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개넝쿨. 잎.줄기.뿌리의 효능
명감나무 <Smilax china> 청미래덩굴 백합과의 낙엽 덩굴식물. 산의 양지 쪽에서 자란다. 굵고 딱딱한 뿌리줄기가 꾸불꾸불 벋어간다. 줄기는 마디마다 굽으면서 2 m 내외로 자라고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원형?넓은 난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두껍고 윤기가 난다. 잎자루는 짧고 턱잎이 초상(?)으로 유착하며 끝이 덩굴손이다. 꽃은 5월에 황록색으로 피고 2가화이며 산형꽃차례[傘形花序]로 달린다. 꽃줄기는 길이 15~30 mm이고 작은꽃줄기는 길이 1 cm 정도이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며 뒤로 말리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둥글며 지름 1 cm 정도이고 적색으로 익으며, 명감 또는 망개라고 한다. 열매는 식용하며 어린 순은 나물로 한다. 뿌리를 이뇨, 해독, 거풍 등의 효능이 있어 관절염, 요통, 종기 등에 사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차이나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가 곧고 가지가 많으며 잎이 작은 것을 좀청미래(var. microphylla)라고 한다." 망개잎=청미래덩굴잎 차 음용 100가지 독 제거 한방 매독치료제 쓰여
□ 특 징
[잎과 잎자루가 잘 떨어지도록 잎자루가 꺽여 있고 꺽인 부분에 턱잎이 덩굴손으로 변해 있다]
망개나무의 다른 이름
경상도에서는 명감나무, 황해도에서는매발톱가시, 강원도에서는 참열매덩굴, 전라도지방에서는 명감나무 종가시덩굴, 요즘 꽃가게에서는 흔히 멍개나무나 망개나무로 부른다. 한자로는 토복령(土茯笭), 산귀래(山歸來)라고 쓴다. 망개나무의 뿌리가 소나무의 복령을 닮았다하여 토복령이라 부른다.
토복령 특성 청미래를 망개라고 부르는데 망개나무와는 다르다.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망개나무는 약 15m까지 자라며 잎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6월에서 7월에 노란색이 도는 꽃이 피었다가 10월에 타원형의 붉은 열매가 익는다. 망개나무는 나무껍질이 독특하고 열매와 잎이 아름다워 관상가치가 높아서 전국적으로 매우 드문데 비해 망개열매로 널리 알려진 망개덩굴은 매우 흔한 식물이다. 쉬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요즘도 망개떡을 파는 곳을 자주 볼 수 있다.
토복령의 뿌리에는 사포닌, 타닌, 수지가 들어 있고, 알칼로이드와 리놀렌산, 올레산이 등이 들어 있다. 토복령으로 급성 세균성 이질과 경부 림프절 결핵을 치료했다는 임상기록도 있으며, 매독환자에게 토복령을 투여했더니 혈청 검사에서 음성화율이 90% 정도였고, 만기 매독치유율이 50%나 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
[덩굴손은 딱딱하여 잎자루와 함께 눈(아린)을 보호하고 있다.]
토복령은 열을 내리고 관절통을 없애주며, 임질, 매독, 연주창, 수은중독을 풀어주고, 각종 피부병에 효과를 나타낸다. 토복령은 주로 염증성 질환에 많이 사용했고, 남성이나 여성들의 성기에 생긴 염증성 질환에도 많이 사용했었다. 또한 근육이 아프거나 림프결절이 단단하게 뭉쳐진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 망개나무의 뿌리
떫은맛이 있어서 오래 먹으면 변비가 생겨 고생하는 수가 있다. 이럴 때에는 쌀뜨물과 같이 끓여서 먹으면 변비가 생기지 않는다. 특히 수은 중독을 푸는데 최고의 명약이라 할 만하다.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시면 된다. 소변이 많이 나오는데 이 소변에 섞여 나오는 수은의 양을 측정해 보면 몸 안에 얼마나 많은 수은이 축적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망개나무 뿌리 달인 물을 3~7일쯤 마시면 웬만한 수은 중독은 풀린다.
어린잎을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차를 끓여 복용하면 몸 안에 있는 온갖 독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수은 중독을 비롯한 갖가지 중금속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일본에는 망개나무 잎으로 떡을 싸서 먹는 풍속이 있다.
[눈껍질은 아주 단단하고 주변에 가시를 내밀고 있다. 청미래동굴의 자식 사랑을 주저없이 보여주는 대목이다 가시는 껍질이 변해 생긴 것이다]
망개나무 잎으로 담배를 끊는 방법 망개나무 잎으로 담배를 끊는 약으로 쓸 수도 있다. 망개나무의 넓은 잎을 담배처럼 말아서 불을 붙여 피우면 니코틴 독이 풀리고금단증상도 나타나지 않는다. 대개 한두 달쯤 망개나무 잎을 담배처럼 피우면 담배를 완전히 끊을 수 있다.
[봄이 되면 저 딱딱한 눈껍질은 스스로 벌려 싹이 잘 나오도록 도와 준다]
망개나무를 식품이나 약으로 이용하기 망개나무 뿌리는 갖가지 독을 푸는 작용과 몸 안에 있는 물기를 몰아내는 작용이 매우 세다. 관절염, 화상, 소변이 잘 안 나올 때 종기 암 간염, 간경화증, 방광염, 근육마비, 치질, 여성의 생리불순, 임질 매독, 수은중독 등을 치료한다.
감기나 몸살, 신경통 등에는 뿌리를 잘게 썰어 말린 것 15~30g을 약한 불로 달여서 밥 먹기 전에 마시고 땀을 흠뻑 내면 대개 거뜬하게 낫는다.
이밖에 땀을 잘 나게 하고 소변을 잘 보게 하며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백가지 독을 푸는 등의 다양한 약성을 지니고 있다. 망개나무 뿌리는 간염이나 간경화증, 지방간 등의 간질환에 특효약이라고 할 만하다. 온갖 간 질환에는 망개나무 뿌리 30g 백화사설초 30g, 헛깨나무 30g을 물1.8ℓ에 넣고 약한 불로 오래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민간에서 소화기암(식도암, 위암, 결장암)과 폐암, 코암, 자궁암에 바위손, 까마중과 같이 써서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또한 뿌리 줄기를 60~90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기도 한다. 식도암 식도암에 신선한 청미래덩굴뿌리 500g, 물 1500g에 달여 500g으로 졸이고 찌꺼기를 버린다. 이 달인물에 돼지비게 100g을 넣고 끓여 하루 3번을 나누어 다 먹는다.
위암,직장암,지궁경부암등
위암, 직장암, 비인암, 자궁경부암에 청미래덩굴뿌리 500~630그램에 3~3.5kg의 물을 붓고 약한 불로 3시간 끓여 찌꺼기를 버리고 돼지 비게 30~60g을 넣고 500g을 달여서 하루 여러번으로 나누어 다 먹는다.
돼지비게를 넣은 것은 사포닌과 기타 잡질을 중화시켜 위의 자극으로 야기되는 오심과 구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식도암 환자중 신선한 청미래덩굴뿌리 14,5킬로그램을 내복하여 증상을 개선한 뒤 4년 이상이 되어도 재발하지 않았다고 한다. 청미래덩굴은 학명이 Smilax china L인데 꽃은 7월 경에 피고 열매는 10월에 붉게 익는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청미래 덩굴을 망개나무라고도 부르는데 그 열매 맛이 새콤하고 슴슴해서 어릴 때 자주 따 먹곤 했었다. 이 청미래 덩굴의
[여름의 푸르름은 이렇게 자식사랑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토복령은 비록 성질이 평이하다고 하지만 몸의 기운을 보강하는 강장제는 아니기 때문에 아랫배가 차가운 사람이나 맥이 약한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망개는 어린애들은 좋아하지만 노인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본초학 책을 보면 토복령은 간신(肝腎)의 음기(陰氣)가 소모된 사람은 신중하게 사용하라고 했다. 또한 토복령을 먹을 때는 녹차를 함께 마시지 말라고 한 것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볼 수 있다. 가을이나 이른 봄에 청미래덩굴의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렸다가 약재로 사용한다. 토복령은 한번에 10g에서 20g을 달여서 복용하는데 가루약으로 먹기도 한다. 외용제로 사용할 때는 가루내어 바세린에 개서 환부에 바른다. 일부 기록에서 남성의 성기능을 강화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약리 실험을 보면 근거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정력제로 오인하지 말아야 한다. 쇠주전자보다는 유리약탕기(3리터)가 좋습니다. 씻은후 전지가위나(작은것) 손작두(큰것)로 썰어 햇볕에 말려 약탕기에 달여드시면 됩니다. 끓여 드시기 바랍니다. 청미래나무덩쿨(맹감나무)발견..
주변 흙을 조심스럽게 파내기 시작합니다.
흙을 파내자 탐스럽고 실 한 토복령 뿌리가 보입니다..
군락을 이루어 서식하는 관계로 한 장소에서 채취한 것이 이정도로 많습니다..
줄기만 잘라낸 상태로 이제 잔뿌리를 정리해야 합니다..
잔뿌리를 다듬어 놓으니 마치 생강과도 비슷하게 생겼지요!?
이제 깨끗하게 세척을 한 다음..
물기를 빼낸 후...
적당한 크기로 잘 썰어서...
고르게 펴서 그늘에서 4~5 일간 잘 말려주면 됩니다..
청미래나무덩쿨 뿌리를 캐던 중, 옆에 있던 칡도 한 뿌리 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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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암 원문보기 글쓴이: 청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