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꿀벌이 몇년 전부터 급격히 사라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과 폭우가 영향을 줬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는 등 다양한 원인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바쁘게 벌통을 들락거리는 꿀벌들.하지만 이런 벌통은 몇 안되고, 양봉장에는 빈 벌통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4~5년 전부터 벌들이 계속 급속도로 폐사를 하다 보니까 일단 회복을 시켜놔도 봄에 보면 벌이 없고, 이런일이 계속 반복이 되다보니 양봉업자들은 힘든 상황이다. "꿀벌의 집단 폐사와 실종은 2020년대 들어 잦아지고 있다."
진드기 피해와 농작물의 과다한 농약 사용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꿀벌들이 벌통의 습도와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날갯짓을 늘리면서, 벌통 안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격히 증가한다는 겁니다.
"(기존) 연구 결과를 보면 이제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질 때 여왕벌 산란율이 떨어지게 돼요. 그 다음에 일벌의 체력이 떨어지게 되는…." 이렇게 양봉농가의 피해는 이어지고 있지만, 꿀벌이 얼마나 사라졌는지 정확한 실태 파악도 안된 상황입니다. 피해 규모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건 월동기 꿀벌에게 주는 먹이인 '화분떡' 판매량인데, 4년 전 719톤에서 지난해 330톤까지 계속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장산습지에는 벌이 줄어들지 않고 10년전보다 늘어났습니다. 벌들에게도 살기좋은 환경이 되었다는 증좌이며 아침 8시에서 10시 사이에 특히 출근하는냥 많이 날아 옵니다. 양봉장 벌인듯 생각되지만. 사진의 벚나무에 윙윙거리는 벌소리에 등산객들 걸음 멈춘다. 보리수나무 진달래 꽃에도 많은 벌과 나비가 날아온다 다음달 찔레꽃이 피고 쮜똥꽃 아까씨 인동초 밤꽃 이어 피며는 더 많은 벌들 불러모아 향연 볼 수 있으니 흐뭇한 마음이다.
장산반딧불이도 우렁이가 보이면 돌아오니까......
벌이 사라지는것이 아니라 이동하는 것이라고 『항공방제』 중지해 환경에 적응하는 곤충들 생태계 현상이랍니다.
습지에 발생하는 녹조는 나쁜것이 아니라 수서생물들을 보호하는 자연현상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개구리와 잠자리가 장산습지에 많은 이유 제비와 꾀꼬리도 날아왔으니 람사르 습지로의 도전을 시작해야죠.
황조(꾀꼬리)가 널리퍼져 해운대 자존심도 살려내는 행정의 사월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삼국사기에 고구려 유리왕의 한시 황조가가 전해진다..
翩翩黃鳥(편편황조) 펄펄 나는 저 꾀꼬리
雌雄相依(자웅상의) 암수 서로 정답구나
念我之獨(염아지독) 외로울사 이 내 몸은
誰其輿歸(수기여귀) 누구와 함께 돌아갈꼬
또한 고려가요 동동에도 4월 부분에 등장한다.
四月 아니 니저 아으 오실서 곳고리새여
므슴다 錄事(녹사)니만 녯 나랄 닛고신뎌
(후렴)아으 動動(동동) 다리
첫댓글 장산습지로 가면 꾀꼬리 울음소리 들을 수 있겠습니다.
꿀벌의 왕성한 활동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