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0:22-29) 빼앗을 자가 없다
22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24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여러분은 구원 받으셨습니까?
기독교에서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인가?"라는 말에 대해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도 갑론을박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의 여러가지 구절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자들 삶의 모습이 누가보더라도 신자다운 삶의 모습이 없기 때문이거나 구원에 관해 확신이 없거나 불안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을 보면 확실하게 구원받은 신자는 버림바 될 수 없다는 것이 결론적인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사람들은 내가 예수를 선택해 믿었기 때문에 나의 행동에 따라 구원이 취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 구원을 자기 중심에 두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자신의 행동이 바르면 구원받은 것 같고 그렇지 못하면 구원받았나 의심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택함을 받아 믿은 신자는 결코 버림바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성경과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구원은 우리의 행함에 있지 않고 오직 예수님의 피의 공로를 믿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 편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한 목자로서 예수님은 끊임없이 유대인들에게 말씀을 전하심에도 유대인들의 마음에 의심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당신이 그리스도이면 밝히라는 것입니다.
이는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이미 하나님의 택한 민족이고 율법대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이 나를 믿어야 된다고 말씀하시니 그들의 마음에 의혹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미혹하는 자라고 믿하기도 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수 없이 많은 말씀을 하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수 많은 일들을 행하여도 유대인들은 믿지 않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들이 그리스도임을 증거하는 일임에도 말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오병이어를 행하신 일을 보고 임금 삼으려고 할 때 그들을 피하셨습니다. 나는 생존을 위해서가 아니라 생명을 주려하기 때문이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맹인의 눈을 뜨게함으로써 모든 인간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빛으로 어둠을 드러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양의 문이 되시고 선한목자가 되심을 나타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여러 일들을 행하시므로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들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선민사상과 율법주의와 고정관념과 자존심에 빠져 예수를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시대에도 수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를 전해도 이러 저러한 이유로 예수 믿는 것을 거부하는 것을 봅니다.
이러한 여러 이유로 예수를 믿을 수가 없었지만 결론적으로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믿지 않는 이유 즉 믿을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너희가 내 양이 아니기 때문에 믿지 않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을 향해서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한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지금 우리가 이해하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는 의미의 말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은 예수님에게 나와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다는 뜻이라기보다는 사람이 자기 노력과 실천으로는 천국에 갈 수 없고 죄를 대신 짊어지기 위해서 오신 예수님에게로 나와야 한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시면서 예수 믿는 신자는 즉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양들은 하나님이 이끌어 주신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믿고 싶어서 믿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시고 믿어지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예수님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으로 구원받았음을 알고 믿어졌기 때문에 예수님의 양으로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어느 여자 성도가 남편을 그토록 미워하고 살았답니다. 보기만해도 화가 나고 같이 사는게 힘들어 각자가 방을 쓰고 밥도 따로 해먹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자신의 마음 속에 남편이 너무나 불쌍하게 보이더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긍휼의 마음이 부어진 것입니다. 이에 대해 그 성도는 나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단지 그냥 남편에 대한 감정이 얼음이 녹듯이 한순간에 다 풀어지는데 이러한 일이 있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는 모두가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고백하는 것을 들어보았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믿음은 우리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이 이끄시므로 주신 선물로서의 믿음입니다. 따라서 믿음은 내가 믿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믿어지는 것입니다.
신자는 예수님이 믿어지도록 말씀이 들려지도록 주님을 따라도록 성령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자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생명인 것입니다. 결코 우리 인간의 수고와 노력이 아닌 예수님의 사랑과 아버지의 은혜와 성령님이 함께하신 결과입니다.
따라서 믿어지는 것에 대해, 들려지고 깨달아지는 것에 대해, 따르도록 되어진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양은 결코 버림바 되지 않는다는 말씀에 대해 장 칼뱅은 성도의 견인이라고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한 번 택한 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버림바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사람은 늘 자기 중심적 생각을 하다보니 이제 나 택함받고 구원받았으니 내 멋대로 죄지으면서 살아가도 된다는 생각을 한다면 그런 분들은 자신이 진짜 택함을 받은 자인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성령님이 내 안에서 근심하시는데 어찌 내 마음대로 살 수가 있겠습니까?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신자들인 양들에게
1. 영생을 얻게 하시고
2. 영원히 멸망하지 않고
3. 하나님과 예수님 손(권세)에서 빼앗을 수 없게 하시는 것입니다.
지난 시간에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으로 버릴 권세도 얻을 권세도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예수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 모든 자에게 영생을 주시고 멸망하지 않게 하시고 결코 구원 생명을 빼앗길 수 없게 하신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자는 어떠한 마음의 자세로 예수를 믿고 따라야 할까요?
오직 선한 목자되신 예수,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어떠한 경우에도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목적되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는 말은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을 듣고 따를 것을 예수님이 아신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인생의 삶속에서 수 많은 환난이나 어려움과 박해나 먹을 것이 없거나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거나 위험이나 위협적인 형편의(롬8:35) 일들이 일어나겠지만 그럼에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수님의 은혜로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원수 마귀가 신자를 시험에 들게 만들고 유혹하여도 하나님의 손에서 빼앗을 수 없도록 하나님의 권세로 생명을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신자의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신자인 양은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과 믿음의 관계입니다.
신자된 양은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과 친밀한 사랑의 관계입니다.
신자된 양은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께서 행하신 십자가의 복음을 알기 때문에 믿고 따를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평생에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를 따름으로 내가 하나님의 나라에 영원히 거하게 될 것을 믿고 감사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누구에게도 신자는 주님의 손에서 빼앗길 수가 없습니다.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 믿고 따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