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름 예방접종 성경험이 있어도 효과있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여성암 1위를 차지했던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검진 프로그램이 활발히 도입되면서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가능해졌고, 지금도 우리나라 여성의 생명을 위협하는 주요 암 중 하나입니다.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 달리 유전적 이유보다는 성에 의한 HPV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곤지름 예방접종 HPV 감염 예방이 권장됩니다.
최근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HPV 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되면서 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몇 십만원만 내면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미 미국, 유럽,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대규모 백신 접종을 거쳐 안전성과 효능이 충분히 입증됐고, 식약청 소관 임상시험을 거쳐 국내에 출시됐습니다. 백신(상품명 : 가다실)은 HPV 16, 18, 6, 11번 4종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는데, 이 중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유형은 16번과 18번이 70~80%를 차지하고 있으며, 6번과 11번은 생식기 사마귀(곤지름)를 유발합니다.
곤지름 예방접종 성경험이 있어도 효과가 있을까?
따라서 접종 후 자궁경부암과 생식기 사마귀 곤지름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다실9의 경우 9세에서 45세 사이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성경험 전에 맞는 것은 최대의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성경험 후에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연령에 관계없이 성경험이 늦거나 적극적인 예방을 원하는 사람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의 경우 생식기 사마귀 곤지름을 예방하거나 미래의 배우자를 위해 예방접종을 권할 수도 있는데, 사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가다실은 총 접종 횟수는 3회이며, 초진, 2개월, 6개월에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됩니다.그러나 HPV 백신 접종 후 여성의 암 검진이 전혀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여성 암 검진은 지금도 1년에 한 번, 난소암과 자궁내막암 검진도 권장됩니다. 이러한 HPV 예방접종은 연령에 관계없이 예방접종 전 여성암에 대한 충분한 상담이 가능한 산부인과에서 받는 것이 좋고, 예방접종 후
정기적인 검진이 가능합니다.
올 봄이 끝나기 전에, 많은 여성들은 예방 접종이 자궁경부암과 곤지름으로부터 건강을 지켜나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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