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다. 무덥다는게 한해 한해 더 뜨겁게 다가오는것 같다. 여름 피서가 시작 되려는 즈음... 유명한 계곡펜션이나 바닷가펜션들은 예약이 꽉 차 있다. 늘 참석여부가 늦게 정해지는 우리팀. 부랴부랴 참석여부 확인후 여기저기 둘러보다 가평 화악산 넓은다락방팬션 예약. 7월7일 에덴휴게소에서 am:11시 집결 2층 식당에서 아점겸해서 식사하고 가평 시내에서 커피한잔후 마트에서 시장보고 펜션으로 달려갔다. 도로옆에 있는.... 생각보다 기대에 못미친 펜션 상황에 일동 살짜기 당황했지만 따스한 여사장님과 남자사장님 배려 덕분로 순간의 위기 넘기고 자리잡아 마음을 내려놓으니 너무 좋은곳이 되었다.
항상 여름이면 아침일찍 따온 옥수수를 가져와 팀원들과 삶아서 나눠먹는 찬우오빠랑 고은언니. 맛있는거 있으면 챙겨서 나눠 먹는 카우오빠랑 청아언니. 이번에도 시장에서 고기 산다고하니까 좋은고기 먹자며 마장동에서 사오시고 홍어랑 족발들을 챙겨 오셔서 계곡 물놀이후 너무 맛나게 먹었다.
모이면 웃음소리 메아리치는 우리 팀원들. 답답한 무더위를 길건너 계곡물에 들어가 날리니 너무 시원하고 맑고 깨끗해 좋았다.
다음달 정모도 이곳에서 소머리삶아 먹자고 하는데 ㅠㅠ~~우리 8월 정모때는 빈방이 없다고.
방이 조금 좁아서 답답한거 빼고는 다 좋았던 넓은다락방펜션. 다음에도 기회되면 또 가고 싶다.
토요일 펜션 사장님추천. 길식당 육계장을 먹었는데 대박~~! 너무 맛있다. 돌솥밥에 육계장 한그릇이 선물하는 깊은맛. 아주~~깨끗하게 잘 먹었다.
모두 무탈하고 건강하게 보낸 7월정모. 8월에도 건강하고 환하게 만나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