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는 108산사의 한 사찰로써 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서울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 쉬워 많은 신도들이 찾는 유명사찰입니다.
시대건립시기성격유형소재지
고대/삼국 |
862년(경문왕 2) |
사찰 |
유적 |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173길 504(우이동) |
우이동 서쪽에서 북한산의 최고봉인 백운대를 향하여 계곡을 따라 약 1km쯤 올라가면 일주석에 “삼일수심천재보(三日修心千載寶) 백년탐 물일조진(百年貪物一朝塵)”이라고 쓰여진 산문(山門)을 맞게 된다.
사적기에 의하면 도선사는 862년(경문왕 2)에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 되었다고 전한다. 도선국사는 이곳의 산세가 1,000년 뒤의 말법시대(末法時代)에 불법을 다시 일으킬 곳이라고 예견하고 절을 창건한 뒤, 큰 암석을 주장자로 갈라 마애관음보살상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그 뒤 조선후기까지의 중건·중수에 관한 기록은 전하지 않으나 북한산성을 쌓을 때는 승병들이 이 절에서 방번(防番:보초 임무)을 서기도 한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1863년(철종 14) 김좌근(金左根)의 시주로 중수하고 칠성각(七星閣)을 신축하였으며, 1887년(고종 24)에는 임준(任準)이 오층탑을 건립하고, 탑에 석가모니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봉안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호국참회원·명부전·삼성각·적묵당(寂默堂)·천왕문·범종각·종무소(宗務所)·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 안에는 아미타삼존불이 봉안되어 있고, 법당의 내부 벽에는 달마(達磨)와 혜능(慧能), 청담(靑潭)의 영정이 그려져 있으며, 후불탱화·팔상도(八相圖)·극락구품도(極樂九品圖) 등이 있다.
호국참회원은 1968년 11월 20일에 완공한 종합 포교센터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총 면적 1,000평의 콘크리트 한옥식 건물로, 법당·영사실·도서실·신앙상담실·수련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도선사에는 마애불입상(제34호), 목 아미타불 및 대세지보살상(제191호), 석독성상(제192호), 청동종및 일괄유물(제259호) 등 서울시유형 문화재를 비롯해 19세말 조성된 지장시왕도, 괘불도, 묘법연화경, 대방광불화엄경소 등의 성보문화재가 다수 있다.
부설 기구로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혜명보육원(慧明保育院)을 비롯하여, 도선사 불자들의 신행완성을 위한 실달학원
(悉達學院)·어린이불교학교·청담종합중고등학교가 있으며, ≪도선법보 道詵法報≫ 등의 정기간행물을 발간하며, 불교양로원도 운영하고 있다.
호국기도도량
도선사는 1903년 혜명(慧明)이 고종의 명을 받아 대웅전을 중건하였으며, 1904년 국가기원도량(國家祈願道場)으로 지정 받았다. 1916년 도선사의 중흥조인 청담(靑潭) 스님이 주지로 취임하여 당시 박정희 대통령 및 육영수 여사 등의 시주로 도량을 중수 하였다. 이어서 호국참회원을 건립하고 불교의 평화 염원에 입각한 실천불교와 생활불교운동을 전개하였다.
청담대종사가 주창한 호국참회불교란 신라불교(新羅佛敎)의 통일염원(統一念願), 고려불교(高麗佛敎)의 호국염원(護國念願), 조선불교(朝鮮佛敎)의 구국염원(救國念願)에 근거를 두고, 현대불교(現代佛敎)에서 평화염원(平和念願)에 입각하여 수행불교(修行佛敎), 실천불교(實踐佛敎), 생활불교(生活佛敎)로 불교중흥(再興)을 이룩하고 국토를 평화로운 불국 정토로 만들어 가자는 것을 말한다.
삼국 통일의 사상적 근원이 됐고 풍전등화 같았던 국운을 되살렸던 한국불교의 밑바탕에는 참회정진을 통한 호국의 일념이 있었다는 것이 청담스님이 제창한 호국참회사상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청담스님은 조선시대 숭유억불정책으로 침체해 있던 한국불교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참회 정진을 통한 중생구제 원력이 되살아나야 한다고 주창했으며 이 사상은 60년대와 70년대 한국불교의 중흥을 위한 중심사상으로 자리잡았다.
호국참회불교사상은 스님이 친필로 쓴 ‘자비무적 방생도량(慈悲無敵放生道場)’에도 그 뜻이 잘 나타나 있다. 자비로운 마음을 일으킬 때 세상은 너와 내가 따로 없고 하나이며 인종의 차별도 국경도 없는 평등세상이 구현되고 인간방생을 통해 중생을 구제해야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안한 세상이 만들어진다는 것이 스님의 가르침이다.
33관음성지란?우리나라 사찰은 각기 나름대로의 고유한 특성을 지니면서
불법을 이 땅에 펼치고 있습니다.우리 사찰의 특징을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화엄사상을 표방하는
화엄사찰, 아미타 부처와 미륵부처의 세계를 그리는 정토사찰, 관음보살의 대자비를
간구하는 관음도량 등이다. 그중 관음성지는 관음신앙에 기초한 전통 구창의 기본적
당우를 갖춘 자격의 사찰로 한국 불교를 대표함은 물론 세계적으로 뛰어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관음신앙이 뭔가요?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33가지 형상으로 나타난 관세음보살을 일심으로
염불하면 현세의 고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관음신앙은 관세음보살을 신봉하는 불교 신앙으로, 관세음보살은 일심으로 염불하여
현세의 고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영험을 얻고자 한다. 관음보살은 부처지만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부처의 자리를 버리고 보살이 되어 중생을 구제하는데, 33가지의
형상으로 나타난다. 핵심 사상은 자비라 할 수 있다.
이번 산행에 도선사 참배가 있습니다. 볼 것이 많은 사찰이니 시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서 짧게나마 기도도 하고 보람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지금 구파발역으로 출발 합니다
좋은아침, 좋은하루, 힘찬 산행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