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20. 금요일. 서울 성곽길 (동대문역 - 경복궁역) 도보여행 1.
내일 토요일에는 비가 올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오늘 서울성곽길의 일부를 걷기 위해 나갔다. 서울성곽길 걷기의 시작지점이 여러 곳인 것 같아 전철에서 접근이 쉬운 1호선 동대문역에서 시작하였다. 날씨가 봄 기분이 날 정도로 좋았고 명절의 연휴 기간이어서인지 북악산 성곽길에는 사람이 아주 많았다.
오늘의 코스는 동대문역 7번 출구로 나가서 출구 바로앞의 흥인지문(동대문)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성곽을 보고 동대문 성곽공원으로 올라갔다. 성곽을 따라 낙산공원 - 혜화문 - 와룡공원 - 북악산 지역 성곽을 따라 말바위 안내소 - 숙정문 - 창의문까지 성곽길을 걸은 후 청와대 사랑채를 지나 3호선 경복궁역으로 가서 오늘의 걷기를 마감했다. 성곽길은 인왕산 지역으로 계속 가야 하는데 안내 표시도 없어 헤매다가 시간도 많이 지나고 피곤하여 성곽길은 다음에 계속 이어서 걷기로 하고 경복궁역으로 가서 귀가 길에 오른 것이다. 대체로 성곽 안내표시가 거의 없어서 성곽이 있는 곳은 가기가 쉬웠으나 성곽이 끊기는 곳에서의 길 찾기는 아주 좋지 않았다.
혜화문.
성곽이 없는 곳을 지나 갔다.
다시 성곽이 나타나서 와룡공원까지 이어졌다.
와룡공원 입구.
성곽을 따라 가지 않고 우회하도록 했다.
우회 도로가 끝나고 전망대를 지나 성곽 안쪽 길로 이어졌다.
말바위 안내소 근처에서 내려다 보이는 삼청각.
북악산 정상인 백악마루
청와대 사랑채에 있는 분수대.
청와대앞 삼거리.
경복궁역으로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