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날을 허락하시고, 하나님께 드릴 예배의 자리에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가을 바람과 높고 푸른 하늘을 보며 사시사철 언제라도 변함이 없으시고, 우리의 일상 속에 주님의 은혜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음을 고백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그 은혜를 잊고 살 때가 많았음을 고백하며 회개하오니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나라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많은 나라들이 어려움 속에 있고, 우리 주변에도 전쟁과 기근, 자연 재해로 인해 고통받는 국가들이 있습니다.
주님, 그들의 아픔을 돌보아 주시고, 이 땅에 평화와 회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우리나라도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들을 주님께서 위로해 주시고,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허락하여 주시며, 교회가 그들을 섬기고 도울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천제일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주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고,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 되어,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나가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 영혼을 전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는 줄 아오니 우리가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고 도우며 이웃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의 삶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오늘도 무거운 짐을 지고 주님께 나온 많은 성도들이 있습니다.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어, 주님의 은혜만을 의지하며 살 수밖에 없음을 인정합니다. 물질의 궁핍함으로 생활에 어려움이 없게 하시고, 육신의 질병으로 인하여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치유의 역사가 있게 하시며, 심령이 아픈 이들에게 새 소망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단 위에 세우신 목사님을 기억하여 주시고, 성령 충만으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선포하시는 말씀들이 우리들의 죄를 토하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로 인하여 첫사랑을 회복하는 복된 말씀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통하여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더 사랑하며, 더 겸손해지며, 더 충실하게 섬기는 계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위하여 헌신봉사하는 귀한 손길들의 노고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기억하여 주시고, 수고의 손길 위에 하늘의 창고에 쌓이고 넘치는 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우리들의 마음이 온전히 주님만을 향하길 원하오니 주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