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풀하우스 | 견초일보[牽招日報] 제 2회 - 주국 열전

견초일보[牽招日報] 2009.7.31 금요일     앞서서 천국 인사들의 열전을 보았을 것이다.   이젠 다른 국도 마저 알아봐야 하지 않겠는가!   주국 열전을 써보도록 하겠다.   앞서서 전달할 사항은,   신(神) 제갈현께서 재임관을 하라고 하신   나그네, 석비는 아직 재야로 간주, 주국 열전에서 제외하겠다.   또한 필자가 천국 출신이라, 주국 사람들에 대해 잘 모르는 게 있을 수 있으니   빠진점이나 틀린점 아낌없이 지적 바란다.       혈마랑 傳   그의 시조의 이름은 혈마랑,   혈마랑 군영을 거병했다.   그 당시 다른 군영은 대조영 군영, 공손월 군영이 있었다.   혈마랑 군영은 장사를 거점으로 형주,강동,파촉으로 세력을 넓혀가고 있었다.   그리고 공손월 군영은 가장 스케일이 작은 군영으로,   낙양을 가장먼저 점거해 황제를 옹립했다.   대조영 군영은 하북을 통일하였다.   대조영 군영은 혈마랑 군영보다 더 빨리 낙양으로 진격하여   공손월 군영의 낙양을 무혈로 점거하였고,   공손월 군영 휘하의 나그네는 혈마랑 군영으로,   공손월은 대조영 군영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공손월은 대조영 군영에서 많은 병력으로 반란을 일으켰지만   세상이 신에 의해 강제로 멸망당하였다.   그의 조부와 부친은 신(神)이었던 관계로 속세에 나올 수 없었다.   (역주: 신은 운영자 등급을 말하며, 당시 운영자 등급은 모전에 참여하지 않는게 미덕이였다.   (소모임이 주로 활용됬기 때문인데, 운영자 등급은 이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참여하면 안된다는 룰 자체는 없었다.)   그의 이름은 혈마랑,   주국을 거병하여 미래가 촉망되는 신예 인물들의 임관을 이끌어냈다.   그의 능력은 대단하다고 전해진다.   천국에 엄청난 위협이 아닐지.     충무 傳   그의 조부의 이름은 충무,   충무군영을 세운 자이다.   스스로 초나라 황제 충무라 일컬으며 자만을 하였는데   그 결과 제갈현(노숙)군영에 무릎을 끓었으니   자업자득이란 말밖에는.   그의 부친 이름은 충무,   월국을 세운 자이다.   주막에서 언행이 바르지 못하여 진국 장수들에게 수없이 비판을 받아야 했다.   특히 효안이라는 백성이 진국의 왕에게 동작새를 바치자   그것이 자기 것이라 우겨 파장이 커지자   결국 공천이 영웅과 견초와 논쟁을 벌여 뒷마무리를 지어야했다.   충무는 갑자기 급사하였고, 그 왕위를 공천에게 물려주었다.   그 자손인 충무는 조부,부친을 따라 건국을 하지 않고   주국에 임관을 하였다.   작위는 위장군에 있으며,   최근에는 천국 군주앞에서 주국 군주가 천국 군주보다 훨 낫다며   서서라는 출중한 장수를 주국에 오라고 권유하자   파장이 커지고 말았다.   대대로 입이 문제인 충무.   최근 들어온 정보에 의하면 이 세상을 아예 떠났다는데!         현월 傳   그의 조부,부친에 관해서 들은 것은 많으나 아직 아는 바가 없다.   그의 이름은 현월, 주국 거병에 동조하여 현재 거기장군의 자리에 있다.     공도 傳   그의 조부의 이름은 공도로,   장료(옥수수튀김)군영에 몸담았다.   그의 부친의 이름은 공도로, 월국에 임관하였다.   그 자손인 공도는   주국 거병에 동조하여 현재 이품관 정동장군의 관직에 있다.   그의 조부와 부친은 그의 능력을 뽐낼 기회가 없었지만   이번에 과연 그 기회가 생길지.       곽가 傳   떠오르는 샛별, 신예 무장이다.   신예로서는 처음으로 대리군주의 자리까지 올랐으니,   군주 혈마랑의 과감한 인재 기용 능력이며,   곽가의 능력이 그만큼 출중하다는 것이다.   이 능력이 어떻게 쓰이냐에 따라   천하통일을 누가 하느냐가 결정될 듯 보인다.       미염공 傳   그의 부친 이름도 미염공으로,   열정국에 임관하였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미미한 활동을 보여줬고,   열정국이 멸망한 후 집에서 두문불출하며 지냈다.   그 자손인 미염공은 주국에 임관하여 현재 대장군의 직위에 올라있다.       유방 傳   그의 조부에 관해선 알려진 바가 없고,   그의 부친의 이름은 유방이다.   신예 출신으로 한중에 한국을 거병하자 많은 이들이 기대를 가지고 동조,임관하였다.   그러나 많은 자들이 신예 출신이였고,   또한 인재가 많은 국가가 옆에 있는걸 원치 않았던 진국의 공격을 받아야 했고,   또한 수비장수들이 전쟁터에 모습조차 드러내지 아니하여   허망하게 멸망하고 만다.   한국이 멸망한 후, 유방은 월국으로 망명을 택했는데   망국의 군주라지만 일개 신하로써 방자한 태도를 취하여   충무, 공천의 반감을 사게되었다.   그의 자손인 유방은 부친의 뜻을 이어받고자 한국을 거병하기를 구했는데,   아무도 동조하지 않자 주국에 임관하여   현재 승상의 자리에 위치해있다.   부친의 망언을 씻어낼 공을 세우길 기대해본다.       남만 傳   신예 장수.   주막에서 어디로 갈지 고민하던 장수이다.   그만치 신중하게 주국을 택한 것 같은데,   이 신예장수의 활약도 기대가 된다.       사마연 傳   그의 조부,부친에 관해서 들은 것은 많으나 아직 아는 바가 없다.   주국에 임관하여 표기장군의 자리에 있다.       주가 傳   그의 조부,부친에 관해서 들은 것은 많으나 기억나는 바가 없다.   한때 재야신분으로 천국 회의에 참여하기도 했다.   주국에 임관하여 사공에 임명되었다.               설명이 많이 부족한 분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1기 모전과 2기 모전의 자료가 많이 남아 있지 않아서 잘 모르는 분들의 활약상을   알기가 어렵다.   앞으로 제보가 많이 들어오면 보충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