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17년 단골집입니다. 집사람이 첫애 가졌을때 요기 육개장이 먹고 싶다고 해서 부산에서 차몰고 몇번이나 사러다녔던... 아련한 추억이 묻어나는 곳입니다... 그동안 일본NHK방송, MBC찾아라맛잇는TV, SBS맛대맛 코너에도 소개된 넘 유명해진 집으로 17년동안 그맛에 변함이 하나도 없는식당입니다... 같이 나오는 마늘... 잔파 무침... 여사장님의 미소도...굳이 바뀐게 있다면 재개발로 인해서 예전 위치에서 지금의 위치로 이전한것 밖에는...
대구는 아시다시피 따로국밥이 유명한데 그 따로국밥을 이집에서는 육개장이라 칭합니다... 소뼈를 24시간 이상 푹 고아서, 대파가 듬뿍 들어있는 얼큰한 국물이 다른 국밥이나 해장국과 다르며 아주 담백합니다. 거기다 마늘과 잔파를 넣고... 아~ 또 묵고잡네요...
손가락 두개 크기만한 고기가 딱 두조각 들어 있으며 미리 얘기하면 선지도 넣줍니다... 전 언제나 따로국밥 먹을땐 밥과 국을 따로 먹다가 밥이 절반쯤 남았을때 국에다 밥을 말아서 먹습니다. 그래야 국의 진한맛을 느낄수 있으며, 밥 말아 먹어때 또 다른맛을 느낄수 있답니다... 여기서 국 리필은 필수겠죠...
상호 : 벙글벙글
전번 : 053-424-7745
위치 : 동성로에서 국채보상운동공원 옆, 밀래오네 큰 길 건너 맞은편
메뉴 및 가격 : 사진참조
대파의 시원한을 이곳에서 느껴보세요...
첫댓글 행수가 묵고싶다고 대구까지 사러갔다옵니꺼...이야~멋진데요 행님~
니도 장개가바라... 매에는 장사엄따...ㅎㅎㅎ
기차 타고 가라 얼마 안걸리.........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맛이 어떨지 너무 궁금합니다..
점심, 저녁을 모두 여기서 해결한 적도 몇번 있습니다...ㅎㅎㅎ
날잡아서 해장하러 가자 ㅋㅋ
대구역에서 십분이면 간다...그전에 먼저 한꼬뿌 하는기 순서겠제...ㅋㅋ
날 잡아라....
얼핏 육개장이란 해서 모를수도 있겠네~ ㅎㅎ
일반 육개장이랑은 완저이 틀리~ㅎㅎ
재수씨가 묵고싶다면 갔다왔다했제...그람 칭구 위해 함 갔다온나,그라고 함 쪼르자^^*..........근데 요긴 원생이 천지네 ㅋㅋ^^
'범원생이파'를 조직해야 겠담쓰...
원생아~ 글 쫌 바리 씨라... 재수씨 => 제수씨 ... 원생이들이 철자법들이 넘 마이 틀리... 가야얼짱도 글코...ㅋㅋㅋ
부산에서 묵는 육개장캉은 틀리나? 맛이~
완조~이 틀림니다... 같은건 이름 밖에 엄스요...
이 집 말고도 경북대학교 병원 맞은 편에 이 집 분점이 하나 더 있씁니다...개인적으로 대구의 유명한 육계장집인 진골목식당보다는 이 집이 저에겐 더 좋더군요....^^
파트라슈님이 모르시는데가 어데일까요ㅎㅎㅎ... 저와 대구 육개장에 관한 입맛은 비슷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