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2. 8 Kaṭṭhahārasuttaṃ. 204. Ekaṃ samayaṃ bhagavā kosalesu viharati aññatarasmiṃ vanasaṇḍe. Tena kho pana samayena aññatarassa bhāradvājagottassa brāhmaṇassa sambahulā antevāsikā kaṭṭhahārakā3 māṇavakā yena so4 vanasaṇḍo tenupasaṅkamiṃsu. Upasaṅkamitvā addasaṃsu bhagavantaṃ tasmiṃ vanasaṇḍe nisinnaṃ pallaṅkaṃ ābhujitvā ujuṃ kāyaṃ paṇidhāya parimukhaṃ satiṃ upaṭṭhapetvā. Disvāna yena bhāradvājagotto brāhmaṇo tenupasaṅkamiṃsu. Upasaṅkamitvā bhāradvājagottaṃ brāhmaṇaṃ etadavocuṃ: yagghe bhavaṃ jāneyya5 asukamiṃ vanasaṇḍe samaṇo6 nisinno pallaṅkaṃ ābhujitvā ujuṃ kāyaṃ paṇidhāya parimukhaṃ satiṃ upaṭṭhapetvāti. Atha kho bhāradvājagotto brāhmaṇo tehi māṇavakehi saddhiṃ yena so vanasaṇḍo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addasā kho bhagavantaṃ tasmiṃ vanasaṇḍe nisinnaṃ pallaṅkaṃ ābhujitvā ujuṃ kāyaṃ paṇidhāya parimukhaṃ satiṃ upaṭṭhapetvā. Disvāna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ṃ gāthāhi ajjhabhāsi: Gamhīrarūpe bahubherave vane suññaṃ araññaṃ vijanaṃ vigāhiya, [PTS Page 181] [\q 181/] aniñjamānena ṭhitena7 vaggunā sucārurūpaṃ8 vata bhikkhu jhāyasi. Na yattha gītā na pi yattha vāditaṃ eko araññe vanamassito muni, Accherarūpaṃ paṭibhāti maṃ idaṃ yadekako pītimano vane vase. Maññāmahaṃ9 lokādhipatī sahavyataṃ10 ākaṅkhamāno tidivaṃ anuttaraṃ, Kasmā bhavaṃ vijanamaraññamassito tapo idha kubbasi11 brahmapattiyāti. 1. Na ca me- sīmu1. Syā. 2. Sohaṃ-[pts. 3.] Kaṭṭhahārakā nāma-sīmu1. 2. 4. Soti natthi-machasaṃ. 5. Jāneyyāsi-machasaṃ. 6. Samaṇo gotamo-syā. 7. Hitena-syā 8. Sundararūpaṃ-aṭṭha: 9. Maññehaṃ-[pts 10.] Lokādhipatiṃ sahavyataṃ-sīmu1. Lokādhipati sahavyataṃ-[pts.] Machasaṃ, syā 11. Kubbasī-machasaṃ. [BJT Page 324. [\x 324/] ] (Bhagavā:) Yā kāci kaṅkhā abhinandanā vā anekadhātusu puthū sadāsitā, Aññāṇamūlappabhavā pajappitā sabbā mayā byantikatā1 samūlikā. Svāhaṃ akaṅkho asito anūpayo sabbesu dhammesu visuddhadassano, Pappuyya sambodhimanuttaraṃ sivaṃ jhāyāmahaṃ brāhmaṇa2 raho vīsāradoti. Evaṃ vutte bhāradvājagotto brāhmaṇo bhagavantaṃ etadavoca:abhikkantaṃ bho gotama, abhikkantaṃ bho gotama. Seyyathāpi bho gotama nikkujjitaṃ vā ukkujjeyya paṭicchannaṃ vā vivareyya mūḷhassa vā maggaṃ ācikkheyya, andhakāre vā telapajjotaṃ dhāreyya cakkhumanto rūpāni dakkhintīti. Evamevaṃ bhotā gotamena anekapariyāyena dhammo pakāsito. Esāhaṃ bhavantaṃ gotamaṃ saraṇaṃ gacchāmi dhammañca bhikkhusaṅghañca. Upāsakaṃ maṃ bhavaṃ gotamo dhāretu ajjatagge pāṇupetaṃ saraṇaṃ gatanti. | 땔감나무 모으기 경Kaṭṭhahāra-sutta(S7:18)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꼬살라의 어떤 숲에 머무셨다. 그 무렵 어떤 바라드와자 족성을 가진 바라문에게는 많은 바라문 수행자들이 제자로 있었는데 그들은 땔감나무를 모으기 위해서 숲으로 갔다. 그리고 세존께서 그 숲에서 가부좌를 틀고 상체를 곧추세우고 전면에 마음 챙김을 확립하여 앉아계신 것을 보았다. 그러자 그들은 바라드와자 족성을 가진 바라문에게 갔다. 가서는 바라드와자 족성을 가진 바라문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스승님, 스승님은 아셔야 합니다. 지금 어떤 숲에서 사문이 가부좌를 틀고 상체를 곧추세우고 전면에 마음 챙김을 확립하여 앉아 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바라드와자 족성을 가진 바라문은 그 바라문 수행승들과 함께 그 숲으로 가서 세존께서 그 숲에서 가부좌를 틀고 상체를 곧추 세우고 전면에 마음 챙김을 확립하여 앉아계신 것을 보았다. 그러자 세존께 다가가서 게송으로 말씀드렸다. [바라문] “깊숙하고 많은 공포가 도사리고 있는 숲 텅 비고 쓸쓸한 숲에 들어와서는 몸은 전혀 움직이지 않고 의지는 굳건하고 비구여, 단아한 모습으로 명상을 합니다. 노래도 없고 음악도 없는 곳에서 성자가 홀로 밀림에서 숲을 의지해 희열에 찬 마음(즐거운 마음)으로 숲에 홀로 머무는 경이로운 그대 모습이 제게 감동을 줍니다. 세상의 주인인 [범천]의 동무가 되고 위없는 범천의 세상을 그대는 원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당신은 이 쓸쓸한 밀림에 의지하여(살면서) 범천이 되기 위해 여기서 고행합니다.” [세존] “어떤 소원 가졌든 어떤 기쁨 가졌든 여러 가지 요소들에 범부 항상 집착하네. 무지를 뿌리로 갈망이 생기나니 나는 그 모두를 끝장내고 뿌리를 뽑았다. 그런 나는 소망 없고 집착 없고 속박 없어 제법(諸法.세상의 모든 것들)에 대한 나의 봄[見]은 청정하게 되었다. 위없는 완전한 깨달음을 얻어서 바라문이여, 두려움없이 확신에 차 나는 홀로 명상한다.” 이와 같이 말씀하시자 바라드와자 족성을 가진 바라문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존자 고따마여, 불가사의 합니다. 존자 고따마여, 경탄할만한 일입니다. 마치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시듯, 혹은 감추어져 있는 것을 드러내시듯, 아니면 길을 읽고 헤매던 사람에게 길을 가르켜 주시듯, 또는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가져오시듯, 존자 고따마께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존자 고따마에게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또한 그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에 귀의합니다. 존자 고따마께서는 저를 재가신자로 받아주십시오. 오늘부터 목숨이 붙어 있는 그날까지 귀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