나안지도자교육원"이란 곳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답사 결과는 만족입니다. 사실 좀 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했던 우려를 깨끗이 씻고 우리 공동체가 쓰기에는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치악산 국립공원 안쪽의 사유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자연 경관이나 환경이 80점은 먹고 들어갑니다.
숙소도 A 급은 아니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서 B+ 정도는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하나님께서 좋은 곳을 연결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숙소가 좋아서 내년에 전교인 수련회 장소로 점찍어두었습니다.
사진은 김목사님이 찍었으니 곧 올려주실 것입니다.
이번 여름수련회가 기대가 됩니다.
S집사님께서 떠나기 전, 은행에서 주웠다고(?) 후원금을 주셔서 그걸로 고속도로 통행료와 식사, 후식 등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궁금해하실까봐 굳이 알려드리면, "40년 전통 속초 코다리 냉면"과 속이 꽉찬 왕만두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카페베네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후원해주신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
첫댓글 오호, 조회수는 42회인데 댓글이 없다니 슬프군요. 목사님께서 쓰신 글이라 다들 어려우신 것인지요.
제가 그 S집사님을 잘 아는데요. 은행 cd기계 밑 가방 놓을 만한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있더랍니다. 사실이랍니다. 다음에도 주우면 기회가 닿는다면 커피 사 드시도록 드리겠답니다. 그런데 그 돈 줍고 엄청 괴로왔다는군요. 차라리 안 주웠더라면 괴로운 고민은 안 했을 거라더군요. 적극적으로 찾아주지 못한 괴오움이랍니다. 쓸 수도 없고. 차마 쓸 수도 없고. 참.
그런데, 목사님께서 A, B+ 이렇게 수련회 장소에 점수를 주시니, 댓글 다실 분들이 점수 받을까 두려워하는 것은 아닌지.
그러한 돈은 주인을 찾기가 힘들지요....주어서 좋은곳에 쓰여지니 잘되었네요. 답글을 하니 "F"는 아니죠 ㅋㅋ
댓글을 보니 기쁩니다. 글을 많이 올려주세요. 맨 글 올리는 사람만 올리는 것 같습니다.
저의 유일한 소일거리라 저는 언제나 즐거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