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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사도행전 1:12–14 (참조: 요엘 2:28–29, 요한계시록 5:8–14, 12:1–6, 고린도전서 15:7)
핵심 명제: 사도행전 1장의 마가 다락방 기도는 마리아가 '육신의 어머니'라는 생물학적 기득권을 완전히 내려놓고 120명의 성도와 더불어 동등하게 무릎을 꿇은 겸손한 기도의 연대(호모뒤마돈 테 프로세우케)를 보여주며, 마리아는 숭배와 기도의 대상(중보자)이 아니라 오직 자신이 낳으신 창조주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보혈의 구주로 찬양하고 성령의 강림을 갈망했던 참된 교회의 원형이자 영원한 예배자이다.
1. 서론: 신약성경에 기록된 마리아의 마지막 등장
사도행전 1장 12–14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직후,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며 예루살렘의 한 다락방에 모여든 초기 교회 공동체의 첫 장면을 기록합니다: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에이스 토 휘페로온 아네베산 호푸 에산 카타메논테스)...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쉰 귀나익신 카이 마리아 테 메트리 투 이에수)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카이 토이스 아델포이스 아우투)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호모뒤마돈 프로세카르테룬 테 프로세우케)" (행 1:12–14)
“쉰귀나익신카이마리아테메트리투이에수,카이토이스아델포이스아우투!”
“여자들과,예수의어머니마리아와,그리고그분의형제들과더불어!”
이 구절은 신약성경 전체에서 ‘마리아(마리암)’라는 이름이 직접 명시되는 역사상 마지막 장면입니다.
이후의 서신서나 사도행전의 그 어떤 장에서도 마리아는 독립된 교리적 주체로 다시 호명되지 않습니다. 성령께서는 의도적으로 마리아의 지상 생애의 마지막 모습을 바로 이 자리, ‘마가 다락방의 무릎 꿇은 기도자’의 자리에 영원히 고정해 두셨습니다.
그곳에는 과거 십자가 앞에서 예수를 버리고 도망쳤던 사도들이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모여 있었고,
골고다 언덕 십자가 아래서 피눈물을 삼켰던 여인들이 함께 있었으며,
무엇보다 공생애 내내 예수를 "미쳤다"고 조롱하며 믿지 않던 예수의 친동생들(야고보, 유다 등)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고전 15:7) 무릎을 꿇고 함께 엎드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120명의 연약한 죄인들의 무리 한복판에,
황금 보좌에 앉은 여왕이 아니라,
다른 제자들과 똑같이 거친 바닥에 무릎을 꿇고
하늘에서 부어주실 성령의 불을 간구하던 한 늙은 여인,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있었습니다.
제10강(최종강)은 신약성경 마지막에 기록된 마리아의 영적 신분의 진실,
한마음의 전적 기도를 뜻하는 원어 발음 호모뒤마돈 프로세카르테룬(ὁμοθυμαδὸν προσκαρτεροῦν)의 영성,
불신앙에 빠졌던 동생들을 주께로 이끌어낸 마리아의 가정 복음화의 승리,
로마 가톨릭의 비성경적 '마리아 숭배'와 '중보자' 교리를 단번에 분쇄하는 성경적 반석,
그리고 10강의 대장정을 매듭지으며 '주의 어머니'에서 '어린양의 영원한 예배자'로 승화된 마리아의 구속사적 유산을 심층 해부합니다.
2. 핵심 원어 발음 강해: 호모뒤마돈 프로세카르테룬 (한마음의 끈질긴 기도)
사도행전 1장 14절은 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성도들이 성령을 받기 전 통과했던 기도의 본질을 두 개의 강력한 헬라어로 묘사합니다:
“호모뒤마돈프로세카르테룬테프로세우케!”
“그들이오직단하나의심장과열망으로(호모뒤마돈),기도의자리에서결코물러서지않고끈질기게매달렸더라(프로세카르테룬)!”
마가 다락방 기도의 2대 원어적 기둥
[ 1. 호모뒤마돈 (ὁμοθυμαδόν): 하나의 호흡, 하나의 마음 ]
'호모스(동일한)' + '뒤모스(마음, 열정, 호흡)'
계급, 성별, 과거의 실패를 십자가 앞에 다 묻어버리고
오직 약속하신 성령만을 갈망하는 완벽한 영적 일치(오케스트라의 완벽한 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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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프로스카르테레오 (προσκαρτερέω): 끝장을 보는 끈질김 ]
'프로스(향하여)' + '카르테레오(견디다, 강하게 버티다)'
응답이 올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목숨을 걸고 달라붙는 지속적이고 맹렬한 인내
(1) 호모뒤마돈 (ὁμοθυμαδόν)
다락방에는 신분과 성별, 상처가 뒤엉켜 있었습니다:
예수를 세 번 부인했던 베드로와 그를 바라보던 사도들.
갈릴리의 비천한 여인들과 사회적 냉대를 받던 자들.
얼마 전까지 예수를 조롱했던 예수의 육신의 친동생들.
그러나 그들 사이에 정죄나 삿대질은 없었습니다.
그들은 '호모뒤마돈(동일한 영적 파동)' 속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마리아는 "내가 메시아의 어머니이니 나를 상석에 앉히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특별한 위치를 완전히 지워버리고,
오직 베드로와 요한, 막달라 마리아와 나란히 어깨를 맞댄 채 ‘한 사람의 예배자’로 녹아들어 있었습니다.
(2) 프로스카르테레오 (προσκαρ테ρέω)
미완료 과거 능동태로, 하루 이틀 기도하다가 지쳐 포기한 것이 아니라,
열흘 동안 물러서지 않고 뼛속까지 쏟아붓는 기도의 전투를 감당한 것입니다.
마리아는 30년 전 나사렛 골방에서 성령의 덮으심(에피스키아조, 눅 1:35)을 홀로 경험했던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개인의 차원을 넘어, 온 교회가 덧입어야 할 오순절의 성령 세례를 사모하며
교회의 어머니가 아닌 ‘교회의 기도의 지체’로서 가장 뜨겁게 무릎을 꿇고 있었습니다.
3. 가정 구원의 승리: 예수의 불신자 형제들을 다락방으로 이끌다
14절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구속사적 디테일은 바로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카이 토이스 아델포이스 아우투)"라는 기록입니다:
(1) 공생애 중 형제들의 완악한 불신앙
요한복음 7장 5절의 뼈아픈 진술:"이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우데 가르 호이 아델포이 아우투 에피스테우온 에이스 아우톤)."
그들은 맏형 예수를 향해 빈정거렸습니다: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요 7:4)!"
어머니 마리아에게 가장 깊은 가슴의 피멍은,
자신이 낳은 다른 자식들이 맏아들 예수를 비웃고 배척하는 가정 내의 영적 분열이었습니다.
(2) 십자가와 부활 너머 이루어진 눈물의 열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은 야고보에게 친히 나타나셨고(고전 15:7),
어머니 마리아는 십자가의 참혹한 죽음과 부활의 영광을 그 자녀들에게 눈물로 증언했을 것입니다.
마침내 마가 다락방의 문이 열렸을 때,
그 완악했던 동생들—훗날 예루살렘 교회의 기둥이 되어 순교할 야고보와, 유다서를 기록한 유다가
어머니 마리아의 손을 잡고 다락방 바닥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마리아의 믿음과 기도는 마침내 자신의 가정을 사탄의 불신앙에서 건져내어, 초대교회의 위대한 사도적 기둥으로 세워내는 가정 복음화의 영광스러운 승리를 쟁취한 것입니다.
4. 신학적 분쇄: 마리아 숭배의 오류와 성경적 개혁주의 신학
성경이 보여주는 마가 다락방의 마리아의 모습은,
교회사 속에서 인간의 미신과 타락이 만들어낸 로마 가톨릭의 '마리아 숭배(Mariolatry)' 교리를 완벽하게 분쇄하는 가장 결정적인 성경적 증거입니다.
로마 가톨릭의 왜곡된 마리아론과 성경적 진리의 대조
| 로마 가톨릭의 교리적 주장 | 성경(사도행전 1장 및 신약)의 명백한 증언 |
| 천상의 모후 (Queen of Heaven) 하늘 보좌에 앉아 온 우주를 다스리는 여왕 | 다락방 거친 바닥에 다른 성도들과 동등하게 무릎을 꿇고 있는 겸손한 예배자 (행 1:14) |
| 은혜의 중보자 (Mediatrix) 죄인이 마리아에게 기도하면 마리아가 예수께 간청함 | 기도를 받는 대상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하나님께 기도(프로세우케)를 올리는 기도자 |
| 원죄 없는 잉태 (Immaculate Conception) 마리아는 원죄가 없이 태어났다는 주장 | 성령을 받아야만 하는 연약한 인간이요, 예수의 피로 구원받은 죄인 (눅 1:47: "내 구주 하나님") |
| 몽소승천 (Assumption of Mary) 육체 그대로 하늘로 승천하여 영광을 누림 | 성경의 기록은 다락방에서 끝나며, 죽음을 통과하여 부활의 날을 기다리는 성도 |
사도행전 1장 14절에서 마리아는 기도의 대상이 아니라, 기도의 참여자(Pray-er)입니다.
성도들이 마리아에게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마리아가 성도들과 함께 ‘오직 하나님 아버지께,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디모데전서 2장 5절의 절대적 진리:"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헤이스 가르 테오스, 헤이스 카이 메시테스 테우 카이 안드로폰, 안드로포스 크리스토스 이에ሱስ)!"
하늘과 땅에 중보자는 오직 한 분, 갈보리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을 신격화하려는 인간들의 그 모든 우상숭배를 가장 혐오하며,
지금도 천상에서 오직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발아래 면류관을 던지며 경배하고 있을 것입니다.
5. 핵심 원어 발음 강해: 둘레에서 프로스퀴네테스(예배자)로
마리아의 일생은 한마디로 ‘거룩한 신분의 완성’이었습니다:
“이두헤둘레퀴리우(눅1:38)───>헤이스파라토스타우로(요19:25)───>프로세카르테룬테프로세우케(행1:14)”
[ 1단계: 나사렛 골방 (수태고지) ] ──> 이두 헤 둘레 퀴리우 (보소서 나는 주의 여종/노예입니다)
절대 순종으로 성육신의 통로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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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단계: 가나 혼인 잔치 ] ──────────> 호 티 안 레게 휘민 포이에사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자신의 뜻을 꺾고 그리스도의 신적 주권에 복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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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단계: 골고다 십자가 아래 ] ──────> 귀나이, 이데 호 휘오스 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육신의 모성을 해체하고 십자가의 칼날을 통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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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단계: 마가 다락방 (오순절 직전) ] ─> 쉰 귀나익신 호모뒤마돈 프로세카르테룬
'예수의 어머니'에서 '어린양을 경배하는 참된 제자'로 거듭남!
마리아는 자신이 예수를 낳아 젖을 먹였다는 육체적 공로를 완전히 배설물로 버렸습니다.
그녀의 궁극적인 영광은 ‘예수를 낳은 어머니’라는 타이틀에 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죄 씻음을 받고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에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11장 27–28절에서 한 여인이 예수님을 향해 소리 질렀을 때를 기억하십시오: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
그때 예수님께서 내리신 준엄한 교정: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메눈 마카리오이 호이 아쿠온테스 톤 로곤 투 테우 카이 퓔랏손테스)!"
마리아는 바로 이 예수님의 선언에 가장 합당하게 응답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녀는 육신의 태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심장에 지켜내는 영적 순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갔습니다.
6. 구속사적 절정: 해를 옷 입은 여자와 천상의 어린양 찬양
존 칼빈과 찰스 스펄전, 알렉산더 화이트와 마틴 로이드 존스는 마가 다락방의 마리아를, 요한계시록 12장의 ‘해를 옷 입은 여자(신구약 구속사의 참된 교회)’이자 요한계시록 5장의 천상 보좌에서 일찍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영원토록 찬양하는 거룩한 성도들의 대표로 해설합니다.
요한계시록 12장 1절과 5절의 장엄한 환상을 보십시오: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귀네 페리베블레메네 톤 헬리온)...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요한계시록 5장 11–13절의 천상 예배의 피날레: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마리아의 지상 생애와 천상 교회의 완성 대조
| 구분 | 나사렛과 골고다의 마리아 | 마가 다락방과 천상의 마리아 |
| 공간의 배경 | 가난한 시골 나사렛과 피비린내 나는 골고다 | 약속의 성령을 기다리는 다락방과 천상 보좌 |
| 영혼의 상태 | 돌팔매질의 공포와 심장을 찌르는 칼날 (롬파이아) | 성령의 불길과 어린양을 향한 영원한 환희 |
| 관계의 본질 | 아들의 고난을 지켜보며 눈물 흘리는 어머니 | 피로 사신 교회의 지체로서 어린양을 예배하는 성도 |
| 마지막 모습 | 십자가 아래서 요한의 손을 잡고 서 있음 | 120명의 성도와 함께 무릎 꿇어 전혀 기도에 힘씀 |
| 영원한 찬가 | 비천한 자를 돌보셨다는 마그니피캇 (눅 1장) |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을 찬양하는 새 노래 (계 5장) |
마리아의 품에서 젖을 먹던 아기 예수는,
이제 마가 다락방 위 하늘 보좌 우편에 만왕의 왕으로 앉아 계셨습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그 보좌를 우러러보며,
자신이 낳았던 그 아들 예수를 향해 눈물로 고백하고 있었습니다:
**"오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당신은 내 아들이기 이전에,
내 더러운 죄를 씻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나의 유일한 구원자이시며,
세세토록 찬양을 받으실 온 우주의 어린양이시나이다!"**
성령이 마침내 불의 혀처럼 갈라져 다락방에 임했을 때(행 2:1–4),
마리아는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큰일을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신화 속의 여신으로 승천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은 한 사람의 성도’로서,
자신의 전 생애를 드려 주의 길을 예비하고
마침내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제단 앞에 자신의 면류관을 벗어 던진
가장 눈부신 믿음의 어머니로 영원히 기억되었습니다.
7. 목회적 적용과 묵상(1) 과거의 영적 경험에 안주하지 말고 '오늘 임하시는 성령'을 갈망하라
마리아는 성경에 기록된 그 어떤 인간보다 위대한 영적 체험을 한 여인이었습니다.
성령으로 메시아를 잉태했고, 천사의 음성을 직접 들었으며,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기적을 목도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내가 30년 전에 이런 은혜를 받았다"며 과거의 추억에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마가 다락방 바닥에 다시 엎드렸습니다.
오늘 내게 임하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없으면,
과거의 모든 은혜는 박제된 종교적 화석에 불과함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훈장을 내려놓으십시오.
"내가 옛날에 기도를 얼마나 했는데, 어떤 직분을 맡았는데"라는 영적 기득권을 배설물로 버리십시오.
오늘 마가 다락방의 심령으로 엎드려,
내 영혼을 거룩하게 불태우실 성령의 새 기름 부으심을 눈물로 구하십시오.
(2) 포기했던 가족들의 구원을 위해 '호모뒤마돈(끈질긴 기도)'의 무릎을 꿇으라
예수 믿지 않고 복음을 조롱하는 가족들 때문에 가슴에 피멍이 든 성도들이 있습니까?
"저 완악한 남편, 저 빗나간 자녀는 도저히 변화되지 않을 것이다" 낙심하여 기도의 손을 놓고 있지는 않습니까?
마리아를 보십시오!
공생애 내내 예수를 미쳤다고 비웃던 예수의 친동생들이,
마침내 마리아의 눈물의 기도를 통해 마가 다락방의 무릎 꿇은 사도로 변화되었습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흘린 눈물의 기도는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묵묵히 섬기며,
끝까지 가족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의 자리를 지키십시오(프로세카르테룬).
하나님의 때가 찰 때,
가장 완악했던 당신의 가족들이 돌아와 함께 손을 잡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정 구원의 영광스러운 날을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3) 내 의와 이름을 지우고 오직 '어린양 예수만을 예배하는 참된 제자'로 우뚝 서라
우리는 끊임없이 교회 안에서 내 이름이 인정받기를 원하고,
내 헌신에 대한 특별한 대우를 갈망하는 병든 자아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리아의 마지막 뒷모습을 가슴 깊이 새기십시오:
"그녀는 무리 중에 조용히 섞여, 오직 주 예수만을 예배하고 있었더라!"
마리아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오직 십자가의 예수만을 남기고, 자신은 다락방의 기도의 무릎 속으로 조용히 사라졌습니다.
당신의 이름이 잊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사람들의 박수를 탐하지 마십시오.
오직 십자가의 피 묻은 복음만을 붙들고,
평생토록 하나님 보좌 앞의 겸손한 예배자(프로스퀴네테스)로 살아가는 자,
그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토록 해와 같이 빛나게 될 것입니다.
8. 마리아 10강 마스터 시리즈 최종 결론: 은혜와 순종의 영원한 찬가
에덴동산에서 선포된 '여자의 후손' 언약의 4천 년 침묵을 깨고,
갈릴리 나사렛 멸시받던 산골의 무명 처녀에게 쏟아부어졌던 일방적인 은혜:
"카이레, 케카리토메네(은혜를 입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1강).
신명기 22장의 서슬 퍼런 돌팔매질의 공포와 사회적 파문의 위협 앞에서도,
자신의 목숨과 장래를 백지위임하며 온 우주의 역사를 바꾼 절대 순종의 결단:
"이두 헤 둘레 퀴리우, 게노이토 모이 카타 토 레마 수(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2강).
세상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거룩한 고독 속에서 130km 험준한 산길을 달려가
엘리사벳과 나눈 눈물겨운 포옹,
복중 태아 세례 요한의 성령 안에서의 기쁨의 도약과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마카리아 헤 피스튜사사)!" 확증된 언약의 신비 (3강).
자신을 '내 구주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비천한 여종으로 고백하며,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시고 권세자를 보좌에서 내리치시며
주린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는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전복을 선포했던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혁명의 찬가 마그니피캇(Magnificat) (4강).
가이사 아구스투스의 호적령이라는 제국의 칙령을 통해 베들레헴 예언을 성취하신 하나님의 절대 주권,
여관에 머물 곳이 없어 짐승의 밥통 말구유(파브네)에 아기를 뉘어야 했던 산모의 눈물,
그리고 목자들의 증언 앞에서 일시적 흥분으로 요동치지 않고
모든 말씀을 심장 깊은 곳에 간직하여 조각을 맞추어 갔던 침묵의 묵상:
"쉰에테레이 쉼발루사 엔 테 카르디아 아우테스" (5강).
양 한 마리 바칠 돈이 없어 비둘기 두 마리로 정결예식을 치렀던 가난,
아기를 품에 안은 노선지자 시므온의 찬송(눈크 디미티스) 이면에 도사리고 있던
비방을 받는 표적(세메이온 안틸레고메논)과
어머니 마리아의 영혼을 두 동강 내어버릴 거대한 전쟁의 대검:
"카이 수 데 아우테스 텐 프쉬켄 디엘레우세타이 롬파이아(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6강).
헤롯의 영아 학살 광풍을 피해 한밤중에 젖먹이를 안고 도망쳐야 했던 피난민의 설움(호 11:1의 성취),
나사렛 사람(나조라이오스)이라 불리신 메시아의 30년 무명과 침묵,
그리고 열두 살 예루살렘 성전에서 아들을 잃어버렸던 사흘 길의 피눈물 끝에
"내가 내 아버지의 일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라는 신적 선언 앞에
육신의 모성적 소유권을 꺾고 메시아의 제자로 거듭났던 거룩한 탈각 (7강).
가나 혼인 잔치의 결핍 앞에서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라는
메시아의 주권적 거절 앞에서도 시험에 들지 않고,
성경 속 자신의 마지막 육성으로 영원한 순종의 표준을 세운 명령:
"호 티 안 레게 휘민 포이에사테(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그리고 돌항아리 여섯에 가득 채워진 물이 최상급 포도주로 변한 첫 표적의 영광 (8강).
제자들도 다 도망친 칠흑 같은 어둠의 골고다 언덕,
피비린내 나는 십자가 사형대 발치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굳건히 버텨 서서(헤이스테케이산),
아들의 찢기신 살과 물과 피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으로 드린 영적 피에타(Pietà),
그리고 숨을 거두시기 직전 주님이 선포하신
"귀나이, 이데 호 휘오스 수(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와
"이데 헤 메테르 수(보라 네 어머니라)"를 통해
육신의 혈연을 깨뜨리고 십자가의 보혈로 탄생한 영원한 새 언약의 가족, 참된 교회의 출산 (9강).
그리고 마침내 오늘,
사도행전 1장 마가 다락방의 차디찬 바닥에
120명의 성도들과 나란히 무릎을 꿇고,
불신앙에 빠졌던 동생들의 손을 잡고
"호모뒤마돈 프로세카르테룬 테 프로세우케(한마음으로 오로지 기도에 힘쓰니라)"
오순절 성령의 강림을 갈망하며
‘예수의 어머니’라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오직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영원한 대속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영원한 참된 예배자’로 그 찬란한 믿음의 경주를 완주한 거룩한 여인 마리아(10강)!
그녀는 신격화되어 숭배받아야 할 여신이 아닙니다.
그녀는 우리와 똑같이 연약하고 비천한 죄인이었으나,
오직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은혜(카리스)를 입고,
그 은혜의 부르심 앞에 자신의 전 생애와 목숨을 송두리째 내어던져
하나님의 영원한 구속사를 자신의 온몸으로 살아낸 ‘가장 아름다운 믿음의 선배요, 참된 교회의 어머니’였습니다.
마리아가 남긴 그 거룩한 신앙의 유산:
"이두 헤 둘레 퀴리우, 게노이토 모이 카타 토 레마 수!"
"호 티 안 레게 휘민, 포이에사테!"
이 절대 순종과 절대 예배의 노래가,
오늘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의 심장 한복판에서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세상을 이기는 거룩한 믿음의 승전가로 힘차게 울려 퍼지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