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호지맥 3구간 가리티재~초강심천교
언 제 : 2020.09.19. 날씨 : 초가을의 맑은 날.
어디로 : 가리티재~537.7봉~백마산~무량산~영동대학교~솔치재~점말~갈고개~용당리~초강심천교.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각호지맥과 비실이랑은 이상 야릇한 인연이 있었는지? 비실이에게 경고인지? 알동말똥허네요.
첫날 도마령답사하고, 도마령에서 삼도봉다녀와서 도마령에서 2일째 출발하지 못하게 비.바람휘날리고,
둘째구간 넘어갈땐 조용했던 날씨가 찜통더위로 기진맥진시키더만 담날에 또~~ 비.바람으로 쫒차불고,
세번째구간에선 가리티재출발과 동시에 잡목과 가시덤불길을 헤메게 만들면서 똑딱이 카메라 뺏어불고,
지금까지 다리. 무릎 아프지 않았던 장모님이 아무런~ 이유없이 다리아프다고 절룩거리게 하면서도,
초강의 심천교에 도착했을때, 카메라 찾으러 가라는 건지 카콜택시 호출 1분만에 대령시켜 주더이다,
요리조리 테클걸어 쫒아버리더만 마지막날엔 불쌍했는지 빼앗았던 카메라는 돌려주면서 훈계를 하시네,
삼도봉신령님께서, 비실아~ 말년에 몸조심하고, 까불랑거리며 서둘지말고 조심. 조심, 또~ 조심하라고,
가리티재에서 농장옆으로치고 올라 길없는 산에 잡목을 비집고, 거미줄 철조망으로 칠성판 다 긁어불고,
537.7봉에 올라섰더마는 산길이 쪼메 있어서 백마산넘어 무룡산에서부터 영동대학교를 빙 돌아서면
솔치재를 넘어 잠시 잡목길 비집고 영동군 자원순환센터 뒷산을 넘어가는 곳은 가끔씩 잡목이어서 헐~
용당마을로 넘어가는 갈고개전방의 잡목숲을 비집고 내려서서 용당리로 들어가는 농장길을 짤라불고,
용당리마을길을 따라 초강의 강둑길에서 경부선철로를 넘어 초강의 심천교에서 마무리 합니다.
상촌면택시 010-5485-3616
마지막 3구간 진행결과입니다.
백마산구간의 트렉,
솔치재구간의 트렉,
용당리구간의 트렉,
용당리입구 갈고개에서 농장과 야산의 잡목길을 띵가 묵고갑니다.
내일 가야 할 가리티재로 가는 길목의 황간의 올갱이국밥집에서
저녁에 올갱이비빔밥 뚝딱하고, 내일 아침 올갱이국밥 2개 싸들고 나옵니다.
가리티재건너편의 레미콘과 퇴비공장을 뒤 돌아보면서 지난구간의 징그러웠던??
경부선철도의 가리티터널옆에 있는 묵은점 마을로 이동합니다.
묵은점마을의 정자옆에 있는 농산물집하장마당입니다.
정자옆에 있는 집하장마당에 스타렉스호텔을 하루 임대합니다.
가리티재 농장옆길로 출발 합니다.
출발하면서 똑딱이카메라로 요고한장 그려주고선 농장옆 잡목길에서 카메라는 탈령해갓고,
온 종일 폰으로 그려야하는 헤프닝이 벌어집니다.
잡목길 비집고, 거미 철조망 헤치면서 칠성판 아작나불고요,
장모님이 놀라갓고 토끼눈이 되어 브렀어여,
백마산까지 오는 동안 혼 좀 났응게 이젠 좀 길이 있어 보입니다.
무량산이425.9봉이었는데, 지도산에는 표기가 없었네요,
무량산에서 영동대학으로 가는 삼거리 안부에 탁자가 맘에 들었응게 한 꼬뿌했겠죠?
오늘산길을 안내 하시는 준.희님께 꾸~~뻑하고 갑니다.
영동대학으로 들어가는 삼거리 안부이정표, 샘터가 있었네요.
298봉전방의 전망이 약간 있었던 곳,
영동대학이 산아래에 보입니다.
영동대학 앞산입니다,
오늘은 산길에 꿀밤길이었답니다.
솔치재로 가는 길에 보이는 영동대학교,
솔치재에 도착합니다.
솔치재에서 잡목 쬐끔 비집고 올라서야 합니다.
가끔씩 잡목길 비집고, 거미줄과의 전쟁을 해야 했구요,
점말마을부근에서 건너다 보이는 초강입니다.
점말마을의 도로를 넘어가는 임도같은 산길에서,
점말마을의 고갯길
280봉이어서 얕은 야산이라 잡목길이었구요,
갈고개전방의 314.4봉
영동방향으로 펼쳐주는 각호지맥길인가 보네요.
초강 건너편으로 넘다 봅니다.
경부선의 심천철교,
용당마을로 넘아가는 갈고개입니다.
이 고개에서 이어지는 마루금길이 농장과 야산 잡목이어서 도로길로 이어갑니다.
용당리마을의 유래비가 있었네요,
용당마을의 정자는 도로가에 있는 것만 3개가 있었네요,
경부선 심천교를 건너 514번고가도로,
초강을 건너가는 삼거리 이정표 심천교
심천교에서 각호지맥을 마무리 합니다,
심천교 입구 초강둑에 세워진 용당리에서 각호지맥을 마무리 합니다.
새벽출발이어서 호들갑을 떨었었나?
설레바리 치다 똑딱이 카메라가 탈영한 걸 537.7봉에서 았았을때, 하이고야~
장모님이 오늘 산행은 포기하고 카메라 찾으러 가야것다. 됐다마~ 기양가자,
똑딱이를 한 3년 들고 다녔응게 비실이와의 인연은 여기까지가 아닐까? 했는데,
삼도봉 산신령님께서 카메라 찾으러 가라믄서 카콜 호출즉시 1분내에 대령시켜 주시네요,
가리티재에 도착시간이 6시 10분, 늦지 않았응게 찾으러 갔더마는 농장지나 산길 입구에서 발견,
각호지맥출발때부터 하루 헤메고낭게 비.바람으로 쫒아불고,
2번째에도 비. 바람으로 쫒아 버리더마는 3번째에는 정신 바짝 차리라고 똑딱이까지 뺏어불고,
마무리로 똑딱이를 찾게해 주시면서 삼도봉신령님께서,
비실아~ 까블랑 거리지 말고,
서둘지도 말고 조심. 조심. 또~조심하거래이~ 하시더래요, "비실이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