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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기사뿐만이 아니라 며칠 지난 기사도 일부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라.
日 코로나 대혼돈… 첫 사망 발생, 추가 확진 4명 감염경로 미궁
위 기사 본문 중에 우리는 특히 이 부분에 주목해야 하리라.
마이니치 신문은 “중국인 또는 중국을 방문했던 사람과 접촉했는지 등 감염경로가 확실치 않은 사례들로, 이미 신종 코로나 감염이 국내에 널리 퍼져 있을지 모른다는 뜻”이라며 “국내 감염 상황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과의 접점을 찾기 어려운 감염자가 발생했다면 꽤 큰 규모로 감염이 확산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건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인 입국을 통제하지 않고 있는 이 나라에도 똑같이 해당될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의 이런 성급한 판단은 매우 위험하다는 게 필자의 개인적 견해다.
정부 “신종 코로나 행사 취소 필요성 낮다… 예정대로 추진”
"자칫하면 크루즈 승객 전원 감염"… 日 대처능력 도마에
필자는 일본 정부의 크루즈선 해상 봉쇄를 예사롭게 보지 않는다. 솔직히 이건 완전히 상식 밖의,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조치가 아닐 수 없다... 일본 내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 올림픽 관광객 유치에 장애가 될까봐 해상 봉쇄를 택했다는 보도도 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아베 정부는 완전 똘아이들의 집합소라는 뜻이 된다. 어차피 처음부터 선내에 감염자가 있었다 하더라도 결국 그들을 치료하기 위해선 일본으로 상륙시켜야 한다. 승객들이 멀쩡하건 감염되었건 조만간 상륙시킬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 유치원생이라 해도 그들을 그냥 방치할 경우 선내 전체가 감염의 온상이 될 거란 걸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이거야말로 호미로 막을 걸 왜 가래로 막으려는 건지 모를 일이다. 논리적으로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바보 같은 결정인 것이다. 처음부터 크루즈선을 바로 입항시켜서 3,700명 승객과 승무원에 대한 전면적인 감염 여부 검사를 실시하고 한국이 우한 교민들에게 한 것처럼 합숙 통제에 들어갔어야 그나마 감염자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이다... 설마 크루즈선 승객 전원이 감염되는 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나를 테스트하려는 의도였거나, 4천 명 가까운 확실한 감염자들을 양산한 후 일본 본토에 골고루 풀어놓을 생각은 아니었을까?(이게 마냥 헛소리가 아닌 것이,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키트라고 하는 게 믿을 만한 게 못 된다는 기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실제로 감염되지 않았다는 보장이 안 되는 상황이다.)... 그게 아니라면, 확진자를 일본 본토에 상륙시키는 것만으로도 전국적인 확산을 우려해야 할 만큼, 이번 바이러스는 공기 중 전파력이 강하다는 것인가?(그렇다면 중국인 입국은 왜 안 막는 것일까?)... 결국 내려지는 결론은 둘 중 하나다. 아베가 지금 제정신이 아니거나 전 일본 국민을 감염시키고 싶어서 환장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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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뒤늦은 경고… "中 여행 없이도 감염, 큰 불 막아야"
별일 아니라던 WHO조차 나중에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기 시작한 걸 보면 좋은 징조는 분명히 아니다. 문재인 정부는 지금처럼 섣부른 낙관론을 남발했다가 사태가 악화되면 정권이 끝장난다는 걸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