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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진각종 금강원(Vajra.yana)
 
 
 
카페 게시글
----------맑고고운향 스크랩 서유럽 여행기 <7. 피렌체 단테생가 미켈란젤로광장편>
정향 추천 0 조회 121 12.07.02 16:4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미켈란젤로 광장의 다비드상

 

 유럽 사람들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보는 피렌체의 정경

 멀리 붉은 돔 지붕이 피렌체두오모성당이다

 

 

 

 

  

 

 

 

 

 

 

 

 

 두오모 성당 맞은편에 있는 4세기경에 만든 세례당 동쪽문이 '천국의 문' 미켈란 젤로가 감탄한 문이라고 하며 새겨진 내용은 구약성경의 내용이 주제라고 한다.

 

 

 단테생가

 

 

 박카스상

 메두사의 목을 ....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조각이라고 한다. 아들은 전쟁에 나가서 죽고 승리한 적군 병사가 며느리를 데리고 갈려는...며느리는 가기 싫다고 하면서도 사실은 가고파 병사의 다리를 자신의 다리로 꼬고 있다는...

시아버지는 따라 가거라 하는 ....한 돌로 3사람의 각기 틀리는 감정을 표현한 대단한 조각품이라고...

 성당의 조각품을 만드는 석공들이 지금까지 일하는 장소

 

 

 헤라클레스의 가장 완벽한 남자의 뒷모습 이래나  모래나  ㅎㅎ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3시간 반동안 버스를 타고 르네상스가 처음 꽃 핀 피렌체로 이동했다.

 

피렌체는 이태리 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14-15세기 메디치 가문의 후원에 힘입어 르네상스를 꽃피운 도시다. 약 46만의 인구를 지닌 토스카나 지방의 중심지며 도시 전체가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도시의 역사지구 전체가 1982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피렌체는 이태리 관광의 메카라고 불리 울 정도로 로마에 이어 역사와 문화의 장이라 할 수 있는데 11세기에서 16세기에 걸친 많은 문화유산들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는 곳이라고 한다.

 

 

 

 

도착 후 스파게티를 곁들인 점심 식사를 한 후에 흰색 분홍색 연록색의 대리석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꽃의 성모 마리아 성당 외부를 감상하고 단테의 생가를 지나 시뇨리아 광장에서 잠시 자유 시간을 가진 다음 잠간 가죽이 유명하다고 ...쇼핑을 하고, 일행중에 그곳에서 선물을 산 사람들이 많았다.  피렌체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미켈란젤로 광장에 올라 아름다운 피렌체를 마음에 담고 다음 도시인 로마로 4시간을 버스로 이동했다

 

 

 

 

단테의 신곡을 아주 오래전에 읽었었는데 가이드님이 보충 설명을 많이 해 주었다. 단테가 9살때 이웃에 사는 11살의 베아트리체를 사모했다고 한다. 좀 날카롭게 생긴 단테의 외모 때문인지, 연하라서 그런지 베아트리체는 마음에 두지 않고,  다른 곳으로 시집을 갔고 단테도 결혼을 했는데 흑사병이 돌자 자신 가정의 안전보다도 더 베아트리체를 걱정하고 이윽고 베아트리체가 죽고 말자 신곡을 집필 했다고 한다.

 

 

 

 

미켈란젤로의 그림에도 그렇지만 자신이 별로 좋아 하지 않는 사람을 최후의 심판에서 뱀으로 칭칭 감은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단테는 자기가 안 좋아 하는 사람들을 모두 지옥으로 옮겨다 놓은 것이다. 신곡을 읽으면서 만약 단테가 그네들 보다 먼저 태어났다면 책의 내용이 훨씬 빈약 했을 것이라는 개인적 소견이다....

 

 

 

 

모든 가이드들이 다 그렇지만 버스 이동 중에 그네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다.  다 귀 기우리지 못하고 지금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많은 신들의 이야기도 해 준것 같은데...로마에 간다니까... 신들 중에 제일은 제우스이고 그 부인이 헤라라는 것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제우스는 수많은 여신들을 탐했으며  헤라는 질투를...디오니소스는 박카스 포도주의 신이라고 하는데 그 박카스가 아주 미소년 이라고 한다. 로마의 문화는 신(히브리즘) 중심에서 인간중심(헬레니즘)으로 변해 오면서 르네상스가 일어나고...예술도 그에 따라 화풍도 변하고 바뀌어 갔다고 한다.

 

 

 

 

로마에 도착하여 이번 여행에서 제일 맛있는 코스 요리 이태리 해물 맛의 진수라는 '마짱꼴레' 라는 식사와 와인을 마셨는데, 먹어도먹어도 나오는 푸짐한 코스 요리에 살찌겠다고 모두 한 소리를... 이탈리아 사람들은 모두 다 대식가인가 양이 엄청 많았다.ㅎㅎㅎ그렇게 멋진 하루가 지나갔다. 내일 드디어 로마 교황청과 바티칸 시국 관광을 기다리면서 꿈나라로....

 

버스로 이동중에 '로마의 휴일' 영화를 보았다. 오드리 헵번과 그레고리 팩이 간 그곳으로 우리도 내일 갈 것이라고 생각 하면서....

 

 

 

늘 제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나날이 고운 날 보내시고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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