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기배출형 부항 컵이 국제표준으로 채택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지난 2014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공기배출형 부항 컵이 전 세계 사용 현황을 기반으로 국제표준안과 시험방법을 확립해 최근 국제표준으로
최종 제정됐다고 밝혔다.
전통의학과 관련하여 뜸, 약탕기, 피내침, 홍삼제조공정 등에 이어 다섯 번째 국제표준이다. 부항요법은 한방의료기관의
대표적 시술 중 하나로 혈액순환 개선과 노폐물 제거에 효과가 있는데, 국제표준 정식 명칭은 공기 배출형
부항기(Air extraction cupping device)이다.
표준내용은 부항기 용어, 구조·재질, 용적, 투명도, 생물학·기계적 안전성, 내부식성, 소독
멸균·무균 기준, 제품 포장·보관 운송 등으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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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으로 제정된 공기 배출형 부항 컵] (사진출처: 연합뉴스 06.12일자)
국제표준에서는 사혈을 하지 않는 건식 부항과 사혈 후에 시술하는 습식부항을 구분해 제시했다.
(1) 건식 부항의 경우 다회용 부항을 세척·소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 사혈을 하는 습식부항은 상처를 통한 감염 방지를 위해 반드시
멸균된 일회용 부항만을 사용하도록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혈을 하는 습식부항에 일회용 부항 컵을 사용하고 있는 반면에 중국을 비롯한 외국에서는 대부분
유리부항을 세척해 재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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