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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to Sky
 
 
 
카페 게시글
Sea to Sky Forum 스크랩 등반 요세미티에 이르기까지..
센스토마스 추천 0 조회 78 13.06.14 18:4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 요세미티 에 이르기까지
 
   1.캠프시설 및 사용방법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에는 15개의 야영장에 1,853개의 야영지(CAMP SITE)가 있으며

    요세미티 계곡내에는 6개의 야영장에 792개의 야영지가 있다.
     이중 써니 사이드 캠프(SUNNY SIDE CAMP)-- 클라이머들은CAMP4 라 부른다 --

    를 제외하고  나머지 5개에는 개인은 8주, 단체는 12주전에 예약을 해야 사용이 가능 하며

     전부다 오토 캠핑용 캠프이며 사용료도 한 야영지당 $12로 금액이 동일하다.
     따라서 한국 등반대와는 그 실정이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써니 사이드 캠프는 36개의 야영지가 있으며 1인당 하루 $2의 사용료와 한 야영지에 6명만

     사용 하도록 하는 인원 제한이 있다.
     또한, 6월1일 부터 9월15일 까지는 1주일,

     그 외의기간은 30일의 캠프 사용 일수의 제한이 있다. 

 

 

     써니 사이드 야영지를 제외한 5개의 캠프예약 연락처는 한국에서 할 때는

     1-619-452-8787 이고   미국내에서는 1-800-365-2267로 하면 된다.
     써니 사이드 캠프는 먼저 신청한 사람이 먼저 야영지를 받는 방식 ---

     (FIRST COME FIRST  SERVICE)--- 이므로 예약이 필요 없다.
     사용방법은 캠프 앞 레이저사무실에서 야영지 신청을 하는데 보통 오전 8시경에
업무를

     시작한다. 그러나 그 시간을 맞추다 보면 자리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아침 일찍 줄을 서거나  밤을 세야 하는 경우가 있다.
     줄을 서 있다가 차례가 돌아오면 레인저에게 머무를 일수(7일 이내로)와 인원, 텐트 숫자 및
     차량이 있을 경우 차량수를 말하고 머물 사람들의 성씨를 신청 카드에 적어내고 --

    (신청카드는  레인저가 직접 작성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묻는 말에만 답하면 된다)--

     돈을 지불하면 텐트 꼬리표와 차량의 주차 스티커를 발급해준다.
     발급 받은 꼬리표는 필히 텐트에 달아놓고 주차 스티커는 차앞 유리에 부착하여야 차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여기에서 등반 적기인 6월에서 9월까지는 일주일 이상 야영지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그 이상을 머물 수 있는 방법을알아보자.

 

     첫째 : 야영지를 받을 때 인원수를 줄여서 받는다 --(예,3명→2명)-- 보통 야영지에 머무는

     사람 들을 잘 확인하지 않으며 대표 한 명이 머물 사람의 성씨만 적어 내고 야영지를 받기

     때문에 아예 한 명을 빼서 다음 예약시 그 사람이 야영지를 받는 식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예약을 한다

 

     둘째 : 여권 확인을 거의 하지 않으므로 처음부터 가짜 성씨를 만들어서 야영지를 받는다.
            그러나, 까다로운 레인저는 확인을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눈치껏 해야한다.

 

     셋째 : 차량이 있을 경우 캠프는 예약하지 말고 차안에 짐을 두고 오전에는 등반을 하고

     레인저 가 퇴근하는 오후 7시 이후에는 야영지 한쪽이나 다른 팀의 양해를 구해 야영지

     내에서  비박을 하고 레인저가 출근하는 익일 오전 8시경 이전에 철수를 한다--

      (현지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으므로 이 방법을 생각 할 수 있다)--

     그렇게 하면 경비도 절감되고 차량의 기동성을 이용하여 암장으로의 어프로치도 쉽게 하여

      시간과 체력까지 절약할 수 있다.

 

  2.식 량
     식량 구입에는 불편함이 거의 없다.
     왜냐하면 김치와 쌀은 L.A의 한인 상회에서 구입하고 양념류와 부식류만 준비하면 되기

     때문 이다.  L.A를 경유하지 않거나 머물 계획이 없다면 국내에서 쌀을 충분히 준비하고--

     쌀을 현지에서 구입할 수 있으나 없을때도 있으므로 적당량을 국내에서 가져가는 것이 좋다-

     김치는 담을 양념만 준비하면 현지에서 배추를 사서 담가 먹을 수 있다.   
     캠프에서의 식단은 큰 불편이 없는데 등반식은 등반대의 기호에 맞게 국내에서 준비하는 것

     이 여러모로 이롭다. 여러 팀들의 의견과 우리의 경험으로 볼 때 현지는 가격도 비쌀뿐더러

     입맛에 별로 맞지 않았다.
     그러나, 현지의 과일 캔이나 옥수수 캔은 아주 좋았다.
     바(BAR)종류는 국산이 좋은 것 같았고 현지의 것도 좋다.
     특히, 율무나 땅콩차는-- 자판기용 큰 봉지-- 벽상에서 아침, 저녁으로 끓여 먹었는데 우리의
     경우 없어서 못 먹을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식량 구입처는 몇 군데가 있으나VILLAGE STORE가 종류도 다양하고 가장 크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 까지며 연중 무휴이다.
     식량관리는 아이스박스를 사용해야 음식물의 부패를 막을 수 있다.
     그리고, 야영지 내에서는 곰의 침입을 방지 하기 위해철로된 식량함이 있는데 필히 이곳에

     아이스 박스와 식량을 보관 해야한다.
     만약, 바깥에 보관을 하다가 레인저에게 발각되면 경고 스티커를 받고 두 번에는 밖에있는
     식량이나 아이스박스를 압류 당하고 심할 경우 야영지에서 쫓겨 나갈수도 있다. 
     그러나, 정작 조심해야 할 것은 다람쥐다.  텐트, 배낭 할 것 없이 식량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건  뚫고 식량을 가져가므로 항상 경계해야 한다.
     또한, 다람쥐가 손댄 식량은 페스트를 옮길 가능성이 많다는 애기를 현지의 선배님 한테

    들었는데 다람쥐가 먹다가 남은 식량은 모두 버려야 하여 이 또한 엄청난 낭비를 초래하므로

     항상 신경을 써야한다. 

  
      
3.연료    
     연료는 휘발유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한다.
     가스가 있기는 하나 모두다 프로판 가스이며 국산 가스 버너와는 카트리지가 맞지 않고 어텝

      터도 구하기 힘들다. 어텝터는 커리 빌리지(Curry Village)의 장비점이나 요세미티 빌리지

     ( Yosemite Village)의 장비점 에서 판매하나 없는 경우가 많다.
     휘발유 구입은 커리 빌리지(Curry Village)의 장비점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1갤런 한 깡통에

     $5.50  이다.

 

4.셔틀 버스
     요세미티 계곡안에서 운행하는 버스는 무료이며 오전 7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하고

    배차 간격은 보통 10분이며 아침 일찍과 밤늦게는 20분 간격이다.
    ※ 주의 사항 : HAPPY ISLES, MIRROR LAKE, STABLES등은 오후 7시 이후에는 운행을

    하지 않으 므로 하프 돔 등반후하산시에 이 시간을 맞추어서 하산을 해야 캠프까지 걸어가지

    않는다.   운행구간 및 정류장은 뒤에 있는 셔틀버스 운행지도 참고바람.


5.장 비 점  

    장비점은YOSEMITE LODGE와 CURRY VILLAGE 두 군데가 있으나 전문 등반 장비는

    CURRY  VILLAGE의 MOUNTAIN SHOP에만 있다.
     대부분의 장비 가격은 L.A나 SAN FRANSISCO보다 비싼 편이다.    
     특히, 하드 웨어류는 국내에 비해 상당히 비싼 편이다.   그러므로, 등반 장비의 전부를 국내

     에서 준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Haul Bag, Wall-Hauler등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거나

     현지와 비교해서 국내에서는 고가인 장비만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T.C.U, Friend등은 개당 $40 - 60선으로 엄청 비싸고 너트류는 1set(1 - 13호)당

     $130  - 150 정도이다.

 

6.긴급 상황
     긴급 사항이나 응급 조치가 필요한 경우 공중 전화로 911번을 누르고 사용하고,
     도로 정보는 ☏ 372 - 1221로 연락하면 된다.

 

   

            III. 등반장비 (Equipment)

 

       <공 동 장 비>
    막영구, 취사구, 등반구등 이 모든 것들은 모두 등반에 필요한 것들이다.
    등반 장비만 설명치 않고 이것들을 종합적으로 우리의 경험을 다루어 보았으며 등반대원들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I.막영구
      1.텐트:캠프 사용료는 텐트 숫자로 지불 않기에 2인용과 5인용으로 준비하여 2인용은 창고      로 5인용은 거주용으로 사용했는데 공간이 넉넉하여 편리했다.
      2.비닐:텐트깔개용으로 사용했다. 
          SUNNY SIDE CAMP는 바닥에 먼지가 많아서 텐트의 더러움 방지에 무척 좋았다.
      3.캠프등:콜맨 휘발유 등을 현지에서 구입하여 사용했는데 가격도 싸고 캠프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국산 가스등은 준비를 하지 않았는데 현지에서는 프로판가스를 많이

          쓰고 국산 과는 캐드리지가 맞지 않아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현지의 가스등을 구입하여 사용하더라도 국내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휘발유

         캠프등이 여러모로 이득이 많다.

 

II.취사구
      1.버너:콜맨 아펙스(APEX II)버너 1개와 투버너를 현지에서 구입하여 사용했다.
          캠프에서는 투버너를 사용했는데 취사시 무척 편리했으며 취사시간도 줄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러나, 귀국시 운반이 조금 불편하였다.
          등반시에는 아펙스 버너를 매우 요긴하게 사용하였다. 
      2.코펠:조그마한 실수로 작은 것 한 개만 가져갔는데 무척이나 후회하였다.
          현지 것을 구입하여 사용했는데 가격이 엄청날 뿐 아니라 무척 불편했다.
          필히 국내에서 준비해야할 품목이다.
      3.프라이팬:현지에서의 음식들은 프라이팬으로 조리를 해야될 경우가 많으므로 상당히

          유용하다. 현지에 계신 선배님 것을 빌려서 사용했는데 조금 넉넉한 크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4.세척구:수세미와 퐁퐁을 사용했다.  현지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5.면장갑:취사시에 하나쯤 있으면 편하다.
      6.찬통: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플라스틱 밀폐찬통을 준비하였다.     
      7.연료통:알류미늄으로 만들어진 연료 전용통을준비했으나 큰 쓸모는 없었다.
      8.조미료통:등산용으로 나온 조미료통 세트를 사용.
 
III.운행구
      1.무전기:선배님들과 있을 때 주로 사용했다. 노즈 등반시 등반조와 B.C에서 교신을 했을

          때 상태가 무척 좋았다. 등반시 루트 파인딩을 할 때 밑에서 망원경으로 보고 알려줄 때

          도  많은데 우리생각에는 없어도 별상관이 없을 것 같았다.
         그러나, 많은 인원이 조를 나누어 등반할 때는 꼭필요하다.

      2.파일 북:공동장비목록, 개인장비목록, 현지에서 구입해야할 장비 및 물품목록, 식단표,

          식량목록, 등반계획서, 대원여권복사본, 등반자료및 코스개념도 복사본등을 한 권의 파일

          로 만들어서 보관했다.
          등반이 끝날 때마다 목록들을 확인하여 분실품, 보충품들을 정리하였다.
          한눈에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서 무척 편리했다.
     3.코스 개념도 및 접근도:코스개념도 책을 등반할 코스만 1-2개 복사하여 등반할 때 
           휴대했고 접근로 및 방법은 개념도 뒷면에 설명과 그림을 그렸다.
      4.망원경:국내에서는 손바닥만한 소형을 준비하고현지의 선배님이 가지고있는 큰 것을

          빌렸다. 성능은 둘다 그리 뛰어나지 않았지만 루트 관찰에 도움은 주었으며 그런 대로

          만족 스러웠다.

          성능이 좋은 것으로 등반 전에 루트를 관찰하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5.건전지:헤드랜턴용으로 보통 건전지를 전량 국내에서 준비했다.
         현지에서는 리듐을 구해서 사용해 보았는데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외에는 별다른 
         차이는 없는 것 같았다.  현지의 날씨도 춥지 않고 장기간의 등반시간을 요구하지 않으므

          로 알카라인건전지가 가장  무난할 것 같다.  그러나, 야간 등반을 해야할 경우도

         생기므로 항상 여유분을 준비 하는것은 잊지 말아야한다.
      6.지도:보유하고 있는 것 외에 현지에서 새로 나온 것을 1개 구입했다.
      7.도로 지도:ATLAS라는 전국 도로 지도를  1권 구입했으나 별로 쓸곳이 없었다.

 

    ////등반장비   
      1.로프:현지의 피치개념이 50M이므로 여러 회사 제품을 50M x 10.5m/m로 통일하여

         구입했다. 9m/m로프를 홀링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우리의 등반 시스템상 홀링용

         줄을 쥬마링 해야할 경우도 있고 튼튼한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홀링줄도 통일했다. 
         결과적으로 이것이 주효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로프들의 수준은 양호했고 맥심사의

         로프는  타사에 비해 마모면에서 조금 덜 닿는 것 같았다.
      2.보조로프:9m/m x 20M를  준비하여 홀빽 밑에 달아놓고 당김용으로 사용했고 가끔씩은
                 트레버스 시에도 사용했다.
     3.카라비너: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와 크기로 준비했다.
          O형:블랙 다이어몬드사 제품을 사용했으며 주사용처는 등반시 나타나는 피톤 통과와 
           와이어 너트를 몇 개씩 분류하여 휴대했다.(예를 들면 카라비너1개당 홀수치수 4개
 짝수

          치수 4개등의 형태로)크기에 비해 무게가 가벼워서 좋았다.
           변형D형<작고 얇은 것>:프리클라이밍용을 여러 회사 제품을 사용했다.
           주사용처는 퀵드로용과 피톤 통과용으로 사용했는데 현지 등반루트 상의 피톤에는 낡은

           슬링들이 많이 걸려있어서 두꺼운 비너는 통과가 곤란한데 이 비너는 가볍게 할 수가

          있어서 무척 좋았고 무게면 에서도 많은 이득이 있었다.
          <크고 두꺼운 것>:캠프사와 5.10사 제품을 사용했다. 

         이 형태는 개폐구가 커서 슬링이 달린T. C. U, FRIEND등의 확보물을 몇 개씩 합쳐서

         휴대하는데 사용이 용이했다. 개폐구가 작은 것은 사용이 불편하다.
          <밴드 게이트>:프리클라이밍용의 작은 것을 퀵드로용으로 사용.
          <링>:제일 크고 튼튼한 것을 구입하여 확보지점 및 홀빽 줄과 고정로프 설치시 사용.

      4.확보물:종류별로 구분하여 설명하였다. 될 수 있으면 국내에서 모든 것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제든 국산이든)  현지는 생각보다 비싸다. 
       
  * SLCD(Spring-Loaded Camming Devices)류
      ㉠ T. C. U:트랑고사 제품을 2조 준비했다.  뛰어난 기능에 비해 내구성이 따르지 못다.

      캠을 당기는 와이어 부분의 파손이 많았다. 한번 등반에 한 두개씩은 말썽을 일으켰다.
      ㉡ Wire Friend:영국의 와일드 컨츄리사 제품사용. 산악회 장비로 예전부터 있던 것을

       경비절감 차원에서 가져갔다. 쓸만했지만 T.C.U보다는 못했다.
   
   ㉢ Bar Friend:살레와 제품을 싼 맛에 몇 개 구입했다. 비상시에 부담 없이 버릴 수 있다

       는 생각에 가장 많이 쓰일 것 같은 치수를 선택하였다.

       그러나, 싼게 비지떡이라 캠이 잘 움직이지 않는 등 고장이 잦아서 몇 번이 고쳐서 사용했다

       ㉣ Camalot:우리가 선택한 장비중 가장 훌륭한 장비가 아닌가 생각된다.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었지만 그만큼 훌륭했다. 다른 것에 비해 반 벙어리성의 크랙에도

        안정성이 있었고 고장도 없고 적용폭이 넓은 것 등의 장점이 있어서  정말 좋았다.

 

   * SLWD(Spring Loaded Wedging Diveces)류
       ㉠ Lowe Ball:아주 작은 오버행의 가로 크랙에서 유용하게 사용했다.
                       그러나, 단단히 설치된 경우 회수가 힘들었으며  앞쪽의 반구 모양을 움직이는
                       부분의 와이어가 휘어져 있을 때는 설치의 곤란함이 따랐다.

 

   * Nut Stopper류
       ㉠ Micro:캐신사와 H.B사 공히 새들웻지형을 사용했다.
                   사각형보다 설치 용도가 다양했으며 큰 단점은 없었다.
       ㉡ 사각형:취나드사의 구형으로 별 신통치 않았다. 커브형을 쓰는 것이 났다.
       ㉢ 커브형:소련제 티타늄을 싼 맛에 구입했는데  아니! 이렇게 좋을 수가
                     너트류에서 가장 쓸만했고 무게도 가벼워 정말 좋았다.
       ㉣ 새들웻지형:H.B사 것을 현지에서 구입해 사용했는데 불규칙한형태의
                         크랙에서는 매우 유용한 장비다.
        ㉤ 헥센트릭:산악회에서 굴러다니는 것을 가져갔는데 의외로 쓸만했다.
                       노즈 등반시 기증하고 내려왔다.
        ㉥ 스페로-티:이것도 싼 맛에 두개를 구입하여 이리저리 잘 써먹었다.
                        불규칙한 크랙, 약간 벙어리성 크랙에서좋았다.

        * Piton류:피톤은 비상용으로만 종류별로 한 두개씩 준비했다.
                   등반중 거의 쓰지 않았고 별필요 없을 것  같았다.
                   앵글 몇개만 제외하고 현지에서 블랙 다이어몬드사의 제품을 구입했다.
       ㉠ Knife Blade:길고 아주 얇은 것을 준비.
       ㉡ Offset:짧고 아주 얇은 것 준비
       ㉢ Lost Arrow:긴 것과 중간 길이로 약간 두꺼운 것을 준비.
       ㉣ Angle:종류별로 하나씩만 준비
       ㉤ Rurp:3개를 준비했으나 전혀 필요치 않았다.
       ㉥ Alume Head & Cooper Head:국내에서 보기 드물어서 교육용으로 구입.

 

   5.훜류
       ㉠ Talon:블랙 다이어몬드 제품으로 한 개에 3가지 종류의 훜이 있어서 다양하게
                   쓸 수 있고 안정성이뛰어나 등반시 가지고 다녔지만 한번도 사용하지
                   못했다 (쓸곳이 없음).  하지만, 비상용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 Sky Hook:국산을 준비했는데 훈련때 시험삼아사용해 보았는데 체중을 걸면
                       약간 휘어지면서 벌어져 불안했다. 좀더 튼튼했으면 좋겠다.
    6.피피:길이 조절을 할 수 없는 것을 사용했다.
             치터스틱과 사다리 및 등반용으로 사용했다.
    7.해머:국산 록 해머와 살레와 아이스 해머의 피크를 잘라서 가져갔다.
             국산은 해머 헤드에 구멍이 없어서 여러모로 불편했고 연결부위도 약했다.
             그러나, 아이스 해머는 모든 조건을 만족 시켜 주었으며특히, 너트 등을 회수할 때
             피크로 한번만 치면 간단히 회수되어 시간절약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8.너트 회수기:살레와 제품으로뒷부분에 조그만 망치가 달린 것을 사용했다.
                    다른 것에 비해 무게가 나가서 망치를 떼내려 했는데 회수시 단단히 째밍된
                    너트를 때려서 회수 할 수 있어 그냥 두었는데 이것이 주효했다. 
    9.치터스틱:T.V 안테나에 피피를 달아서 만들었는데 안테나가약해서 자주 부러졌다.
                 더 튼튼한 자동차 안테나 또는 듀랄루민 텐트 폴대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
                 등반중 아주 가끔 쓰였지만 있으면 후회는 하지 않을 장비다.
    10.볼트셑:살레와 신형으로 준비. 사용이 필요 없으나 비상용으로 몇 개 준비하자.
    11.점핑 셑:캠프사 신형으로준비.     
    12.등강기:스위스 쥬마제품사용. 만약의 파손에 대비해 슬링을 윗구멍과 아래구멍으로
               연결하였다. 두개의 걸이를 만들어 데이지 체인과 사다리 걸이로 따로 사용.
               단점은 무겁고 파손의 우려가 있다.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것도 고려할만하다.
    13.사다리:트랑고사에서 주문제작.
               미국의 A5사 것을 기초로 하여 우리의 체형에 맞게 길이를 줄여서 만들었다.
               전체5단으로 두 번째 스텝의 중간에 보조 스텝이 한 칸 더 있어서 사용이 편했다.
    14.슬링:슬링류는 코오드와 테이프를 용도에 따라 여러 가지를 준비했다.

        *코오드 슬링    
          ㉠ 3m/m:사다리에 달린 피피와 안전벨트의 연결용과 물통걸이용 및 볼트 머리가
                    없을 시를 대비해준비.
          ㉡ 4m/m:치터스틱에 사용
          ㉢ 7m/m:등강기용 데이지 체인으로 사용.
       
        *테이프 슬링                    
         ㉠  트랑고사의 웨빙 슬링을 여러 길이로 준비. 어깨에 가로질러 걸기 편한 길이로 하면
             휴대하기 좋다. 조금 부드러웠으면 했다.
         ㉡  퀵드로용 웨빙슬링도 길이별로준비.
         ㉢  9m/m 폭의 슬링을 등강기용과 피톤 통과용으로 준비.  피톤 통과시 일일이 매듭을 할
             수 없으므로 두겹으로 피톤을 통과해 거스히치 매듭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슬링이 두꺼
             우면 통과가 곤란하다.
         ※ 참고:현지의 테이프 슬링은 매우 미끄러워자주 풀리므로 주의해서 사용하고

          될 수 있으면 국내에서 전부 준비하자.   
   15.장비걸이:트랑고사에서 더블과 싱글을 제작했다.  많은 양의 장비를 휴대해야 하므로

        선등은 필히 더블을 사용해야한다.  싱글은 등반대원전원 하나씩 휴대했다.
   16.빌레이 시트:트랑고사 주문제작. 블랙 다이어몬드사 것을 기초로 하여 만들었다.
        앉은 부분을 약간 줄이고 주변 슬링들의 길이를 약간씩 늘려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17.홀빽:국내에서는 트랑고사에서 몇 개 제작하여 훈련등반시 사용했으며 실제등반에서는
              한번밖에 쓰지 않았다.  현지 것과 비교했을 때 빨리 닳았고 마찰력도 너무 많았다.
              현지에서는Fish사 제품을 두개 구입했다.  빅월 전용이라 쓰기 좋게 만들어져있다.  
   18.월 홀러:등강기와 도르레를 축소하여 합쳐 놓은듯한 이 장비는 홀링에 있어서 혁신을
                 가져왔다. 가격에 비해 효용도는 엄청나다.  국내에서는 구할 수 있으나 주문을
                 해야하며 현지의 장비점에서는 언제든지 구입 가능하다.  필히 있어야할 장비다.

   19.도르레:국내에서 두개를 준비했다.  훈련시 자주 사용해서인지 한번 등반후 삐꺽거리고
               잘 움직이지 않았다.  좀더 튼튼했으면 했다.  
   20.클라이밍 테이프:국내에서 전량준비.  손에 바르고, 장비에 바르고, 옷 땜방등 여러모로

        많이 쓰였다.  충분히 준비하자.
  21.물통:물통도 중요한 장비의 하나다.  플래스틱으로된--(포카리병이나 생수통)--물통을

        준비하여 청테이프나 은박테이프로 터지지 않게 잘 감싼 다음 물통걸이를 만들어  놓으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지에서 판매하는 덕테이프라는 은색 테이프가있는데 이것이

       가장 적합하다. 은색은 물의 보냉 효과도 있다.
       또한 주의 할 점이 있는데 현지의 물통과 우우통은 돌려서 따는 뚜껑이 아닌 젖혀서  여는

       방식인데 닫아 놓아도 가벼운 충격에 금방 열려버려서 물의 손실을 가져오므로  필히 돌려  

      서 잠그는 뚜껑을 써야한다.
      그리고 뚜껑도 슬링과 테이프를 이용하여 달아나지 않게 연결해 놓아야 한다.
      뚜껑을 잃어버리면 그 물통의 물을 다 먹어야한다.

 

    <개인 장비>
  I.막영구
     1.침낭:부피가 큰 인공섬유 제품보다 부피가 적은 하계용 오리털 정도가 적당하며 파일
        침낭도 무난하다.  약간 두꺼운 파일 침낭이 가장 좋을 것.
        우리는 현지에서 폴라가드 침낭을 구입하여사용했다.  습기에 강하고 빨리 마르는 등의 
         장점 때문에 국내에서 동계에 쓰기 위해 준비하여 주로 캠프지에서만 사용했다. 
     2.침낭 커버:등반대원 전부다 고어텍스 제품을 사용했다.
          비박시 사용하기 위해 준비했는데 새벽녘에많은 추위를 느꼈다. 
          오히려 파일침낭에 방수천을 덧댄 형태의 것이 더 나을 것 같고 커버 안에 얇은 파일
          침낭을 끼워서 사용하는 것도 좋겠다.
     3.매트리스:미국산 주름매트 사용.  이 매트의 뛰어남은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II.운행 및 기록구
    1.소형배낭:35-40L 짜리를 하나씩 준비했다.   등반시 후등자들은 이것을 지고 등반했다.
        헤드램프, 간식, 하루치 식량과 물, 덧옷, 카메라, 등반일지등을 챙겨 넣고 편리하게
       사용했다.   단, 지퍼가 튼튼하고 잘 열리지 않는 것을 사용하길 바란다.
       우리는 등반중 지퍼가 열려서 필름과 건전지를 분실했는데 무척 아까웠다.
     2.대형배낭:일인당 하나씩 준비하여 출, 귀국시와 이동시 짐꾸릴때만 사용했다. 
        아예 카고빽이 더 나을 것 같다.
     3.스키스톡:운행시 사용하기 위해 가져갔으나 실제로는 별소용이 없었다.  

     4.슬리퍼:캠프생활시와 샤워시 사용했다.  있으면 편리하다.
     5.소형쌕:아웃도어즈 제품의 가방형을 준비하여여권, 지갑, 운행일지등 잡다한 것들을

        휴대했다.
     6.고오글:꼭 준비해가자. 개인적 의견으로는 바위의 반사빛도 그리 심하지 않았고 등반시

        오히려  거추장스러웠다. 하지만 한번씩 필요를 느낄 때가 꼭 있는데 이때 후회를 한다.
     7.운동화:5.10사와 트랑고사의 테니스화를 하나씩 준비하여 쥬마링, 홀링 및 어프로치등

       등반에 두루 사용했다.   5.10사 것은 가볍고 착용감 및 프릭션등은 무척 좋았으나 신발창과

       몸체를 접착한 부분이 너무 약했다. 바위의 복사열 때문인지 몰라도 한번 등반후 앞과 옆이

        벌어져  너덜거려서 그 후론 신지를 못했다.
       트랑고사 것은 별다른 문제는 없었으나앞코밑창을 너무 깍아버려서 걸을때 발가락이앞으로

       쏠려서 발가락들이 고생을 했다.
    8.헤드랜턴:페츨사 제품 사용.  성능이 가장 우수한 제품을 필히 준비하자.
    9.수통:1.0L의 큰 것을 준비해 워킹시 사용.
   10.운행일지:촬영, 기록 및 통신 보고편 참고.

 

 

  III.개인 등반 장비
     1.안전벨트:트랑고사의 빅월전용 벨트를 구입하여사용했다.
         다리부분을 분리 할 수 있게 만들어져있고 허리뒷부분에 줄을 달고 갈 수 있도록  고리가

        만들어져 있어서 사용하기 좋았다.
    2.데이지체인:트랑고사의 테이프 슬링으로 만들어진것을 사용했다.
       길이도 적당히 길고 카라비너 구멍이 많아서 길이조절이 간편해서좋았다.
        데이지체인의 길이가 짧으면 여러모로 불편하므로 약간 긴 것이 편하다.  
    3.헬멧:등반중 거의 사용치 않았고 홀빽을 꾸릴 때 윗부분에 올려서 홀링을 쉽게 하는데만

      사용했다.  하지만 하프돔 등반시나 다른 팀이 위에서 등반할 때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낙석은 거의 없지만 아주 가끔씩 있고 선등이 장비를 떨어뜨릴 경우에도 위험하다)
    5.암벽화:큰벽용으로 발목이 있는 것을 준비하려고 했으나 선등 이외에는운동화를 신기로

        하고 등반용은 5.10사의 링스를 한 치수 큰 것을 준비했다.
        자유등반용은 각자가 선호하는 것을 준비했다.
        대체적으로 등반에 불편함은 없었으며 5.10사의 신발이 마찰력이 가장 좋았다.
    6.하강기 및 확보기:그리그리를 준비하여 하강 및 확보를 겸했다. 
       무게가 조금 나가고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라면 흠이지만그만큼이나 훌륭한 장비다. 

       확보를 보면서 선등을 바싹 당겨주어야 할때나 깜빡 졸았을 때(실제로 일어남) 또는 줄을

       사리거나 후등자를 도우는등의 잠깐 다른 일을 할 때 마음놓고 할 수서 정말 좋았다.

      (여벌로 8자 1개만 준비)

    7.무릎보호대:국내에서 미리 준비해서 약간 늘려서 가도록 하자. 
                 새것은 등반중 다리가 조여 저린다.
    8.등반용 장갑:준비해야 된다는 생각은 했지만 훈련때 별효과가없어서 그냥 갔다.현지에서

       몇 개 주워서 사용했는데 오히려 불편했다.  그냥 손가락에 클라이밍 테이프를 바르고

       등반이나 쥬마링 하는 것이 손가락도 자유스럽고 편했다.
    9.쵸크빽 및 쵸크:자유등반 및 큰벽에서 물기진 바위에서 유용하게 사용했다.
   10.쥬마 발슬링:테이프 슬링을 이용하여 개인별로 자기의 신장에 맞추어서제작했다. 

 

  IIII. 의류
    1.우의:현재 많이 사용되는 고어텍스류를 준비했다. 현지의 날씨가 좋아 비는 없었지만

       등반시  바람이 많이 불때나 비박시 착용했는데 좋았다.
     2.파일 의류:등반중, 비박시, 캠프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만큼 필요하다.
     3.우모상의:비박시 사용하기 위해 준비했으나 사용하지 않았다.  차라리 그 부피의 파일

       침낭을 가져 가는 것이 올바르다 하겠다.
     4.츄리닝 하의:면스판 츄리닝을 준비했는데 금방 닳고 찢어졌다. 등반중 움직임은

       좋았으나 약간 두꺼운 것이 좋다.
     5.타이즈: 자유등반시 착용.
     6.반팔 셔츠: 3개정도 준비하여 갈아입자.
     7.P/P내복(폴리프로필렌):1벌을 준비했다.  가볍고 부피도 작고 따뜻하여 비박 및

        등반시 자주  착용했다.  1벌쯤 있으면 좋다.
     8.바라클라바:비박 및 등반중 바람이 불때 사용했는데 꼭 필요한 것 같다.
     9.속옷하의:3-4개 준비하자.
    10.양말:등반중 암벽화안에 신을 수 있을 정도의 것을 2-3개 준비하여 어프로치 시에도신고

        등반할 때도 신는다. (맨발로 등반하면 바위의 복사열로발이 익는 것 같다) 
    11.긴팔 셔츠:1벌쯤 예비로 준비함이 좋다.
    12.반바지:운행시나 평상 생활시 주로 입고 다녔다.   

 

  V.기타
    1.다용도칼:빅토리녹스의 신형 큰 것을 준비하여 장비수리 및 취사시 사용.
    2.썬 크림:국내에서 준비했는데 큰 효과가 없었으며 현지에서휴대용으로 파는 것을 사용

       했는데  괜찮았다.
    3.세면구:면도기, 비누, 치약, 치솔등을 구비하였다.  (때밀이는 필요 없다)
    4.수건:1-2개 준비하면 된다.샤워장에는 주므로 필요 없고 캠프생활에 필요하다.
    5.여권:개인이 소지하였고 분실에 대비하여복사본만 한 부씩 전체운행 파일에 보관했다.
    6.수저:개인 준비.

 

               촬영,기록 및 통신
           <촬영>      
     등반을 다녀오면 가장 확실히 기억에 남고 다음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진이라 생각한다.
     등반할 때뿐만 아니라 캠프생활과 현지의 동식물 및 풍물 등을 사진으로 남겨둔다면 나중에
     많은 추억꺼리가 된다.  
     우리가 아쉬웠던 점은 대원전원이 카메라에는 문외한이라서 현상을 해보니 제대로 된사진을

     찾기 어려웠다. 사진촬영 기술도 기본적인 것은 익혀야 할 것 같았다.

 

      1.카메라: 수동은 구하지 못하고 35m/m자동을 하나 가져갔다.
                수동을 사용하면 좋은 사진이 많이 나올 것 같았고 자동 줌도 괜찮을 것 같았다.
      2.무비 카메라: 현지 선배님 것을 사용했다.
         노즈나 살라테 등반시 촬영을 하고 싶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선배님께서 밑에서 줌으로 당겨서 촬영을 했는데 그리 만족 스럽지 못했다.
     3.필름: 국내에서 24판 30통을 준비하여 전부 소모하였다.현지의 필름값이 비싸므로 국내에

        서 준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는 슬라이더용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촬영시 문제점*
      문제점으로는 일상생활에서는 큰 문제점이 없었으나등반시에 바람으로 인한 흔들림 및
      확보지에서의 설자리 불량 등의 요인으로 좋은 사진을 얻지 못했다.
      특히, 선등이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으면 후등들은 찍힐 기회가 드물고 선등은 엉덩이만   
      찍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촬영하기 좋은 자리가 나오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서로 막 눌러주자.
                                        
      <기록>           
      등반이 끝나고 보고서를 쓸 때쯤이면 등반시와 캠프 생활의 기억이 잊혀져 갈 때다

      그때  운행일지를 한번 읽어보면 기억들을 떠올릴 수 있고 추억도 생각이 날것이다.
      어디를 다니던지 항상 기록을 하는 습성을 기르면 여러모로 좋다.
      우리는 운행일지를 손바닥만한 공책크기로 날짜, 시간, 내용란등을 만들어서 일인당 하나씩

      항상 휴대하고 다니면서 기록을 했다.
      등반시에는 개념도의 앞, 뒷면에 특징사항을 기록하고 등반 후에는 운행 파일 " 목록표에

      분실 및 훼손장비와 식량, 소모품 등을 따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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