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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정보 스크랩 [테마여행지] 동해의 무릉계곡.두타산(강원편)
갈매기 추천 0 조회 76 09.03.18 18:2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무릉도원이라 불리우는 동해의 무릉계곡, 두타산 신선이 노닐었다는 무릉계곡, 일명 무릉도원이라 불리우는 무릉계곡은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이루어진 계곡으로 무릉반석,학소대, 관음 폭포, 용추폭포, 쌍폭포, 장군바위 등 수 많은 기암괴석과 절경 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마치 현존하는 선경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태고의 신비와 전설 속에 무릉계곡은

이 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 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관광명소이다.

두타산은 동해시 삼화동 서남쪽으로 삼척시 미로면과 관계를 이룬 해발 1352m의 높은 명산으로 많은 전설과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산으로 산수가 아름다워 사계절 등산코스로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때 묻지 않은신비로운 자연 그대로의 모습. 계절마다 화려하게 변하는 그 모습이 우리를 손짓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두타(頭陀)와 청옥(靑玉). 두타란 의식주에 대한 탐착을 버리고 심신을 수련하는 행위 즉 스님을 의미하고, 청옥은 아미타경에 나오는 극락세계의 칠보 중 하나다. 무릉계는 도연명(陶淵明)의 '도화원기(挑花源記)'에나오는 별천지이자 이상향(理想鄕)인 무릉도원(武陵挑源)에서 유래한다. 도화원기의 배경은 중국의 호남성 물믕현 동정호(洞庭湖)의 서남쪽을 병풍처럼 가로지르는 무릉산(武陵山) 기슭의 원강(元江) 강변으로 추정된다. 이곳의 절경은 무릉도원과 같은 선경이 아닌가 착각할 정도로 아름답다고 한다.

무릉계곡이라는 이름은 고려 충렬왕 때 이승휴(李丞休)가, 또는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金孝元)이 지은 것이라고 전하지만 확실한 근거는 없다.

 

무릉계곡 입구인 삼화사 서쪽 2.5㎞쯤에 있는 용추폭포는 청옥산(1,403.7m)에서 흘러 내려온 물줄기가 상,중,하 3개의 항아리 모양의 깊은 바위용소로 되어 있다.

용추폭포 아래(70m) 위치한 쌍폭포는 수원이 마치 하늘로 착각할 정도로 높고 아름다우며, 용추폭포에서 내려오는 물과 박달계곡의 물이 이곳에서 만남은 마치 자연의 음양의 섭리와 순리를 나타내는 듯하며 용추폭포와 함께 무릉계곡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형성된 무릉계곡은 호암소로부터 시작하여 약 4km 상류 용추폭포가 있는 곳까지를 말한다. 넓은 바위 바닥과 바위 사이를 흘러서 모인 넓은 연못이 볼만한 무릉계곡은 수백명이 앉을만한 무릉반석을 시작으로 계곡미가 두드러지며 삼화사, 학소대, 옥류동, 선녀탕 등을 지나 쌍폭, 용추폭포에 이르기까지 숨 막히게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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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무릉도원이라 불리우는 이곳은 고려 시대에 동안거사 이승휴가 살면서 『제왕운기』를 저술하였고,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기암괴석이 즐비하게 절경을 이루고 있어 마치 선경에 도달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조선전기 4대 명필가의 한 분인 봉래 양사언의 석각과 매월당 김시습을 비롯하여 수많은 시인묵객들의 시가 1,500여평의 무릉반석에 새겨있다.

청옥산(1404m)과 두타산(1353m) 자락에서 굽이쳐 내려간 바위골짜기다. 북쪽 백복령에서 내려온 물줄기와 만나 동해항으로 든다. 골짜기 전체가 흰빛을 띤 거대한 암반인데, 조선 선조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무릉도원에 빗대 계곡 이름을 붙였다. 폭포와 크고 작은 소들이 즐비한 절경이다. 지난해 물난리로 동해안쪽 수려한 골짜기들이 심한 변형을 겪었으나, 거대한 바위숲으로 이뤄진 이 골짜기 상류는 대체로 원형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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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아름다운 3단폭포 용추폭포까지 3㎞ 가량은 비탈과 굽이가 적은 숲길이다. 누구나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다. 왕복 1시간30분. 어느 정도 산길을 타려면 용추폭포를 보고 문간재·피마름골·하늘문·관음암을 지나 삼화사 위쪽으로 내려오는 왕복 3시간짜리 산행을 해볼 만하다. 전망이 아주 좋다.

 

관리사무소에서 다리 하나를 건너면서 곧바로 빼어난 경관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금란정 옆으로 펼쳐진 드넓은 바위가 무릉반석이다. 1500평에 이르는 바위 강바닥엔 조선시대 명필 양사언의 유려한 글씨를 비롯해 수많은 묵객들의 시와 이름이 가득 새겨져 있다. 지난해 수해로 일부 바위가 떨어져나가고 자갈이 쌓이는 등 피해를 보기도 했다. 양사언의 석각은 마모가 심해, 1995년 이를 본뜬 석각을 금란정 옆에 만들어 놓았다. 반석 위쪽에 신라때 창건한 절 삼화사가 있다. 본디 주차장 매표소 부근에 있었으나 1977년 쌍용양회 공장이 들어서면서 절을 통째로 현재 위치로 옮기는 일이 벌어졌다. 고려시대 삼층석탑과 노사나철불 등 보물이 있다.

 

물소리를 왼쪽에 두고 쾌적한 숲길이 이어진다. 계단식으로 쌓인 거대한 바위절벽 학소대와 높이 100여m나 되는 관음폭포(지금은 물이 적다), 물 맑은 옥류동 계곡을 지나 산길을 타면 암자가 있었다는 거제사터(거지터)가 있다. 한 남자가 묵묵히 돌탑을 쌓고 있는 곳이다. 물길 건너 피마름 골 들머리와 병풍바위를 거쳐, 박달령(청옥·두타산 사이 고개) 가는 갈림길을 지나면 다리 밑으로 직사각형 물웅덩이인 선녀탕이 보인다. 두개의 폭포가 하나의 소로 떨어지는 쌍폭포를 지나면 이 골짜기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중 하나인 용추폭포가 나온다. 바위절벽으로 높이 10m 안팎의 3단 폭포가 용틀임하듯 이어져 있다. 밑에서는 하단폭포만 보이지만 다리를 건너 철 계단을 오르면 항아리 형으로 파인 바위에서 쏟아지는 상단·중단폭포를 볼 수 있다. 세 개의 폭포는 저마다 오랜 세월 바위를 때려 검은 빛의 깊은 소를 만들고 있다. 1796년 삼척부사 유한전이 하단폭포 옆 바위에 ‘용추’라는 글씨를 새겼다. 폭포 앞 바위엔 ‘별유천지’라고 새긴 글씨가 있다.

 

내려와 문간재 갈림길에서 다리를 건너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신선봉 갈림길인 문간재다. 청옥산·고적대쪽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의 들머리다. 오른쪽 길로 들면 얼마 안가 피마름 골이 나타나고 까마득히 올라간 수직의 철계단이 걸린 바위벽이 길을 막아선다. 피마름골은 임진왜란 때 피가 많이 흘러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조심조심 280여계단을 올라 바위 위에 서면 청옥산과 박달령 능선, 신선봉 그리고 두타산성쪽 바위산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관음암 쪽으로 산길을 오르내리면서 토굴과 신선바위를 볼 수 있다. 신선바위(독수리바위)엔 물살에 파인 듯 한 두개의 작은 웅덩이가 있다. 얇은 바깥쪽 바위에 작은 구멍이 뚫린 모습이 이채롭다. 관음암은 신라시대로 연원이 거슬러 올라간다는 암자다. 관음폭포 꼭대기에 있다. 암자 옆에 약수터가 있어 목을 축일 수 있다. 삼학사 부근 갈림길까지 내려오면서 거북바위·마당바위 등을 볼 수 있다. 마당바위에 서면 무릉반석과 삼화사, 옥류동쪽으로 이어지는 골짜기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찾아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 168km -영동고속도로 종접 바로 직전 갈림길 -왼쪽 진입로 - 강릉 인터체인지 - 동해고속도로 (총연장 38km) -7번국도 - 4.6km - 동해시 효가 4거리 - 우회전 - 4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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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3.18 22:47

    첫댓글 사 오년전에 두타 청옥 무박 갔다가 비가와서 종주도 못하구 추워서 얼어 죽는줄 알았는데 올해도 산행 계획에 잡인걸 로 아는디 우리 한번 같이 종주 한번 하자구요~~~~~~~~

  • 09.03.19 12:25

    올해 6월달에 산행계획이 잡혔는데~~~그때 가문 되겠네~~~~~~~

  • 작성자 09.03.19 16:04

    동굴산행과 연계되어 있어서 빡신 종주는 무리 죄송.. 대신 계곡산행과 동굴산행을 연계시켜 즐거움을 더할려고 계획중입니다.. 올해 6월 산행계획을 7월로 변경 검토중..

  • 09.04.01 00:45

    전에 한번 갔었는데, 꼭딲이 바로밑에서 아쉬움만 남긴채 내려왔었지요 이번 산행에는 꼭딲이까지 가보려합니다. 계획대로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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