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8-11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
사업에서 성공한 사람을 보면 개인적인 매력이 있습니다. 이것은 성공을 해서 매력이 나타난 것이 아니라, 그 생애 과정에서 매력이 나타나 있기에 성공한 것입니다. 다윗의 얼굴은 붉고 그 눈이 빛났습니다. 그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의 일생을 축복하셨습니다.(삼상16:12)
1967년 이스라엘은 1억이 넘는 아랍군과의 전쟁에서 열세에 몰렸습니다. 그런데 600만 명밖에 안되는 이스라엘이 1억이 넘는 아랍군을 6일간의 전쟁에서 이기게 됐습니다. 베긴 총리에게 어떻게 이겼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명령을 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를 향해서 절대 앞으로 가라는 명령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를 따르라’는 명령을 합니다.”
우리 대장이신 예수님을 따라 살면 승리하게 됩니다.(요21:22, 12:26, 8:12)
6,25 전쟁 시에 피해를 보면 처참했습니다. 한국군 전사가 144000명, 전쟁으로 인해서 부상당한 사람이 1,065,000명, 실종, 납치, 행방불명된 사람이 432,000이 넘습니다. 전쟁미망인이 50만 명, 고아와 피난민은 말할 수 없고 학살당한 사람이 13만 명, 그리고 유엔군 전사자 수가 36837명입니다.
우리나라를 민들레꽃이라고 비유하기로 했습니다. 민들레꽃은 질긴 꽃입니다. 밟아도 잘 죽지 않고, 다 뽑혀도 뿌리만 땅에 닿으면 또 자라납니다. 그 씨는 얼마나 멀리 날아가는지요. 온 땅에 퍼집니다. 우리나라 민족의 모습은 전 세계에 없는 곳이 없습니다. 밟히고 먹히고 죽이고, 빼앗겨도 결코 망하지 않고 질긴 민족이 우리나라입니다. 그래서인지 뛰어난 민족으로 되었습니다.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보호해 주셨기 때문입니다.(신31:6,수1:5, 삼상12:22)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들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사방으로 우겨 싸인 자기 백성이라도 반드시 건져내 주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이기게 하십니다.
1.하나님의 승리를 확신하며 살자.
“대저 여호와께서 강대한 나라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셨으므로 오늘날까지 너희를 당한 자가 하나도 없었느니라”(9절)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왔는데 뒤에는 애굽 군사가 죽이려고 쫓아오고 앞에는 홍해바다가 있습니다. 물에 빠져 죽든가, 아니면 애굽 군사들에게 죽임을 당할 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진퇴양난의 위기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홍해바다를 건너고(출14:14) 뒤에 오는 애굽군사는 물에 빠져 죽게 됩니다.(신1:30)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위해서 언제라도 싸워주시는 분입니다.(롬8:31)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는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사30:17) 하나님은 반드시 승리케 해 주십니다.(10절)
사울왕과 다윗왕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사울왕은 항상 자기 힘으로 싸운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거나, 묻지도 않고 혼자 싸웠습니다. 처음에는 잘 싸웠지만 갈수록 패배합니다.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사울의 왕위를 빼앗고 그는 죽게 됩니다. 반대로 다윗왕은 하나님께 일일이 기도하고 하나님께 묻습니다. 다윗은 가는 곳마다 승리합니다.
1944년 6월 6일 드와디트 D 아이젠하워 장군은 노르만디(Normandy)상륙작전을 할 때 안개가 짙고 도저히 불가능한 전세에서 그는 기도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 기도할 때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던 독일군이 자꾸 휴식을 갖는 것입니다. 그래서 독일군이 방심한 틈을 타서 노르만디 상륙작전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전쟁 사상 불가능이 가능케 됐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신 것입니다.(고후10:4) 한국전쟁 때도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의 결정으로 UN의 한국 원조병 파병을 할 때 반대자 소련대표가 오는 도중에 차가 고장이 나서 회의장에 도착하지 못했습니다. 그 때 부산에서는 기도하고 있었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소련대표가 지각한 틈을 타서 UN군의 파병이 결정됐습니다.
「경영과 마케팅 전략」이라는 책을 보면 혼자 성공하려면 실패한다고 했습니다. 삼손은 혼자 싸울 때 멋지게 했으나, 거대한 조직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승리의 확신을 갖길 축원합니다.
2.하나님과 친밀하게 행하자.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친근히 하기를 오늘날까지 행한 것같이 하라”(8절)
“친근(intimate)”이라는 말은 히브리서 성경에서는 다바끄(dabag)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 말은 찰싹 달라붙다, 견고히 밀착되다, 바싹 따르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마치 친구처럼 대화했다고 했습니다.(출33:11)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가까이 하시되 친구처럼 대해 주십니다.(시16:8, 요15:14, 마28:20) 주식형제 천개유 급난붕우 일개무(酒食兄弟 千個有 急難朋友 一個無)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술과 밥을 함께 먹는 형제라고 부르는 사람이 천명이 있어도 위급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친구라고 생각하고 참으로 도와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라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친한 것 같아도 정말 위급한 일을 당하면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히13:8)
온 세상이 다 물로 멸망할 때 하나님과 동행했던 노아의 가정은 구원받았습니다.(창6:9) 초대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제단에서 친밀했습니다.(행 2:46)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나의 종 아브라함이라고 하셨습니다.(사41:8) 아주 중요한 일이 있을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모든 것을 숨김없이 다 말씀해 주셨습니다.(창18:17) 소돔과 고모라성이 멸망할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모든 것을 다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친근하게 믿음생활 할 때 우리에게 다 가르쳐 주십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친구는 예수님이십니다. 마귀는 친근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눅22:31) 마귀는 교회를 비판하게 만들고 봉사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마귀의 궤계에 속지 말고 하나님과 친근하십시오. 그럴 때 축복이 임합니다.
3.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11절)
“그러므로”라는 말은 위와 같은 결과, 즉 하나님이 이기게 해 주시니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 힘이 납니다. 겁날 것이 없습니다. 또한 못할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승리로 이끌어 주시는데 우리도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막12:30, 신6:5)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퇴보하면 생활에 올무와 덫에 걸리고, 옆구리에는 채찍에 찔리고 눈에 가시가 되고 이 땅에서 멸절하게 됩니다.(12-13절) 경고의 말씀입니다.(마15:8, 마8:12, 잠21:16)
하나님의 사랑은 구속의 사랑입니다.
그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글을 읽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연애편지입니다. 유일한 연애편지인 성경을 시간이 없다고 읽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성령의 검으로 사탄과의 싸움에서 이길 무기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얘기할수록 좋고 시간이 가는 줄 모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기도하는 시간이 짧게 느껴집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너무 좋습니다.
이 땅의 유명한 대통령도 죽고, 돈 많은 사람도 죽고, 유명한 배우도 다 죽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이 땅에서도 우리는 승리해야 하지만 하나님 앞에 가서도 승리의 보고를 해드려야 합니다. 하나님 교회를 위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전심전력하고 헌신하고 봉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