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 57산악회 송년 산행
일 시 : 2013년 12월8일 10:30~17:00
장 소 : 인 왕 산 (무악재역 1번 출구 출발)
겨울답지 않은 푸근한 기온에 오전에는 안개가 잔뜩 끼고 중국에서 미세먼지도 조금 날아 오지만
오후에는 개인다는 예보이나 집에서 출발하니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진다
무악재역에 도착 년말 산행으로 휘산회에서 제공하는 신년도 달력과 57산악회에서 제공하는
기념품(장갑)으로 지급하고 항상 늦게 도착하는 ***회원 덕분에 20여분 지연 산행을 출발한다
(참석자 회원10명/가족7명)
바로 서부수도사업소(옛 서울여상)를 지나 산길로 들어선다 등산객이 별로 다니지 않는 호젓한
등산로 길에 쌓인 낙엽을 밟으며 서서히 오르막을 올라 능선에 오르니 다른 등산객을 만날 수
있다 서울 시내를 내려다 보니 짙게 낀 안개와 먼지로 뿌옇게 흐려 보이지 않고 다소 차게 느껴
지는 바람만 세차게 불어 온다
인왕산 정상을 지나 서울성곽을 끼고 창의문 방향으로 하산하다 넓고 평탄한 장소에서 점심식사
와 정상주를 한잔하고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지나 부암동 주택가에 접어 들어 현대식으로 변경된
옛마을을 지나고 낭떠러지에 건물을 지어 전망이 좋은 산모퉁이 카페도 지나니 호젓한 산길이
이어진다
백사식계곡을 지나 조선시대에 명재상이었던 백사 이항복의 별장터를 지나 세검정으로 하산하니
서울 근교에 이렇게 산책하기 좋은 장소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
손만두로 유명한 식당 “자하손만두”에 도착하니 오후3시경으로 한가 할 줄 알았던 식당은 대기
손님도 많고 복잡하다 먼저 도착한 박덕윤부부를 만나 만두전골을 먹으며 쌀쌀한 날씨로 움츠러
들고 지친 몸을 녹이며 건배를 하였다
지난 1년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개근한 윤광선 회원과 이명천 총무에게 목 스카프 선물을 하고
2002년 산악회가 시작하고 현재까지 등반대장으로 봉사와 고생을 한 이정길 등반대장에게 감사
패와 겨울 등산모자를 선물하며 회원들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그리고 57산악회 회칙에 의거 지난 2년간 봉사한 민갑식 회장 후임으로 홍성중부회장이 제6대
회장으로 내년도에 취임 57산악회를 이끌고 봉사하기로 결정하였음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둠이 깔리고 한해가 저물어 가는듯하다
경북궁역에서 헤어지기 서운한 마음에 호프집으로 들려 호프 한잔씩 하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였는데 이정길 등반대장이 찬조를 하여 주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금년에 계획하였던 모든일 잘 마무리 하고 내년도에도 더욱 건강하여 열심히 산행에 참석하기를
기원하며 송년 산행을 마칩니다
참석자 부부동반 : 심영경,김광수,김동욱,홍성중,윤광선,박덕윤,민갑식,
회원혼자 : 이명천,이정길,신영선,진인수,이석재부인, (11 +8 = 19명)
수 입
당일회비 : 15,000원 * 12 = 180,000원
찬 조 금 : 휘문57동창회 (심영경) 100,000원 소계 280,000원
지 출
휘문57회 동창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100,000원
자하 손만두 식당 19명 351,000원
감사패 제작 (크리스탈 제품) 62,000원
기념품(장갑) 30개*5,000원 150,000원
상품(개근/감사) 3개 51,400원 소계 714,400원
차인액 부족분 434,400원은 적립금에서 지출
전월이월금 1,283,700원에서 부족분 434,400원 공제하면 849,300원 적립
(12/10 휘산회 정기총회 찬조금 100,000원 추가 지불 예정)
첫댓글 인덕많은 민갑식회장, 이명천총무 그리고 이정길대장 수고하셨습니다. 즐거운 연말 보내고 또 만납시다
금년 한해도 무사히 안전산행을 하였습니다.
민갑식 57산악회장과 이명천 총무 2년간 수고 많이 했습니다.
홍성중 신임회장과 총무 내년에도 안전산행이 되도록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정길 산행대장님, 이명천총무님, 민갑식회장님, 그동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함께한 산우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