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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트레킹 스크랩 몽골 여행기
부리나케 추천 0 조회 212 23.08.22 15:12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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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22 21:46

    첫댓글 하늘이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데 멋진 하늘 정말로 보기 좋습니다. 폐속까지 깨끗해지는 느낌이네요....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23.08.23 11:26

    감사합니다
    여기 가려고 몇년을 벼르고 별라서 갔었어요
    그러면서도 혹시나 싶어
    마음을 추스리고 기대감을 낮춰서 갔는데,,

    역시나 마음을 비우고 보니 참 좋았습니다.
    늘 행복한 날 만들어가십시오

  • 23.08.23 09:35

    저놈들이 우리
    고려를 얼마나 괴롭힌 놈들인가?
    내가 몽고는 쳐다보지 않는 이윱니다.ㅎ
    몽고는
    오랑캐 나라

  • 작성자 23.08.23 11:27

    맞습니다
    원나라 쳐들어와서 우리가 남한산성에서...ㅠㅠ

    그런데 세월이 흘러 나라가 못사니..
    그런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오

  • 23.08.23 09:54

    몽골여행!
    나케님 덕분에 공짜로 다녀온 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땅덩이에 비해 인구가 얼마 되지 않는군요.
    대제국 몽골의 땅덩이야 정복군주 중에 최고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제네들은 양고기, 늑대고기를 안 먹을 수가 없겠어요. 가죽을 얻어야 하니깐요. ㅋㅋㅋ

  • 작성자 23.08.23 11:29

    안녕하세요~ㅎㅎ
    고맙습니다

    더 자세히 쓰면 다들 싫어할까봐..ㅋㅋ
    대강대강 제 감정 내키는 대로 몇 개에 국한해서 썼는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양고기 그 특유의 비린내...
    상상도 하기 싫어요 ㅋㅋ

    좋은하루 되세요. 홧팅입니다. ^^

  • 23.08.23 12:19

    우왕^^
    부리나케님 몽골에 다녀오셨군요^^

    밤하늘이 별님들이 카메속에 담겨질만큼
    별님들이 많은가봐요ㅎ
    너무 이뻐용^^

    별보기를 좋아하고 즐기는탓에
    밤하늘에 별님들만 보면 한껏들떠서
    폰으로 찍어보겠다고 들이대보지만
    제 폰 속으론 별님들이 들어오지않터라구요ㅜㅠ
    요즘도 산행중에 밤하늘의 별님들만 보면
    너무 행복하답니다^^

    전 여햄후 컨디션조절이 젤 힘들던데...
    컨디션조절 잘 하시고 계신거죠?

  • 작성자 23.08.23 14:35

    별하님 말씀대로 며칠간 잠못자고 노는건 잘했는데
    왜이리 컨디션이 안좋은지 ...며칠째 버벅대고 있어요.
    몸속의 열정과 에너지를 저도 모르게 몽골에서 다 소진하고 왔나 봅니다.
    (신경써주셔서 고맙습니다 ^^)

    별 보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혹, 몽골에 가실때~
    넓다란 자리를 가져가셔서 자리 쭈욱 펴고 그냥 드러누워서 하늘만 쳐다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바닥이 그리 좋지 않아 그냥 맨땅에는 누워볼 수 없어 의자로 앉아 봤는데
    역시 누워보는 게 최고일 것 같습니다.

    언제고 알퐁스도데의 그 별
    한번 더 볼 기회가 또 있기를 기대해보며~~ ^^

  • 23.08.23 12:44

    공짜로 광활한 초원을 누비고 온 기분이라,
    나케님을 향해 고마움이 몽골몽골 밀려듭니다.

    불과 이틀의 텀을 두고 산파고파 회원 중에도 다녀오신 분이 있습니다.
    4박5일로 8월 20일 귀국하셨으니 서로 스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첫느낌이 중요한 건 매사의 기본 원리인가 봅니다.
    공항에 내린 첫 느낌이 시원, 상쾌했으니, 성공적인 여행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비록 추추~하고 기분내다가 옐로카드를 받긴 했지만....
    몽골초원에서 기마민족의 기분을 만끽하셨으니 만사가 잘 풀리리라 기대됩니다.

    별이 쏟아지는 게르 첫날밤의 풍광이 대단했나 봅니다.
    '표현하기 힘들 만큼' 느낌이었다고 하고, 경비의 70프로 가치라 셈을 하셨으니....

    대초원과 쏟아지는 별밤의 아우라에 압도되어서 그런지,
    나케님 좋아하시는 마운틴에 대한 아쉬움은 별로 없으셨나 봅니다.
    하긴 큰 의미로 보면, 대자연 속에 산이 포함되기는 하지만.

    마사지 문제로 공정거래법 위반을 언급하시는 상황이 안타깝기도 하네요.
    좀 더 세심한 배려 속에, 마눌님 자율 서비스 기대하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싶고.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니, 소박한 마음으로 떠나라는 조언, 깊이 새기겠습니다. 즐감했습니다.

  • 작성자 23.08.23 14:45

    어휴 선배님~ ^^
    고맙기는요, 그저 큰 영광입니다.
    산을 사랑하는 선배님으로 이렇게 별거 없는 글까지 신경써서 다 읽어주셨는데 제가 더 고맙지요
    더위 많이 타는 사람이라 공기가 너무 시원해 ...첫 느낌은 너무도 좋았습니다.
    진짜 재력이 좀 있으면
    매년 여름은 몽골에서 보내고픈 욕심까지 들던데요?
    길가다 마주치는 관광객들이 100% 한국인들이었습니다. ^^

    대화가 안통해서 (러시아 권이라 영어도 전혀 안통해서) 답답한건 있었지만
    그건 가이드,바디랭귀지가 해결했구요~ ㅎㅎ

    제가 관광상품을 꾸민다면
    체체궁산, 엉거츠산, 얄트산 요렇게 산행하고, 쏟아지는 별 밤 딱 두밤 보고, 말타고 오면 끝~!
    마사지는 빼야합니다.
    원리 몽골은 마사지가 없는데 관광객들이 오니 일부러 만들었는것 같은데요
    수준이...좀 그래요.
    말이 길었습니다 ㅎㅎ

    몽골은 편안한 마음으로 아무런 기대없이 별이나 한번 보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갔다오는...그렇게 가야 최고의 행복을 가지고 옵니다.

    별이 좋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산얘기는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는데
    산이라기 보다는 트레킹이라 해야겠지요?
    그냥 걷는데... 이것도 참 좋았습니다. 늘 좋은 날 만들어가십시오 ^^


  • 작성자 23.08.23 14:52

    600자 제한에 딱 600자 걸려서~ ㅋㅋ 암튼...

    뭐든 골고루 누려보는게 좋을듯합니다.
    보면 "우리나라 좋은데도 못갔는데 외국은 무슨~" 이러는 분도 계시는데
    관점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외국도 가보고 한국도 많이 가보고~~ ㅋㅋ

    어디든 새로운 곳으로 많이 떠나는 그런 삶을 만들어 가고프네요~

  • 23.08.23 18:52

    부리나케님의 몽골여행은 멋져브러,
    몽골에서의 말을타고 추~~
    각시의 기수였던 꼬마가 추~ 하며 내달릴때 기절했던 모습들이 떠 오르네요.


    게르에서구워준 양고기요리 허르헉은 정말 맛이 있었는데
    주방장이 돌팔이였나?

    이르크츠크로 넘어가 바이칼호수를 돌아보지 않으셨나보네요.
    님의 덕분에 몽골여행을 소환해 보는 그림움에 행복해 봅니다.

  • 작성자 23.08.24 12:58

    선배님~ 역시 먼저 가보셨군요?

    저기 사모님처럼 독수리 손에 올리고 한번 찍는데 5달러. ㅋㅋ
    말을 타게 하면 여유롭게 한사람이 인솔하던가 아니면 자유롭게 타게하던가
    두세명씩 끌고 다니니...이게 승마입니까? 그냥 끌리는거죠.
    여긴 5살만 되면 말 부리고 타고 길들이고 다 하지요. 대단한 민족입니다.

    게르는 최신식인데 요리사는 현지인이라 그런가(아님 돌팔이? ㅋㅋ)
    메스꺼워서 입도 못대고 그냥 냄새로 질려서 나왔네요
    대신 밤하늘은 원도 한도 없이 마구 누렸어요

    이르크츠크 넘어가 호수 보려면 완전반대방향이라던데...
    혹시나, 다음에 가게 된다면 자유여행으로 가서 고비사막과 호수를 돌아보려고 합니다.

    별거없는 글인데도 이렇게 지난날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계기를 드려
    더할나위없이 정말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

  • 23.08.23 23:16

    몽골은 누런 사막과 푸른 초원만 있는 줄 알았는데.
    현대식 도시 모습도 있네요.
    그나저나 우리나라 15배 크기에 인구가 고작 350만 이라면 진짜 마을과 마을 사이가 얼마나 멀지 짐작도 못하겠네요.
    말 안장이 작아서 궁댕이가 다 까졌다니 한번 터진 웃음을 멈출 수가 없네요.
    덕분에 몽골 구경 잘했습니다.

  • 작성자 23.08.24 13:04

    훗날 몽골가게 된다면~
    절대로 올란바토르 시내는 피하십시오~답답해 미칠겁니다. ㅋㅋ(패키지로 가면 어쩔 수 없겠지만~)
    교통체계 확립이 안되어 있어 교통 체증이 장난 아닙니다.
    매번 묘기 부리듯 차량사이로 비집고 나가는 게 ...
    신기하기도 하고 진짜 대단했답니다.

    궁뎅이 그건. . . ㅠㅠ
    이제 따까리가 앉았습니다. 짓물이 나고 얼마나 따갑던지~
    암튼 말 타려면 뭔가 엉덩이에 대책을 세우고 타야할듯~ ㅋㅋ

    아직도 날은 덥지만 세월의 흐름은 무서운 것이라
    곧 시원한 가을이 올 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좋은날 보내십시오

  • 23.08.24 10:54

    몽골 초원을 누비고오셨네요.
    게르, 초원, 사원, 테를지국립공원, 말타기, 별보기 등등 ㅎ
    5년 전 이맘때 다녀오던 기억을 떠올리며 여정의 루트도 흡사하니 반갑네요.
    맑은 하늘과 푸른 초원으로 말달리던 징기스칸을 연상해 보고...
    짧은 여정이었지만 이국적인 모습으로 남으리라 생각됩니다.
    덕분에 즐감해유~^ (대문으로~)

  • 작성자 23.08.24 13:12

    방장님~~~ ^^

    제가 몽골초원 침좀 뱉고 왔습니다. ㅋㅋ
    역시나 방장님께서는 몽골을 다녀오셨군요?

    너무도 시원했다는거 하나 뚜렷하게 각인되었고
    넓은 초원이 다~ 말똥으로 깔려있던 현실과
    쏟아지는 별이 그날의 날씨에 따라 크게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왔습니다.


    비록 짧았지만 나름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네요
    방장님 고맙습니다
    덥지만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오~~ ^^

  • 23.08.25 19:16

    언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에 갔다 왔네요
    여기는 더워서 죽을 맛인데 시원하다니 부렵네요
    몽골 하면 징기스칸 초원 야생마 매사냥도 생각 나네요
    몽골 사람들이 시력이 4.0이라 하던데 이렇게 공기가 깨끗하고 맑으니까요
    저녁 은하수가 엄청 펼쳐지고 정말 때묻지 않는 청정 나라 이지요
    늘 부리나케님 부렵습니다^)^

  • 작성자 23.08.28 15:43

    선배님께서도 못가보셨군요?

    여기는 여름철에 가면 그야말로 진짜 시원해 너무 너무 좋습니다.
    그냥 더우 피하려면 몽골에 가라는 말씀이 먼저 나올듯합니다. ㅎㅎ

    몽골엔 그저 광할한 초원뿐이니..눈 나빠질 것들이 없어요
    그래서 시력이 좋은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언제고 선배님께서도 한번은 꼭 가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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