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주변에서든 매스컴에서든 간음죄를 범한 이들나 사형수 같이 큰 죄를 범한 이들을 생각할 때 쉽게 정죄하고, 자기 자신과 비교해서 상상도 못할 죄인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며, 그러한 자들에 있어서 그렇지 않은 나 자신이 당연히 정죄자나 심판자가 될 수도 있고, 그리 큰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함부로 착각하며, 실상은 그로 인해 하나님 앞에서 그 자신부터 더욱 죄를 더하곤 하는 현실인 것입니다..
물론 그러한 죄들이 결코 작을 수 없고, 어떤 경우에 라도 가볍게 생각하거나 용인하거나 두둔해서는 안 되는 것은 분명하며, 더 나아가 나 자신의 죄들에 있어서는 피 흘리기 까지 싸우고, 이 세상적 차원에서도 목숨 걸고 저항해야 하는 것이 그러한 죄악들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실제로 본질적으로 그러한 죄악들 하나하나는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 십자가 목숨값만으로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사악하고 무서운 류들인 것이고, 심지어는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내 놓으셔야 할 정도로 무거움과 지독함들이 있는 것이며, 진정 죄악들 그 자체에는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영원에 이르기 까지의 진노와 저주들, 심판과 사망들이 차고 넘치는 것이고, 뿐만 아니라 이미 구원에 참예한 자들이라도 그러한 죄악의 모양과 정도와 강도들에 따라 결코 작을 수 없는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들 같은 징계와 대가들이 없을 수 없는 실체임은 분명한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 있어 그 어떤 모양의 죄악들에 있어서도 우리들이 잠시일지언정 정죄자와 심판자가 될 수는 없고, 오히려 반대로 더욱 겸비하고 긴장하며 함께 애통해 해야 마땅함은 사실 우리 자신자신들에 있어서도 조금만 돌아 보고 조금만 따지고 봐도 진정 하나님의 셀 수 없는 법들 앞에서 그 모양이나 방법들이 다를 뿐이지 실상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도 결코 다를 수 없고, 사실 오히려 머리털보다도 더 많은 억만 죄인들이 아닐 수 없는 실제들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간음한 여인을 향해 돌을 들었다가 금새 마음이 찔리고 되돌아 섰던 자들처럼 우리 안에서 숨겨 두고 반복하는 죄악들, 부지 중의 셀 수 없는 죄악들, 나 자신도 모를 수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도 빠짐없이 다 아시는 죄악들, 특히 몸으로도 여러 모양으로 죄를 범하곤 하는 현실이기도 하지만 꼭 그렇게 몸으로가 아니더라도 마음으로 미워하는 것도 하나님 앞에서는 살인하는 것과 같다고 요한을 통해 알려 주셨는데 그렇듯 마음으로, 생각으로, 눈으로 범하는 죄악들까지 날마다 순간마다 다 셀 수도 없고 상상도 못할 만큼의 죄인들이 아닐 수 없고, 그렇지 않은 자들은 단 한 사람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간음한 자든, 살인한 자든 성자 하나님이신 구주 예수님 십자가 목숨값 외에는, 또한 근원적으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외에는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없고, 한편으로는 정말 그 어떤 죄인이라 하더라도 다 사하고 낫게 하며, 밧세바를 범하며 살인 교사까지 했던 다윗에게서 처럼 다시 기회가 될 수 있고, 심지어 죄인의 괴수와도 같았던 바울처럼 얼마든지 역전도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구주 예수님 십자가 목숨값 구원의 강력함과 실제이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으로 인한 하늘의 힘이자 복음의 능력인데..
그렇지만 사실 그러한 모든 실상들 한 가운데에 다른 누구보다, 그 어떤 심각한 죄인들보다도 오늘 바로 나 같은 죄인이, 먹보다도 더 검은 억만 죄인이 있는 것이며, 바로 나 자신이야 말로 최대의 수혜자이자 기적 이상의 모든 은혜로 살고 있는 자인 것입니다
위에는 행복카페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2021년 12월 12일(주일) 주일 오전 예배 전체('간음한 여인의 기회'/요8:1~11/음성)입니다(음성이 나오기까지 5~10초쯤 소요)
혹 설교 부분만 필요하신 분들은 바로 아래 유튜브 링크 눌러 주세요
https://youtu.be/Yk2i38NpSZ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