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확대경이 필요하던 때에,,,
새거같은 중고가 나와서 구입한 확대경인데,
가끔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확대경이,,, 전원을 키면, 바로 켜지는 것이 아니라...
몇초 정도 기다려야,,, 형광등이 켜지는,,, 문제가 있더군요...
답답하기도 하여,,, LED 로 개조하고자 분해 하였습니다,.
안정기가, 요즘 많이 사용하는 전자식 안정기가 아닌, 트랜스 하나 들어 있네요...
전원스위치 위치가 문제인데,
전원코드 - 안정기 - 전원스위치 - 형광등
으로 되어 있군요... 전원스위치가 랜즈쪽에 있다보니,,,
전원코드 - 전원스위치 - 안정기 - 형광등
순서가 맞는 것 같은데,,,
아마도, 이 순서 때문에,,, 형광등이 바로 바로 안켜지고,,, 한참을 기다려야, 하나씩 켜지는...
원 주인도,,, 형광등이 늦게 켜지는 문제로 처분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일단 안정기 들어내고,
청계천에서 구입한 12V 아답타 분리하여 수축튜브 작업후,
양면테이프로 붙였습니다.
3mm 알루미늄판 잘라서 양면테이프로 붙였습니다.
LED 바 고정겸 방열판 역할도 하기 때문에, 알루미늄판을 주어진 공간에서 최대한 크게 맞췄습니다.
LED 는 2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할것 같은데,
기왕에 개조하는 것 좀더 밝게 써보자고 3줄을 배치하였습니다.
LED 열은 더 많이 나겠지만, 그래도 방열판을 믿어 봐야죠...
전원스위치 위치를,
전원케이블 - 전원스위치 - 12V 아답타 - LED
순으로 되게끔 수정해 주었습니다.
기존 케이블은 전원스위치에 연결하고,
아답타에 붙어있던 케이블은 기둥 내부로 빼서 led 까지 연결하였습니다...
형광등 사용한 오리지널 보다 더 단순해 보이는 듯한...
조립하여 완성했습니다.
오랜만에 랜즈 부분을 닦고서 조립했더니,,, 반짝반짝 새것 같네요...
LED 쪽이 밀폐되어 있어서, 열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사용해 보니,,, 열은 적당하고, 열이 문제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3줄 사용해서인지, 기존 형광등 보다 밝으니, 기분이 좋네요...
LED도 전원을 키면 바로바로 켜지고,,, ^^
첫댓글 전 이런 전기관련 해서 만들거나 개조하시는 분들 대단하세요.지식에 힘입니다
저도 복잡한 것은 어려워서,,, 단순 전기 작업만 해요... ^^;
LED는 전기가 열로 변환되는 양이 5% 정도라고 들었는데 꼭 그렇지도 않은가보네요...멋진 개조작품이 부럽네요...저는 그냥 돋보기 쓰고 돋보기 갖다 댑니다...^^
고휘도 LED 라서,,, 열 많이나요...
대단합니다~~
감사합니다... ^^
가끔식 박창영님은...멕가이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