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차 GUAM Sheraton Laguna Hotel 파워블로거 ♥♥ Alex와 떠나요~~ 11. 렌트카 타고 차모르 야시장으로

[알렉스]

오늘 하루 엄청난 스케쥴이 다 끝난것이 아니랍니다~

짜잔~ 하룻동안 우리의 발이 되어줄 랜트카를 만나러 부지런히 Hotel로 돌아옵니다.

현재시각 5시 40분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었으나 Lobby에서 기다리시던 Rent A Car 사장님....

완전 초 동안의 여자 사장님게서 저희를 먼저 알아보시고 다가오십니다.

그분께서 전해주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중 어느것부터 이야기 할까요 하시네요?

당근 먼저 나쁜소식 그리고 좋은 소식으로

나쁜 소식

괌통님의 특별지령으로 리티디안비치에 가려고 야심차게 준비했으나

 그 지역이 위험지역이라고 거의 정글 수준에 현지인의 왕래도 거의 없고

최근 손님도 테러(?)를 당한 경험을 말씀해 주시니....

소심한 A형 와이프... 포기하자. 덜덜 떱니다.

안된단 말이지~ 난 리티디안 비치에  별모양 모래를 찾아 와이프에게 선물할테닷 ~~

좋은 소식

여행통과 Rent A Car의 배려로 한 단계 Up Grade~~   오렌지색 닛산 350Z로 준비해 주십니다.

원래는 빨강색 무스탱으로 랜트할 계획이었거든요... 

게다가 추가비용없이 와잎도 함게 운전자로 등록해주시고 디파짓도 안받으시고~

오호~ 저 화려한 자태를 보십시오~ 저녀석 괌에서도 단 한 대밖에 없는 이쁜 놈입니다.

 와이프의 로망 Open Car의 소원을 이루어줄 기특한 녀석입니다.

와이프가 가진 Open Car의 아픈 기억을 제발 가져가라~ 350Z~ 주문을 외웁니다

그 아픈 기억... 결혼하고 7~8개월 지나 제주도 여행때 일입니다.

2박3일의 짧은 일정으로 갑자기 가게 되어, 준비없이 떠나 정신없이 놀다가 돌아오는날.

비행기 시간 5시간 남겨놓고 빨강색 Open Car를 타고 해안도로 Drive를 하고 싶다던 와이프.

사실 그땐 겨울 이었고, 5시간 Rent 비용이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저는

안된다고 강력하게 말했고  그러자 천지연 폭포 앞에서 철없이 펑펑 울던 와이프.

달래려고 추운 날씨에 30분 걸렸습니다.....

지금껏 그 빨강색 랜트 안 해 주었다고 칼을 갈더니...

요녀석으로 한방에 만회할 생각을 하니 흐뭇해 집니다.

그 이후 훈련소에서 (저는 직업상 늦은 나이에 (?) 결혼하고  군대가서 3년 꽉채워 대위로 임관했습니다)

 결혼후  와이프의 첫 생일을 맞이했는데, 아침에 훈련 대장에게 부탁하여 전화 통화하고

여행때 잘 해줄걸 생각하며

 군대 화장실에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   부끄 부끄 (간만에 사나이 나도 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쭈루룩.......)

그런 기억을 지워줄 이녀석을 데리고 차모~르 금요야시장으로 갑니다.

 여행통에서 주신  I Love GUAm 커플티 인증샷 찰깍

먼저 다녀오신 지뉘님의 충고대로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우고 시장을 향해 갑니다.

" 찌뉘님 사진 잠깐 참조 "

야시장의 지도 입니다..... 

쇼가 한창이고 시장은 북적 북적~

입구에서 발견한 Banana Lumpai~

 1개에 1$

1Box 4개에  3$

 겉은 바삭바삭 달콤함이 입안에 퍼집니다.

속에 있는것 분명 바나나인데 우리가 늘 먹는 바나나와 좀 다른맛이 납니다...

와이프 왈 “우리가 먹는 바나나랑 다른 바나나야” 짜리몽땅 뚱뚱한 plantain banana ~~

푸른색일때도 반찬이나 음식으로 찌거나 삶거나 볶거나 튀겨 먹는거야~

그랬었다~ 다른 바나나가 들어있던 것이었다~

여기저기 둘러보다 역시 야시장에서 빠질수 없는것

바로 꼬치 구이입니다

꼬치구이 굽는 냄새와 연기가 모락 모락  

야시장에서 사람들은 손에 손에 저 뻘건 비닐 봉다리를 들고 배회합니다.

저것은 바로 차모르 야시장의 명물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도시락’되겠습니다.

 비싸지 않으면서 다양한 음식을 맛 볼수 있는데 우리 입맛에는 마~이 짭니다.

이렇게 음식을 파는 가게는 많지만 저희가 선택한 집에 손님이 젤 많아 줄을 서서 기다렸답니다.

원하는 메뉴를 각자 골라 주문하면

요렇게 플라스틱 접시에 듬뿍 골라 담아 줍니다...

우리가 선택한 오징어 볶음, 붉은 쌀밥(차모르 라이스라하죠..), 새우튀김, 돼지고기 등심,

랻Fiesta Plate 입니다. 낮에 King's에서 먹었던 맛난 갈비때문에 랻

Fiesta Plate With Kalbi를 주문하려 햇으나 갈비가 이미 sold out!!!

장소 불문하고 아무렇게나 앉아 도시락을 먹기도 하고  

차모르 중앙 부근 마을회관에서 드셔도 됩니다만

" 찌뉘님 사진 잠깐 참조 "

 (찌뉘님의 후기에 나와있는 마을회관 비스꾸무리한 곳에서 음악도 들려주고 공연도 하는데)

아~주 시끄러운 것은 감안하셔야 할듯 합니다.

시끄러운 곳에서 짭짤한 밥으로 정신이 약간 혼미해졌으나

차모르 시장의 분위기를 전하고자 한컷 올려봅니다.

그리 크지 않으며 적당히 북적거리는 야시장...

간단한 간식과 식사, 민속쑈

성수기에는 수요일, 금요일

비수기에는 수요일만 OPEN 한다는 사실을 여행통 및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ㅋㅋㅋㅋ

기념품 모든 것이 현지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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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이렇게 긴 첫날이 저물어 갑니다.

[여비여비]

아 맛있겠다 ㅠㅠ 배고파요 ㅠㅠ 꼬치좀 보내주세요

[알렉스]

꼬치에다가 Banana Lumpai 까지 덤으로 보낼께요 휘릭

[찌뉘]

ㅎㅎ...... 제가 올린 후기를 보고 가시다니.... 그래도 야시장 재미있으셨죠??

[알렉스]

당연 먼저다녀오신 뚜먀님과 찌뉘님 후기를 보고갔죠.랄라

[여행통]

괌의 정겨운 야시장 모습을 담아 주셨네요...^^ 그리고 우리 렌트카 사장님 350Z ... 감사 합니다...^^

[알렉스]

여행통과 여러협력업체()들의 배려와 도움으로 거움이 배가된 여행이었습니다...

[유쾌상쾌통쾌]

대단한 체력이십니다...@.@.... 아내분은 일반인 모델하셔도 될듯...^^

[알렉스]

믿거나 말거나 예전엔 한가닥()하던 여인네인데 애 둘낳고 밥솥뚜껑 운전 10년만에 무수리인생에 평민()으로 전락했습니다.....

[코타통]

우와~~ 진짜 긴~하루가 끝났네요~~..ㅎㅎㅎ.... 새벽4시에 잠드셔서 6시에 조식당 인증샷하고~호텔인스팩션에~수영장에~쇼핑에~크루즈에~야시장까지... ..... 대박!!.... 오늘밤~편히쉬소서~~.ㅎㅎㅎ

[알렉스]

제발 편히쉬소서

[silverstar]

야시장까지 깄다 오시고....^^ 바쁘셨겠어요....^^ 직업상 늦게 군대 가서 3년 꽉 채워 대위로 임관하셨다니... 저랑 인생 여정이 거의 비슷하네요.....^^ 혹시 알렉스님 저랑 같은 직종이신가요?.....^^

[알렉스]

넵빙고입니다...

[폴리]

안녕하세요..오픈카를 타야만했던이유를 분명하게 알고있기에 차를 드리고 오는맘이 가벼웠어요...알렉스님 반갑고 사진속의 두분 넘보기좋아요~~

[알렉스]

하세요..초동안 사장님 이시네요. 좋은차 주시고 편의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챙겨주신 아이스박스와 돗자리도 잘썻습니다.

[뚜먀]

오우 오픈카를 타셨군요... ^^ 그나저나 알렉스님도 만만찮게 바쁜 일정이셨던거 같아요...

[알렉스]

네..이름하여 괌 극기훈련정태 헤이해질때 한번씩 생각해봐야겠어요

[나연맘]

오픈카멋져요... 커플티를 많이준비해가셨나봐요.^^ 행복해보이시네요...

[알렉스]

여행의 모든 준비는 와잎저는 비용만 지불 차모르 야시장에 입고 갔던 티셔츠는 여행통 협찬

[Blackie]

암튼 두분의 드레스 코드는 센스짱이셈!! ㅎㅎㅎ 음식은 우리 입맛에 많이 짠데가 많더라구요~~ 알렉스님의 행복한 후기를 읽다보니 저도 어서 떠나고싶어집니다. ^^

[알렉스]

원래도 짠거 싫어라 하는데 사실 위에 먹은것은 좀 심하게짜서 많이 남겼습니다..

[일산얼짱]

오렌지색 오픈카~~ 굿~~~ 제주도의 아픈기억은 이제 다 날려 버리셨죠? ^^

[알렉스]

날려보냈답니다.와잎 담부턴 절대 오픈카 랜트하자고 안한데요

[햇살가득^^]

예전에 저희는 빨간색 머스랭 오픈카 렌트해서 뚜껑 열고 신나게 달리다가 작렬하는 뜨거운 날씨 덕분에 홀라당 익을뻔 했던 기억이 나네요...^^ 뜨거운 나라에서는 오픈카가 상상보다 낭만적이지 않더이다. 그저 에어컨 빵빵한 것이 최고지...^^ 그리고 아직 괌에서는 야시장 못가봤는데 가보고 싶네요...^^

[알렉스]

그렇죠 저희도 아주 이른 새벽부터 좋다고 뚜껑열고 쌩 쑈 하시고 과거 제주도의 아픈기억만()아니었다면 포기했을 요녀석.. 그렇지만 한번쯤은 꼬옥 해볼만 합니다...

[하늘보기]

마나님을 사랑하시는 맘이 아주 절절한데요~ 갑자기 아침 댓바람부터 오늘 또 모임이라고 알린 남푠씨한테 바가지 박박 긁고 싶어 진다는.. ㅠㅠ

[알렉스]

그래도 남편언... 이해해 주세여 너그럽게

[쭈우미]

야시장에 먹거리가 정말 많네요... 스포츠카 볼수록 맘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